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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을 비슷한 시간에 운동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패턴까지 파악을 하게 됐네요.
저한테도 말 걸려는 눈치였는데 제가 눈을 안 마주치고 피하니 포섭은 포기한 것 같습니다.
연습장 오면 백 갖다 놓고 주위를 둘러보고 아는 회원 있으면 가서 인사를 하고는 오늘은 뭐 치나 보고 이렇게 쳐라 저렇게 쳐라 일단 훈수부터 합니다.
자세도 잡아주고 모니터 보고 백스핀이 어떻고 사이드 스피닝 어떻고 그렇게 떠들고는 다른 회원한테 가서 또 반복해서 똑같이 그러고...
그렇게 순시를 하고 본인 자리가서 폰 좀 만지작 거리고 그 후로 연습을 시작하는데 대략 30분은 그렇게 허비합니다.
공 치는거 보면 진짜 누구 가르칠 수준이 안되는데 매일 저럴수 있다는거에 놀랍고 그걸 또 들어주는것도 놀랍습니다.
전 그냥 조용히 연습 좀 하고 오게 입 좀 다물라고 하고 싶은데 차마 그러진 못하겠고 연습장 가서 그 인간 있으면 멀리 떨어져서 타석을 잡네요.
뭘 그리 못 가르쳐서 안달인지 참....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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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 메두사 네요. ㅋ 눈을 마주치면 안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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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우신 분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하지만 저도 눈은 안마주치고 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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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 ㅆ바 존나게 안맞네 퉤 하고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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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프로 외 레슨 금지 아닌가요? 카운터에 항의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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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들 필드에서 몇개나 치시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딲 폼으로 보면 이제 막 90돌이 들어온 어제까지 100돌이였던 분들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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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사람들 착하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