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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잘치시는 분들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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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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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07 13:03:53 조회: 5,015  /  추천: 4  /  반대: 0  /  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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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습장에 제 앞 타석에 오신 50대 후반 정도의 여성분. 

 

정장을 입고 오셔서 신발만 갈아 신으시더군요. 

 

그때부터 고수의 느낌이 팍!!

 

20미터 웨지부터 치시는데 전부 정확하게 딱딱 떨어지시네요. 

 

그러더니 아이언 치시는데 한줄로 같은 자리에 공이 모이는 마법을 보여주시더니 급기야 우드까지 정확히 가운데로 150미터를 치시고는 짐 싸서 가시더군요. 

 

30분 정도 치신거 보니 란딩 나가기전에 들리신 것 같은데 선출이신지 보는것만도 대단하더군요. 

 

그 뒤에서 공 날리고 있는 제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던지.......ㅋㅋ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그분도 와이파이였던 시절이 있었게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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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친구분 3명과 같이 라운딩 갔는데 저혼자서만 투온 못하고 깃대에서 꽤멀리 쓰리온으로 올릴때 비슷한 기분 느꼈습니다. 더군다나 세분은 다 댕그랑, 저만 오케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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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챔피언분과 같이쳤을떄 기억나네요 ㅋㅋㅋㅋㅋ 티샷하는곳에서 저기 하수구 보이지 저기로 치면 저기가 명당이야 투온도 가능하다구~ 하시구선 쳐서 정말 하수구 맨홀에 딱 올려두셨습니다.... 운인지 모르겟지만 정말 그 동그라미 맨홀위에 공이 딱...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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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대 프로준비하는 친구들 옆에서 밀리토피아 연습했는데
그물에 보이는 300미터 표시 맞추기 게임 하더군요
심지어 그거 위에도 맞추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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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최근 몇달전에 추울떄 가서 친구랑 둘이서 그러고 놀긴했는데.... 음... ㅋㅋㅋㅋ 밀리토피아 2층에선 300 맞출만 하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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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60대 아주머니랑 조인해서 쳤는대 정말 일자로 아름답게 공이 나가더군요. 저보고 그 좋은 허리 왜 안써 하시는대 할말이 없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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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할말이 없어지겠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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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라운딩 가면 고수님들 정말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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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같은 백돌이가 더 많을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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