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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09 10:06:06 조회: 8,527 / 추천: 5 / 반대: 0 / 댓글: [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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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몇번 일본에서 골프를 쳤었는데, 인당 총 비용이 주말에는 8만원 정도, 평일에는 6만원 정도 나왔어요.
골프장 관리, 잔디 컨디션, 티 간격 등 모두 최상이었구요. 심지어 클럽하우스 음식, 커피 등등도 너무 맛있고 가격은 1만원~2만원 수준이었어요.
우리나라 골프장 비싸고 서비스 안좋은건 다들 아시니 굳이 언급 안해도 되겠지만, 일본 국민소득 10분의 1도 안되는 동남아 골프장들은 왜 이렇게 비싸게 받을까요?? 요즘 방콕, 다낭 등등 에서 주말에 골프 한번 나가면 팁 주고 어쩌고 하면 20만원 넘게 나오는게, 거의 준 한국 급이더라구요. 게다가 요즘 가보면 부킹 꽉꽉 끼워넣어서 밀리는건 기본이고, 빨리 치라고 푸쉬하는게 분위기가 완전 경기도 골프장 같습니다. 폭우 쏟아져도 레인체크 절대 안해주는 것도 넘 양아치스럽구요.
태국 현지인 친구한테 물어보니 현지인들은 골프장 1/2~1/3 가격 정도로 이용한다고 하더라구요.
동남아 골프장 가보면 70프로 이상이 한국인이던데, 인프라가 안좋은 국내를 떠나 피난온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서도 또 호구 취급 당하는거 같아서 좀 서글플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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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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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야 좋아하는 힌국인의 정서를 반영한 가격입니다. 국내도 그렇고 동남아도 그렇고.. 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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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망언인가요? ㅎㅎ 본인이 그렇다고 다 똑같다 생각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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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면 싫어 하는 사람이 더 많지 않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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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국내와 가격이 비슷한 상급 골프장일수록 한국인으로 미어터지는게 희한합니다. 차라리 국내골프장이 나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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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야 좋아하는 한국인의 정서는 처음들어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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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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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면 안가면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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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ㅋㅋ 우리그 글로벌 호구 취급 당하는 거 같아서 넋두리 해본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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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한국 관광객들이 동남아에서는 좋은 구장을 주로 찾아가죠. 일본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장을 주로 가구요. 이런 이유도 있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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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겠네요. 전 저렴한 골프장을 찾아서 가진 않았고, 라쿠텐 평점이 가장 높은 골프장들로만 4~5곳 방문 했습니다. 그리고 동남아에서 가격대가 싼 소위 가성비 골프장들은 그야말로 쓰레기,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은 끔찍한 경험이었어요. 상급 골프장들은 만족도는 높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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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다녀오면서 느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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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남아골프가 가격적 메리트 있는 시절이 지난것 같네요. 18년도엔 돈백에 100홀 실컷 치고 왔는데.. 이젠 춥지않은 기온과 몰아쳐볼수 있다 밖에 없어 보입니다. 일본쪽은 공부해서 가면 가성비 좋을것 같은데 하루에 두번 돌아야 직성이 풀려서 좀 안맞는것 같습니다. 결론은 동남아 비수기때 가면 삼사십프로 싸게 갈수 있단 현지 가이드 말대로 3월 정도 갈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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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비수기 평일 골프가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일본도 27홀 플레이 되는 곳도 많이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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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본도 동남아도 갔다왔지만 일본은 노캐디에 카트도 4인이니 조건 자체가 조금 다르긴합니다. 또한 일본에서 명문구장은 국내 명문골프장만큼 비싸니.. 동남아 태국 파타야같은경우도 저렴한곳은 정말 저렴한데 한국인들이 먼곳까지 가서 치고 싶은곳은 이름난곳이니 비싼곳을 찾아간다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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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캐디가 없어도 진행에 대한 압박이 없으니 큰 불편함 없이 저는 오히려 동반자들끼리만 보내는 시간이 더 좋았구요, 동남아 캐디들은 대체로 전문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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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는 추울때 칠 수 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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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트남이 심하죠. 거주증있고 없고로 가격차이를 다섯배씩 두는 골프장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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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배는 어디인가요? 보통 5만원 내외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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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인가요?? 저도 오래살고있는데.. 금시초문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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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프장이 주중 식사 포함 6 - 8 만원 , 주말에는 식사 포함 11 - 15 만원 수준입니다. 비싼곳은 주말은 18 만원 까지도 합니다. 주말이 주중에 비해 5 만원 가량 비쌉니다. 그리고 골프장 수준 , 대도시 접근성에 따라서 구장 관리가 비스한 곳도 대략 2- 3 만원 차이가 나는게 현실 입니다. 아무래도 대도시 근접한 곳은 비용이 더 비싼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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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남부 지방쪽은 도쿄나 오사카쪽보다 훨씬 비용이 싸서 더 그렇게 느껴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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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프장을 이용하실 때 식당에서 조용히 하기 , 매너 잘 지켜 주시고 벙커 정리 , 그린 피치 마크 수리 등 잘 해주셔서 한국인이 일본 골프장 이용에 앞으로도 불이익이 없도록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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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방콕 더파인cc라운딩중입니다 2350밧 그카케 팁 400밧 11만원 안하네요 토요일이라 좀 밀리는데 아주 만족 하면서 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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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이란 표현이 좀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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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괘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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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끼워들기 차량 열라 괘씸하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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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환율이 좋아서 더 싸게느껴지는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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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지역에서 치셨는데 주말8만원인가요?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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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지역 주말 9000엔 평일 7000엔 주고 쳤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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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프장 첫 예약을 해보기 전에는 동남아보다 예약이 훨씬 더 어렵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라쿠텐 고라를 봤을때의 답답한 느낌은 영어중심의 동남아 구장 예약보다 훨씬 막막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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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프 한번만 다녀오면.. 아 동남아 골프는 비싼거였구나라고 깨닭게 되죠.. 전문성없는 캐디피에.. 캐디팁에.. 카트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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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캐디들 수준 많이 높아졌습니다. 물론 복불복이 강하긴 하지만.. 어떤 구장은 캐디 핸디가 싱글핸디인 골프장도 있었습니다. 백티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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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작년2월에 아유타야 108홀이었나 다녀오고 올해는 안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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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서 동남아 간다는건 옛날얘기인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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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상태를 따져보면 국내가 쌀수가 없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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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칠 수 있단 이점 + 열대의 나라에 왔단 기분이 다인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든 중국인이든 몰리면 비싸지는 거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