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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고 체중이동도 많이 하고 카트 도로로 걷는 걸 꺼려하지 않는 편이라 스파이크를 매우 잘 작살 내는 스타일입니다.
사실 딜바다 정신이라면 스파이크를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 신발을 사야 하지만, 돈도 문제지만, 발에 잘 맞는 골프화를 찾는 것도 어렵습니다(발도 완벽한 조선 촌발이라 넓고 높습니다...).
여하튼 싸게는 알리 스파이크 부터 온갖 정품 스파이크를 다 시험해 봤는데요.
알리 스파이크는 뭐든 절대 쓰시면 안 되고(처음엔 멀쩡한데, 조금만 써도 내구성이 최악이고 조립은 편한데 분리가 매우 어렵습니다)
정품 스파이크들은 물론 좋지만, 내구성이 괜찮은 건 접지력이 약하고, 접지력이 괜찮은 건 내구성이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러 스파이크들을 검색하다가 국산 스파이크를 파는 걸 발견해서 그냥 별 기대 안 하고 사봤는데, 일단 장착이 뻑뻑합니다. 정밀하지 않은 느낌에(빠질 거 같지는 않지만) 사출도 영 구리고(사진 보세요...) 뭔가 느낌이 '매우' 안 좋았는데,
우와 라운드 나가면 접지력이 대박이에요. 아디다스 정품 비슷하게 생겼는데, 좀 더 안정적이고 좀 더 부드러운데도 확실히 잘 잡아 줍니다. 왼발이 전혀 미끄럽지 않아요.
그리고 라운드 후 살펴보니 튼튼합니다. 카트 도로 막 걷고 좀 하드하게 산도 탔는데...ㅠㅠ 멀쩡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린을 작살 내는 스파이크도 아닙니다. 뾰족하지 않아 참 좋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 회사가 엄청난 R&D를 투자해 스파이크를 만들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추측 입니다).
그냥 우연히 모 회사의 스파이크와 비슷하게 만들고 바닥에 닿는 면을 좀 두툼하게 만든 게 좋은 결과를 불러 온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뭐 과정이 어떻든 결과가 좋으니(골프가 참 그렇죠, 폼이 구려도 스코어가 좋으면 끝) 저희는 이용해 드려야죠. 게다가 국산이기도 하고요.
브랜드는 티욘드입니다.
티욘드 스파이크 검색하면 어디서든 잘 나올 겁니다. 저는 무료 배송 때문에 쿠X 에서 샀습니다.
단, 저는 PINS 만 샀고(주로 아디다스 장착) 다른 제품들은 모양도 다르고 제가 사용해보지도 않았으니 절대 좋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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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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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제품은 실내에서 조금만 써도 분리되고 안좋습니다 정말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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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참 멀쩡해 보이는데, 정말 한 라운드만 돌아도 많이 작살나 버리죠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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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파이크는... 11마존 이용하면 참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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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저도 최근에 알리발 교환하고 연습장 두어 번 스크린 서너 번 게임 쳤더니 망가져 있드라구요 말씀해주신 제품 사용해봐야겠습니다 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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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문제(체중이 많이 나가고, 발폭은 넓고 발등 높아요)를 갖고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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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골린이 시절 멀쩡하던 스파이크가 6개월 전부터 주요 압력점 위치는 교체를 해도 1주일을 못버텨서 결국 스파이크리스로 변경했습니다. 11마존에서 내구성 위주로 여러번 구매했었는데, 스파이크 날개가 부러져 발바닥 지지가 되지않아 허리 삐끗한 이후로 연습장에서는 스파이크리스만 신고 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