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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노캐디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얼마전 노캐디 라운딩시 세컨샷치려고 어드레스하는데 뒤팀 드라이버샷이 제 얼굴 옆을 약 2미터정도 스쳐 지나가 앞에 떨어졌습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너무 화가나 저도모르게 뒤팀을향해 맞을뻔하지 않았냐고 골프장 떠나가게 소리쳤습니다.
덕분에 그 홀과 다음홀은 스코어를 말아먹었네요..
노캐디 라운딩은 이런 경우 직접 뒤팀에 항의를 하시나요?
경기과에 전화하면 당연히 뒤팀에 경고를 주긴 하겠지만 화가 나고 도무지 집중을 할 수 없었던 경험이었습니다.
혹자는 저희팀 진행이 느려 답답해서 그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수도 있을텐데요, 그날 제 앞팀이 진행이 느려 저희도 앞팀 나가길 기다리며 치던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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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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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온 공 밖에다 던져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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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뒤팀에 엄청 크게 소리소리쳤더니 미안하다고 손짓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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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쳐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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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은방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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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저는 앞팀 밀고 가는 상황이여서 더 그럴 수 있었습니다. 앞팀 하고 간격 잘 보고 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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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앞팀 밀고가는 상황이었는데 안쳐버릴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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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맘상하신거 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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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몰지각한 인간들이네요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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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몇번 제 바로뒤로 티샷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참 급한사람들이네 생각했는데 후반에 일이 터져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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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을 다시 뒤로 쳐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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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하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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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파4나 도그랙같은데가 위험하더라고요 노캐디인데 저만 나두고 동반자들이 카트타고 그린위로 출발해버리면 뒤팀에서는 카트보고 냅다드라이버 갈기게 되죠 저도 한두번 공포 느끼고 노캐디는 안하는 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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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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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매너 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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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아직 까지 노캐디 문화가 좀 덜 자리 잡힌 듯 합니다. 노캐디가 자리 잡혀야 할텐데.. 차차 나아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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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히 보이는 곳에서 세컨치는데 대놓고 치는것은 개념이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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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골프장 떠나가라 소리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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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9홀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 열받아서 동반자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뒷팀에서 사과하러 올 때까지 그자리에서 대기했습니다. 당연히 뒷쪽에서는 난리 났죠~ 결국 20분뒤에 뒷팀에서 저에게 직접 허리 숙이며 사과하더군요. 그 사람 보는 앞에서 그 공을 해져드로 날려 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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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0분... 대단하시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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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에서 티 꽂고 뒤로(그쪽방향으로) 그공 날려버리면 안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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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놈 되기 싫어서 그렇게는 차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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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자동차 막혀서 천천히가는데 코박고 가는애들처럼.. 뭐가 그리급한지 참.... 예전에.. 저도 그린에 한팀있고.. 저희 세컨샷에서 기다리고있는데... 뒤팀 어떤분이 자기 거리안난다고 티박스에서 치시더라구여.... 맞진 않앗지만 뒤에 공이 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