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샤프트에 요상한 NEEDS가 있어.. 어찌해야 할지 선배님들께 고견 여쭙습니다. 

1. 저의 상황 (183kg , 90kg대, 건장한 체구)

- 드라이버: 텐세이 화이트1k 5s 샤프트가 편안합니다.

              볼스피드 힘 안주고 편하게 휘두르면 56~60 왔다갔다 합니다.

              힘주로 휘두르면 63~65까지가 맥스 같습니다.

              힘주면 막창나고 난리나서 힘안주고 200보내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아이언 : 엉망입니다...발사각이 전반적으로 매우 높습니다. 스쿠핑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7번 아이언 기준 볼스피드 43~47정도이고, 좀 힘줘치면 48~49까지.

            로프트 30 내외인데 발사각이 22~27도 사이 오락가락 합니다.

            런이 없는 편이고 캐리 기준으로 120후반 런 포함하면 130초에서 135정도

아이언 샤프트는 현재는 MCI 70B (67g), 미야자키 8R(87g) 짜리 그라파이트 세트를 가지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950R이나 950 NEO S도 쳐봤는데.. 네오S 가 잘 맞는듯 하더니 탑볼 종종 치고 뒷땅치고 하니 엘보 통증이 너무 심해져 그라파이트로 다 내려왔습니다.

한달 가량 골프를 못치다 최근에 다시 잡아가다 보니..

뭔가 아이언 칠때면 헤드 무게, 채무게가 거의 안느껴지고 그러다 보니 팔로 억지로 그리고 있는 듯한 인상을 많이 받습니다.

우연히 연습장에 있던 P790 다골 s200 달린걸 쳐보니 오히려 너무 편하게 잘 휘둘러지는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문득 제 체구에 비해(근력이 막 좋진 않더라도..) 너무 가볍고 휙휙 날리는 채를 쓰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105g 정도에서 좀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너무 딱딱하지 않아서 부드러운 스윙에 적합한 샤프트로 교체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늘 모두스 105S와 다골 120S , 950S를 시타해 보고 왔는데...

모두스 105가 게중에 가장 잘 맞았고, 다골120S는 좀 버거운 느낌.. 950S는 가벼워서 휘두르기 편한데 좀 딱딱하고 날카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제게 추천해 주실만한 샤프트가 있을까요..?

골프존 마켓에 가니 시타가 제한적이던데.. 이런 상황에선 어딜가야 할까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