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rel님의 댓글

넥에 손가락을 대고 균형을 맞췄을때 페이스면이 바닥과 평평하게 서는 퍼터를 말합니다.
반대로 토행퍼터면 손가락에 올렸을때 보통 힐(샤프트)쪽이 위, 토(샤프트 반대쪽)는 아래로 기웁니다.
퍼팅스타일이 스트레이트면 페이스밸런스를 쓰는게 맞고 아크(몸통기준 반원)퍼팅이면
토행밸런스를 쓰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밸런스인지의 여부는 보통 퍼터의 경우 스펙에 기재되어있습니다.
보통 구스넥이 페이스밸런스인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의 요점은
1. 페이스 밸런스 퍼터로 추천해 주실만 한 제품은 어떤게 있을까요?
2. 혹시 해당 제품으로 스카티 중에는 어떤 제품이 있을까요? 입니다.

--> 이건 경우에 따라 다른게.. 거의 모든 헤드를 페이스밸런스로도 아크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넥 모양에 따라 페이스 무게중심이 잡히는거라 그렇구요, 플럼버넥(굽은것)은 아크, 구스넥은
      스트레이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제일 좋은건 실제 가서 만져보고
      쳐보시는거에요. 공산품이다 보니 같은 모양이라도 조금씩 무게중심이 다르고 심지어
      같은 밸런스 퍼터끼리도 느낌이 죄다 다릅니다.

사십대김씨님의 댓글

와 궁금했던건데 넘나 감사드립니다
퍼터라고 무조건 아크스트로크가 아니었군요

케이블타이님의 댓글

요즘은 스트레이트냐 아크냐로 퍼터 넥을 선택하지 않고요. (스트레이트로 움직이는데 아크로 보이는 착시 때문이고, 모두 스트레이트로 움직임)
퍼터가 토우가 회전하는 힘(토크)이 다 있는데
페이스밸런스는 그 힘이 작고, 토행이 있으면 그 힘이 큰 퍼터라서
열리는 실수가 많으면 그 힘이 적은 페이스밸런스, 닫기는 실수가 많으면 보완되는 토행퍼터를 쓰는게 일반적입니다.
헤드정렬할때 옵셋이 있는 건 플럼버넥이고,
오프셋이 없거나 적은건(페이스와 넥이 일자로 정렬) 싱글밴드, 더블밴드, 구즈넥입니다.
오프셋은 말그대로 공과 정렬이라서 본인이 편한걸 선택하면 됩니다.
페이스밸런스 추천제품은 오딧세이 7번이나 투볼퍼터, 스카티라면 팬텀 모델이죠. 헤드 종류는 많구요.

별별골프님의 댓글

음.. 실제로 아크로 움직이는거 아닌가요? 착시가 있긴 하지만요..
숏슬랜트나 플럼버처럼 아크로 스윙을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 퍼터들의 지금까지 이론이 무시되는건데 혹시 관련 문서나 글이 있을까요? 태클은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는 자연스럽게 스윙하면 아크로 스윙이 되고 최근에 페이스밸런스 퍼터를 사용하면서 직선으로 칠려고 노력을 좀 하는편입니다.
박민지 레슨에도 잠깐 나오는데 직선으로 치기위해 일부러 왼팔치킨윙을 발생시킨다고 하기도 하고요..
번거로우시겠지만 관련 문서 있으면 링크 부탁드립니다.^^

림핑바순님의 댓글

이거 정확히 아는 사람이 너무 없습니다.

선의 개념으로 따지면 안 돼요. 직선/곡선 여부를 따지는 데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부채꼴의 둘레는 곡선입니다. 그래서 모든 퍼팅 스트로크는 눈으로 봤을 때 아크를 그려요.

근데 스트레이트 퍼팅 스트로크라는 건 실존하구요, 그와 반대로 스트레이트하지 못하게 휘어지는 스트로크도 실존해요. 이건 스트로크가 ‘곡면’을 따라 움직이느냐 아니면 ‘평면’ 상의 원호를 따르느냐의 차이로 갈립니다. 아크냐 직선이냐 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그리고 평면 상의 원호를 따르더라도, 샤프트가 돌면서 페이스앵글이 여닫히는 스트로크를 한다면, 페이스밸런스 쓰는 이유가 없어요.

정리하자면 페이스밸런스 퍼터가 어울리는 경우는 오로지
1) 퍼터 전체가 평면 상에서 원운동하고
2) 퍼터 방향이 여닫히지 않고 가만히 유지되는

경우 뿐입니다. 그 경우에는 아주 기가막힌 스트로크 감각을 제공해요.

별별골프님의 댓글

페이스밸런스 퍼터의 개념은 저도 이해 하는데 모두 스트레이트로 움직인다고 하셔서 여쭤본것입니다.^^라이각과 진자운동 개념을 생각하면 아크일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페이스밸런스의 특성을 이용하려고 페이스가 닫히지 않게 스트로크를 하는것은 보상동작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프로이트님의 댓글

퍼터의 밸런스에 따라 헤드끝 토우가 닫히는 힘이 다 다릅니다.
제 경우 왼손잡이 우타다 보니 왼손자체에 힘이 많아 퍼터가 쉽게 열리는 편인데요(대개 왼손에 힘이 많으면 열리고, 오른손은 반대로 닫힙니다) 토행 퍼터를 쓰면 오른손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써야 스트레이트로 칠수 있어서, 오른손 컨트롤의 비중을 떨어뜨리기 위해(적은 오른손 힘으로도 토를 돌릴수 있게) 페이스 발란스 퍼터로 변경했습니다. 우선 퍼팅 스타일과 일자로 칠때 좌우손이 어떤 느낌인지 파악하시고 그에 맞는 밸런스 타입을 구매하시면 되는데 이게 처음에는 거의 감이 없는 분야라 그냥 일단 저렴한거 구입하시고 그걸 컨트롤하면서 어떤 점이 어렵게 느껴지는지 생각해서 두번째 퍼터(...)를 제대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