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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정말 악평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악평이라기보다 악명이 높은 곳이죠. 어렵다고...
그래서 저도 안정적인 80대가 되면 도전해보리라 했는데
친구놈이 주말 아침에 14만원에 나왔다며 가자고 덜컥 예약을 해버렸습니다.
제가 아무 데나 하라고 했더니만 진짜 여기를 할 줄은...
그래서 떨리는 마음, 불안한 마음을 갖고 360도로 향했습니다.
어려워서 360도 돌아버린다는 그곳...
그런데 클럽하우스 꽤나 깨끗하고 모던합니다.
어? 괜찮은데?
아...우리는 코스를 봐야지...
1번홀 파4 응? 별로 어렵지 않은데? 그린도 무난하고
게다가 양잔디? 상태도 좋은데? 그린도 관리 좋고?
아...1번홀 하나보고 음...18홀 다 봐야지.
그렇게 18홀을 돌았는데
일단 관리 상태며 풍경이며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그린이 좀 어려운 곳도 있었지만
코스자체는 그렇게 어렵다는 느낌 없었습니다.
그린이 다 2단 그린이라는 점이 특이하고 어렵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악명이 높은 그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저라면 또 갈 것 같습니다.
진짜 풍경이 너무 좋더군요.
양잔디라서 4월인데도 초록색의 필드와 그린이 너무 예뻤습니다!
물론 스코어는 100개를 넘어서 간만에 백돌이가 다시 되었지만
뭐 실력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간 2년차 골린이는 열심히 연습을 했는지 90개를 쳤으니까요.
다행히 제가 버디 하나를 해서 돈은 많이 잃지 않았지만
참 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가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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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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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 좋아합니다! 가격도 좋고 위치도 좋고 손맛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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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할 필요 없더라구요~너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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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에 빠져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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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한번 들어갔는데 그냥 운좋게 한번에 나왔습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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츼소 10타는 더 치고 온다해서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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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조절한다고 벙커도 없애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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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블랙스톤이천이라고 들었는데 블랙스톤이천은 여러번 가보는동안 360은 한번도 못가봤네요. 금년에는 꼭 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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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디자인 한 분이 여기도 디자인했다고 하던데... 블랙스톤은 못가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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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검색하러 갑니다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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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어려운 곳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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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버린다는 그 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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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도 그 악명을 아는지 락커룸에 360도는 돌아버리는 360도가 아니라고 써놓더군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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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불호보다는 호인 구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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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도 그린에서 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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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코스텔로가 설계한 골프장은 다 어렵죠..360도, 블랙스톤 이천, 샤인데일...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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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어델 봐도 멋진 골프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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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가을에 갔는데 안개가 너무 심해서 (전반 내내 벽보고 치는 느낌) 다른건 뭐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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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1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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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놓은 그린과 스피드, 아이피 지점 안보이는 홀들도 꽤 있었던거 같고, 언듈레이션도 꽤 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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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평일에 다녀왔습니다. 난이도 있는 코스 레이아웃은 그렇다해도 현재는 보수중인 곳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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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평균 110개 칠때 가서 113개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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