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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와 연습장 스윙폼이 너무 다른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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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fish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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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01 13:16:49 조회: 4,695  /  추천: 7  /  반대: 0  /  댓글: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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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필드에서 스윙 영상을 찍어서 보고 만족스러웠던 적이 정말 단 한번도 없습니다. 

 

아무리 연습장에서 멋진 폼을 만들고, 필드에서 온갖 힘을 다 써봐도 항상 폼이 똑같아요. 

 

트랙맨이나 인도어 등에서 드라이버 스윙을 하면 230~250은 가볍게 나가는데 필드에서는 캐리 190~200 정도가 한계인거 같아요. 필드에서도 방향성은 나쁜 편이 아닌데, 비거리 차이가 너무 나고, 무엇보다도 스윙 폼이 너무 졸렬하고 헐랭헐랭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연습장에서 스윙 영상을 찍어서 보고, 다음날 필드에서 친구가 찍어준 영상과 비교 해보면 정말로 경악스럽습니다. 내가 이렇게 치고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필드에서 긴장을 해서..라고 하기에는 지난 3년간 라운딩 150 번 정도는 족히 간 거 같아서 제가 느끼기에는 필드에 나가도 엄청 떨리거나 이런건 체감이 잘 안되는거 같은데.. 오히려 너무 많이 가서 그냥 똑같은 스윙으로 굳어져 버린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OB 나도 상관 없으니 평소 하던대로 자신있게 휘둘러 보자 이렇게 수십번 되뇌이고 스윙을 해도, 영상 찍어서 보면 전혀 차이가 안납니다 ㅜㅜ 

 

지난주에도 필드에서 정타로 잘 맞은 드라이버가 런포함 200미터밖에 못 갔더라구요.. 제가 신체조건이 좋은 편이라 스크린 (GDR, 트랙맨 등등 다 해봄)에서는 정말 번트 대듯이 갖다 대기만 해도 200미터는 훌쩍 넘어가는데, 대체 필드에서 어떻게 치고 있길래 이리 차이가 나는지 현타만 올 뿐입니다 ㅜㅜ 

 

대부분 골퍼가 연습장과 필드 스윙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건 알고 있지만, 저는 그 정도가 좀 심한거 같아서.. 심리적인 부분이라든지, 연습 방법이라든지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팁이 있을까요~~?? 

 

한번이라도 좋으니 필드에서도 멋진 폼으로 쳐보고 싶네요 ㅜㅜ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잔디 연습장을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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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티 꼽고 치는 드라이버 스윙은 매트나 잔디나 비슷할거 같은데.. 인도어 연습장과 차이가 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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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고무티 & 매트와 잔디 티샷은 느낌이 많이다른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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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각으로 바꾸는데 3년걸렸네요 ㅎㅎ
방향이랑 거리야 뭐 트랙맨이랑 인도어도 다르다보니 감안해도
저도 스윙폼이 다른건 도저히 스스로 용납이 안되더라고요 ㅎㅎ

저같은경우는 심할땐 트랙맨 골프존 인도어 필드 모두 제눈에는 달라보이는게 싫어서 계속 신경쓰다 느낀게 백스윙 크기랑 템포였어요

지금은 다른건 별로 신경안써도 백스윙때 허리꼬임만 신경썻더니 그래도 많이돌아왔습니다. 거리랑 방향도 그나마 인도어랑은 비슷하게 가네요

에임방향으로 정확히 스윙을 하고계신다면 백스윙크기나 너무 급하게 하진않는지 한번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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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는 필드가면 백스윙시 코어에 힘빠지는거 일단 의식하고 연습스윙시 그부분을 체크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백스윙크기도 연습장 처럼 되더라구요...
템포는 이제 어느정도 연습장이랑 필드랑 비슷해진거 같습니다. 저도 3년정도 지나니까 비슷한 템포로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보면 아주 천천히 친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템포는 특별하게 의식한다라기 보다는 연습량의 누적으로 인해 차츰차츰 나오는거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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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크기랑 템포.. 공감이 되네요. 의식하면서 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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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들긴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레슨받는 프로님과 필드레슨을 다녀오는겁니다.
실내에서 내 스윙을 보고 어떻게 치는지 아는 분이 필드에서 봐주면 금방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 받아서 필드에서 바로 교정해서 쳐보고...)

