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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실 특가 물건 나오면 재미반 호기심 반으로 드라이버 기변을 해왔습니다.

결과는 뭐 항상 동일했었고요^^.

와이프가 제 드라이브 기변 모습을 보고 그런건지 다른 아줌마들에게 들었는지 비거리가 늘지 않는다고 드라이버 바꾸어야 한다고 압박을 하기도 하고, 와이프 드라이버를 보니 처음 배울때부터 사용한 드라이버라 좀 심하게 얘기하면 웨지같이 드라이버 헤드에 기스가 많아서 동일 브랜드 제품 중 한두단게 상위 제품으로 새로 구매를 했는데요.

전 거리는 동일하고 기분만 좋아질거라고 했는데........

오잉? 거리가 늘었다고 하길래 연습장에서 보니 정말 15~20미터 거리가 더 나오네요.....

고반발도 아닌거 같은데요.(고반발은 고반발이라는 광고 문구가 있는거 맞지요?)

기존 : 야마하 페미나

새제품 : 야마하 인프레드라이브

새제품이 고반발이 아니라고 하면 이게 가능한 얘기인지.....저도 드라이버 거리 늘리는 제품으로 다시 알아봐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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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동골린이님의 댓글

용산동골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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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5-14 13:42

제품별로 세팅이다르고 무게가 다르기때문에 차이가 날수도 있습니다.

제 경험인데요. 처음 배울때 물려 받은 드라이버가 약간 가벼운 느낌이었고 제대로 못배운 스윙으로 와이파이가 심했지만 제대로 걸리면 250~270 나가는 로또 드라이버였는데 연습하다보니 헤드가 터졌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드라이버를 영입했고, 스펙을 볼줄 몰라서 같은 로프트각도 9.5에 플렉스 S로 구매했습니다.
50g대 스탁샤프트인데 브랜드만 달랐죠
그런데 꽤 차이가 심했습니다.

일단 예전 드라이버처럼 스윙하면 제대로 안날라가서 되게 슬럼프였고,
--> 250~ 날라가던게 180 미만으로 날라가고 이상하게 꼬꾸라지고 아무리 힘을 써도 200이상이 안나가니 정말 답답하고 짜증났습니다
스윙 자세가 이상한 부분들을 레슨을 통해서 개선했습니다.
스윙이 이제 쫌 제대로 되니까 다시 거리가 늘어나고 있네요. 구질도 꽤 일관적으로 되고요
--> 예전과의 차이는 비거리는 220~240 정도로 줄었지만 구질이 일관적이고 좌우로 크게 벌어지지 않습니다.

알아보니 스윙웨이트도 기존/신규 드라이버 각각 차이가 나고 뭐 여러 수치가 다르더라구요
드라이버 헤드 차이도 있겠지만 샤프트 무게, 스윙웨이트, 토크 값에 따라서 동일한 폼으로 스윙했을때 각각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걸 직접 경험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