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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27 14:53:30 조회: 6,103 / 추천: 6 / 반대: 0 / 댓글: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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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라운딩이 망해버려 여기에 푸념글 한번 써봅니다.
저는 22년 10월에 레슨받으며 골프시작했고 1년 뒤에 또 3개월 레슨받았습니다.
작년에는 라운딩 10회정도 가서 90대 타수를 했구요.
골프가 너무 재밌어서 지난 2년간 거의 매일 연습했고, 주말에는 2~3시간씩 연습했습니다. 레슨까지 받으니 실력이 일취월장하더군요.
그래서일까 이번 라운딩에 기대가 컷던 것 같습니다. 그게 독이 됐네요. 그렇게 쉬웠던 드라이버는 정타가 안나고 아이언은 모두 생크, 어프로치도 생크 ㅋㅋㅋㅋㅋㅋ
한 120개까지 세다가 말았습니다. 골프 어렵네여ㅋㅋㅋㅋ 몸이 아플정도로 연습했었는데... 속상하네요 ㅋㅋㅋㅋ 이제는 연습도 연습이지만 스크린이라도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필드에 나가는 것을 늘리는 수밖에 없겠어요...
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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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중에 첫번째 홀이 젤 어렵고, 1년 첫 라운딩도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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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인줄..겨울에 연습 거의 2시간씩 하고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는 쭉쭉 뻗어 나가고. 올해는 깨백과 안정적인 90대를 치겠구나에 설래여 올해 첫 라운딩에서 첫 드라이버 빼곤 거의다 죽고 그러고 스코어는 110대.. 연습장까지 망가진 폼으로 드라이버 치는 법까지 잊어 먹어서 안 맞더라고요. 몇번더 라운드 갔는데 다 망가져서 멘붕와서 다시 똑딱이부터 자세를 전체를 점검하고 있습니다.여기 어떤분이 쓰신 10년동안에 변화에 대한 글을 보고 맘을 다시 부여 잡고 초심으로 연습다시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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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랑 똑같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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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도 올해 첫 라운딩에서 105개 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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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꾸로 올해 첫 라운딩에서 겨울 동안 레슨한 효과를 보고 만족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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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보다보니, 연습장도 가기싫고 스크린도 싫어지고, 필드 예약 대신 가진 장비들 걍 팔아야 하는거 아닌가 자괴감 들어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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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 첫 라운드는 어짜피 처음이라 생각해서 별생각없으니 가장 가볍게 쳐졌는데, 두 번째 라운드가 심히 최악이었습니다 뭔가 잡혔다고 생각했는데 미묘하게 다 틀어지는데 정말 죽겠더군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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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 제일 안될때는 제일 자신감이 차올랐을때 였던것 같습니다 이번엔 뭔가 잘될거 같다 뭔가 보여주겠다는 생각 들면 어김없이 상체 힘 빡 들어가고 템포 빨라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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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너무 잘 맞아서 기대하고 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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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별89723872님의 댓글 검은별897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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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래서 골프가 어렵습니다 ㅜ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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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시절 벗어나면 체력과 몸상태,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경험이 더 중요한 것 같네요. 몸이 피곤하고 근력이 떨어져 있으면 뭔짓을 해도 잘 안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