아니면 필드에서 치는 영상 여러개 찍어서 레슨받는 프로님께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는것도 방법일겁니다. (필드레슨은 돈이 좀 들어가니..)(근데 이건 바로 필드 교정은 안되는 단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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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군요.. 돈이 들지만 그래도 확실한 방법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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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샷 한샷 정성을 드려서 그러는거 일수도.. 노캐디 9홀 퍼블릭 가셔서 스코어 세지 말고 뒤 팀 분위기 봐가면서 2,3번 같은 곳에서 부담없이 샷 해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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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 연습방향을 템포에 70% 시퀀스 순서 30%로 신경쓰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뻥뻥 세게 때리는 스크린 비거리는 줄었지만 스윙이 필드와 비슷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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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은 이상한곳으로 가도 상관없으니 자신있게 스윙하고
필드는 죽으면 안되니까 자신없게 스윙해서 나오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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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머리로는 이미 알고 있는데, 왜 별 짓을 다 해봐도 결과가 똑같을까요 항상 ㅜㅜ
내기 골프, 명량 골프, 혼자 치는 골프, 조인 골프 등등 모든 상황에서, 마인드 컨트롤을 아무리 해보려고 해도 결과가 항상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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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전 반대로 힘이 안빠져서 ㅋㅋㅋ;;
역시 힘빼는데 3년은 진리인가 하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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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딧밥....말고는 ㅠ 뭘해도 안되더라구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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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맨이나 인도어 등에서 드라이버 스윙을 하면 230~250은 가볍게 나가는데 필드에서는 캐리 190~200 정도가 한계인거 같아요. <== 이 부분이 아마 문제이지 싶은데요. 이 생각이 뇌리에 남아 필드도 240 보내야지의 스윙보다 200만 보내보자 라는 마음+"어깨는 끝까지 회전" 만 지키면 좀 더 잘 맞으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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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착각일수도 있지만, 필드 티샷도 꽤 편안한 마음으로 하고 오비도 거의 안납니다ㅜㅜ 폼이 구려서 그렇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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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없으셔서 어떻게 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필드는 일단 살려야한다'는 마인드 때문에 어깨 회전이 덜 되고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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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똑같은내용으로 고민 많이 해보았는데,,,,
트랙맨 비거리가 런기준이면 뽕이좀 있습니다,, 말도안되게 굴러요 // 아마 필드캐리 200이면 트랙맨 런포함 230~250은 얼추비슷한걸수도 있겠습니다

두번쨰 필드와 연습장 스윙이 같아질려면 연습장에서도 템포 위주로 연습하고 생각을 비우는게 한 방법일것 같습니다
저도 연습장에서 굉장히 디테일하게 자세에 신경쓰고 필드나가서도 그러고 영상찍어보면, 너무 엉망이더라구요,,
오히려 연습장에서 템포만 신경쓰고 필드에서도 템포신경쓰고 머리비우면 그나마좀 비슷하게 나옵니다.

