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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 포지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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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20 14:54:01 조회: 4,826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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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프로들이 백스윙이 다 다르고 다운스윙도 제각각이지만 어떻게 올라가고 어떻게 내려오던 이 포지션은 반드시 지킨다라고..
(팔자스윙 짐퓨릭, 오버스윙 버바왓슨도 다 저 포지션을 지킬겁니다.)

그게 사진의 P6 포지션입니다.

샤프트는 타겟라인 평행, 헤드는 척추각 정도로 닫혀 있고, 코팅 힌지 유지, 왼쪽 사이드는 이미 한참전부터 오픈되고 있고, 근데 어깨는 옆구리보다 덜 오픈되어야 하고...(어깨는 거의 타겟 평행) 체중은 이미 한참전에 왼쪽에 있어야 하고, 팔꿈치는 내 몸 앞에 있어야 하고

말은 쉽지 그 짧은 시간에 이 동작을 거쳐 가는게 쉽지 않은 동작입니다.
저를 포함한 아마추어들은 왠만한 연습/레슨 아니고서는 아주아주 어려운 동작일겁니다.

하지만 다운스윙 중 이 동작이 어느정도 나오면 공이 잘 맞아 나갑니다. 방향, 컨택, 거리가 어느정도 보장되면서
(유튜브에서 Rory Mcilroy Split drill 로 검색하면 저 포지션으로 가져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약간 성격이 다를수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어프러치도 저 포지션을 최대한 가져가려고 합니다. 그래야 컨택/방향 등이 잘 나오더라구요 (물론 스탠스, 볼위치 등이 많이 다르지만)
(어프로치 생크가 나면 아 또 내 양손이 왼다리 허벅지에서 멀어졌구나 생각하고 실제로 그래서 저의 경우 생크가 납니다.)

문제는 저 포지션을 만드는것도 어렵지만 그 다음 P7 임팩트, P8 팔로우를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더군요.

처음 저 포지션을 먼저 만들고 공 쳐보세요 하면 주저없이 손팔로 공을 칩니다.
근데 그렇게 해서는 거리도 안나고 저 포지션을 만드는 이유가 없을겁니다.

제가 일전에 아이언 눌러치기 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그 글과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데
손팔로 그냥 공을 쳐버리면 공이 맞을때 그립 끝은 내 배를 바라보게 될겁니다.

근데 그럼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핸드퍼스트에 엉덩이도 보이고, 임팩트때 오른팔이 살짝 굽혀 있는 자세는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이전글에서 설명한것처럼 스틱을 같이 잡고 친다고 했을때 스틱이 내 몸은 최대한 치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언 기준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공을 쳐야 하는지는 유튜브에서 P6 골프 혹은 P6 다운스윙 같은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프로님들이 설명해주는 영상들이 나올겁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프로님의 P6 포지션을 보고 가시겠습니다. (이 사진을 보셨다면 된겁니다..)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선망의 스윙 폼이네요, 의도적으로 저 폼을 만드는게 아니라 자연스런 회전과 다운 스윙에 의헤 나오는거일텐데 참 어렵습니다

    1 0

네 자세만들기로 할 수 있는 그런 영역이 아닌거죠...
진짜 여러가지가 다 되어야 나오는 동작...

    0 0

신기하게도 요즘 딱 연습중인데.. 글 감사합니다! 해보니 느낌이 많이 다르지만 괜찬던데.. 아직 스피드를 붙히는건 잘 안되더라구요.. ㅠ P6에서 손뭉치의 위치가 보통 오른쪽 허벅지 앞인지요?

    0 0

뭐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P6시 손뭉치는 사람마다 클럽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결국 본인만의 포인트를 찾아야 할듯합니다. 결국 릴리즈포인트와 관련된 부분이라.

    0 0

아마추어가 저 자세를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의도하려 하는 순간 망하는 지름길 같습니다...
체중이동이 선행되고 클럽이 최대한 늦게 나오면서 임팩 직전에 저 모양이 보이게 되는건데
저 모양 이후 임팩이후 팔로우까지 궤적을 알지 못하면 덮어쳐서 돼지꼬랑지 나오거나 손으로 캐스팅해서 핵슬라이스가 나버리죠
그냥 저 사람들과 우리는 다른 스윙을 한다는걸 받아들여야 할듯합니다.

    3 0

네 맞습니다. 저 자세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모든것이 잘 되었을때 저 자세가 나오는 것일뿐..
자세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 0

저는 저 동작이 골프 스윙에서 가장 아름답고 핵심적인 동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프로라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동작,
아마츄어들이 바라보아야할 이상향,

하지만 제대로 하기 너무 힘든 동작

    1 0

그래서 힌지 스윙이 유행했다고 봅니다
P6 준비자세 미리 만들어놓고 몸통 돌리며 위로 올리면, 다운스윙때 몸만 돌리면 p6 비슷하게 완성되니까요.

    0 0

음.... 이게 참... 음...
저도 재작년부터 심플/가벼운/이쁜 스윙을 모토로 폼을 계속 개조하고 있었는데...
결국 최종은 이 이미지 보고 무너지고 그랬거든요.
계속 폼바꾸기 연습 -> 나의 임팩전 정지장면이 위의 P6(?)와 다르네? 왓더.... -> 다시 폼 변경 -> 다시 정지장면 보기 -> 왓더.... 의 연속이었다가....

어제 참 기묘한 기분이 들었는데, 결국엔 2년전 스윙폼대로 다시 되돌리자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 P6 자세를 만들어야겠다... 까지 한적은 없지만, 저렇게 되어야 한다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뭔가를 하려하면 할수록 저 자세와 거리가 멀어지고 있고... 공은 또 공대로 안맞고....

그러던 차에 요 며칠 아직도 몸에 벤 아주 옛날 자세대로 편하게 빵빵 쳐보니까....
지금도 P6자세는 아니지만, 그나마 그나마 자세교정한답시고 노력했던 지난 2년보다는
비슷하게 만들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뭔가 참 허탈하면서도.... 족쇄에서 벗어난 느낌도 들고.... 그랬습니다 ㅋㅋ

좀 막연하긴 하지만, 몸이 편하게 일관성있게 오랫동안 연습하다보면,
지금보다는 좀 더 P6에 가깝게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연습합니다.

크흙... 그래도 안타까운건 어쩔수없네요 ㅠ.ㅜ;

    0 0

요즘 좋은 글 너무 많이 올리십니다^^
많은 도움 됩니다.

    0 0

도움이 되신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레슨받고 연습하면서 느낀것들을 정리하면서 공유하고자 하는 생각에 올린것인데
잘못된 내용이나 전달이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있습니다.

    0 0

글쓴분 말씀대로 저 모양은 motion이긴 하지만 action으로 만들어내는 성격의 것은 아니죠.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 0

변프로님께 레슨 받는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레슨 받아 좋아진 스윙도 보고 싶네요
변프로님 스윙스타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0 0

너무 가혹 하십니다....ㅋㅋㅋ
그런데 변프로님은 P6에 저렇게 되어야 한다고 얘기 안하십니다 ㅋㅋ
아예 자세에 대한 레슨은 거의 하지 않고 저도 받지도 묻지도 않습니다.

    0 0

좋은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P6에서 항상 채가 풀려 있더라구요.
몇번 레슨받는동안  프로선생님께 저자세를 구체적으로 배우고 싶다 요청해도 다들 못만들어 주더라구요. 어려운것 같습니다.

    0 0

사실 몇번의 레슨으로 나올수 있는 동작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글로 설명하는것도 불가능에 가깝고요.
앞서도 적었지만 저 자세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서는 저 자제가 안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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