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상생활 복귀하니 죽을맛이네요...

도착하자마자 라운딩 + 출국날까지 라운딩, 그외 하루 36홀씩 해서 총 8번 돌았네요!

일단 너무 재밌었습니다.

왼손아귀 및 중약지 새끼쪽 통증이 한달째 낫지않고 있어서 좀 고생했지만... 퉁퉁부어서 장갑이 안들어가지만 통증을 잊을만큼 재밌었습니다.

하이퐁 소노벨에서 다 진행하고 한번은 오후란딩 빈펄cc로 이동해서 했네요!

빈펄cc는 일단 그린스피드 3.0에 놀랐습니다... 코스 상태나 이런것도 최상...

다만 베트남은 기존에 태국과 필리핀과 다르게 페어웨이 카트진입이 다 안되서 생각했던 것보다 체력소모가 상당했네요 ㅎㅎ

좀 자랑을 보태면 저희가 있는 기간동안 김캐디에서 어떤 행사를 진행했는데,

김동휘프로, 박진이프로, 조아란프로, 이봄프로, 변기수씨 등 일정이 겹쳐서 같이 얘기도 많이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왔네요. (와이프보고 뭐라할까봐 갤러리에서 지우고 카톡으로 백업해뒀습니다.)

전반적으로 상태가 너무좋았고, 우리나라의 거지같은 캐디서비스에 비해 너무나도 골퍼들을 즐겁게 해줄수 있는 베트남 캐디들.. 날씨까지 모든것이 너무 완벽했습니다..

유부남들이라 이제 다시 기회가 올지않올진 모르겠지만.. 정말 꿈만같은 한주를 보내고 왔네요..

여기 이렇게 자랑해도 되죠?? 궁금하신점은 물어보시면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