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작성일: 2024-04-30 13:25:41 조회: 2,481 / 추천: 2 / 반대: 0 / 댓글: [ 11 ]
관련링크
본문
제가 골프에 입문한지 8년차 인데
회사에서 만나게 되어서 절친이 된 형이 있는데
그형은 제가 90개 중반 칠때 80초정도 치고
가끔 싱글도 쳤는데
처음에는 핸드 받고 치다가(어차피 핸디받아도 이길수가 없습니다)
몇년전부터는 핸드 없이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같이 라운딩을 갔다왔는데 일단 드라이버 비거리가
20~30미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저는 210미터, 그형은 230~240미터
비거리 부족한건 정확한 아이언샷고 숏게임으로 극복해야 되더라구요
저는 연습과 레슨을 병행하고 필드는 월 2회정도 나가는데
올해 부터는 제가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습니다
그동안 그형을 한번 이겨보겠다고 연습장에서 열심히 했습니다
요즘은 이제 라이벌이라고 인정 해주기 시작 했구요 ㅎ
서로에게 자극이 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어떤 운동이던 라이벌이 있으면 재미도 있고 실력이 향상되는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
비슷한 핸디의 동반자가 있으면 너무 좋죠
|
|
happyphoto님의 댓글 happyphot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네 맞습니다
|
|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약간의 자극도 되고, 좋은 시너지를 발생시키죠. |
|
happyphoto님의 댓글 happyphot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네 그런것 같습니다
|
|
그 형님 되게 그릇이 크시네요. 그릇 작은 사람들은 자기보다 못 쳤거나 나중에 시작한 사람이 자기보다 잘 치게 되면 못견뎌 하던데 말이죠. 저도 그릇이 작아서... |
|
happyphoto님의 댓글 happyphot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이형은 그러지는 않아요 ㅎ
|
|
그러게요. 다들 자존심 상해하는데.. 부럽네요 |
|
딜바다서 알게된 동갑친구 하나 있는데
|
|
스크린만 칩니다. 시작은 2009년도인데 중간에 7년정도 경력 단절 됐다가 팀원 3분이 치니깐 3년전 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와이프가 골프를 싫어해서 몰래 치느라 필드를 못나가는데.. 필드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같은 팀원들과 3년전에 칠때는 저는 90타대 나머지 분들은 80타대여서 팀내 지갑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비싼 교육비(?) 내면서 엄청 열심히 쳤습니다. 그러다 보니 뭐 작년부터는 게임비를 거의 안내고 현재는 G핸디 -4~2.5 사이 독수리 실버까지 되었네요..이렇게 되니깐 팀원드이 저랑 게임하는걸 꺼려하네요.ㅜㅜ 아파트 대회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
저는 초보 시절에는 점수 좀 의식 하다가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대충 치고 있는지 오래 되었습니다. 전 여전히 90돌이이고 제가 머리 올려준 후배들 중 몇몇은 싱글 하고 있죠. ㅎㅎㅎㅎㅎ 반대로 싱글 치던 선배님들도 나이 먹으니 도로백돌이 되는 것도 여럿 봤고..이게 뭐 탁구나 테니스처럼 이기고 지는 스포츠도 아니고 자기 게임 자기가 하면 되는 건데 남 비교하고 의식할 필요가 있나요. |
|
저는 있습니다. 매 달 한번씩 같이 꼭 라운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