세번쨰는 백스윙 크기입니다. 백스윙이 커야 들어오는 궤도도 넓고, 제가생각하는 이상적인 스윙에 비슷해지고, 연습장에서는 잘나오는데,, 필드영상은 보면 백스윙이 작고 어쩔수없이 엎어치는 모션 혹은 아웃인 모션이 나오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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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가 중요!! 항상 염두에 두겠습니다 ㅎㅎ저도 스크린 데이타를 맹신하지는 않지만 트랙맨에서 캐리 200런 50 이렇게 나오지는 않아요 ㅎㅎ
필드는 최대가 200이고 트랙맨은 평균이 250이라서 분명 괴리가 큰건 맞는거 같습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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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골프픽스로 찍어보니 왠 오징어 한마리가 파닥파닥 그러던데요 ㅎ
먼가 연습장에서 뽀샵처리되서 나오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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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 뽀샵 ㅜㅜ 저도 생각 햐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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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고민이 있었고 영상을 많이 찍어 보는 편인데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신 고민일 것 같아요.
저는 필드 30여회 정도 됐는데.. 최근에 갑자기 극복(?)이 되었거든요.
계기는 5일간의 전지훈련이었어요.
거기서 뭘 배운것보다도 크게 달라진 것은 5일동안 칠 생각하니(많이 칠수 있다)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죽든 말든 괜찮다 또 치면 된다 같은 마음을 가지고 쳤더니 연습장에서의 거리가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다녀와서 한국 첫 라운드에서는 연습장 스크린 필드포함 통틀어 최장거리도 기록했구요.
예전과 마음 가짐이 완전 달라져버린게 젤 큰 것 같습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필드도 죽어도 된다.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시도해 보세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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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나는것이 당연합니다
프로도 당연히 다릅니다
필드는 상황,조건이 매번 다르기때문에 같은것이 말이 안되는것이고 같아서도 안되는것입니다.
필드상황은 모든샷이 메이킹된 샷입니다. 의식하든 안하든 주변에따라 스윙을 하게 됩니다.
이것을 인정하고 연습하시다보면 다른것이 아니라고 느끼게 되실수도 있습니다.
내가 원래 그렇게 하고 있었는데 내 이상적인 모습을 내모습이라고 착각하게 되는거 같았습니다.
격언중에 '처서 나가는것이 내 거리이다' 라는말이 있습니다.
나는 원래 250치는 사람인데 필드가니 200밖에 안나가더라 하는것이 잘못된 인식일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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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미 아는 부분이지만 저는 정도가 좀 심한거 같아서 극복 노하우를 공유 받을수 있을까 했던 것이구요.. 비거리보다 훨씬 신경 쓰이는 것은 스윙 폼입니당 ㅎㅎ 원래 250 치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은 당연히 안하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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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은 주로 스크린에서 하시나요? 아님 인도어?
필드를 위해서는 인도어에서 프리샷루틴으로 꼭 연습 많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자리에서 계속 치는 연습과 인도어에서 빈스윙+에임을 잡고 한타 치는 것과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날라가는 공을 보는 타임도 달라지구요. 꼭 필드의 스윙리듬을 위해 프리샷루틴을 연습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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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프리샷 루틴부터 최대한 필드랑 비슷하게 해보려고 하고 나름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봤는데 발전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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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습스윙과 본스윙간 차이가 너무 큰거부터가 문제라서 ㅠㅠ
공만 두고 칠라하면 힘들가고 백스윙이 위로 들리고 난리를 쳐서...
희한하게 그나마 드라이버는 덜한테 진짜 아이언은 너무 심하게 차이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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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필드를 연습장이라고생각하고 대충 에이밍한번만 쓱보고 그냥 연습장 볼친다고 스윙하면 연습장과 똑같은 스윙 나옵니다. 어찌되었던 마음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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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어찌되었건  마음 문제이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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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볼 분실 걱정 떨치시는게 먼저일것 같습니다.
로스트볼 사용하시고 일단 자신있게 쎄린다는 생각으로 휘둘러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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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 말씀대로.. 그런것도 있고..

음.. 하체 랑 코어에 근력이 없거나.. 혹은, 평지인 실내에서 치실때 특별히 하체와 발바닥을 크게 신경안쓰셔서.. .. 그런이유도 있을겁니다.. .. 하체가 안정되면 필드와 평지인 연습장/스크릔의 폼 갭이 줄어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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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필드에서 찍은영성보면 눈썪...ㅠㅜ 입니다

이렇게 다른인간이구나 할 정도로 차이가 심합니다

아이언은 그나마 덜한데 드라이버는 엄청심합니다

그러니 구질도 달라요...
연습장은 과도한 인아웃으로 드로우가장한 훅잡이인데
티박스만스면 공룡팔처럼 짧게 돌리며 무쟈게 깎아칩니다..

평소 훅으로 고생하며 연습하는데 필드는 슬라이스로죽고..

연습장 같이다니는 와이프도 제 필드 티샷폼은 미스테리라 합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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