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한참 전에 타이틀리스트 바퀴 달린 보스턴백을 사서 사용중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손잡이가 안 갑니다. (보통 여행용 캐리어에 달린 손잡이)
한참을 안 들어가다, 또 어쩌다 들어가고 그래서 어찌저찌 사용을 하다가
갑자기 영영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게 되자 AS를 받아야겠다 생각을 하고
근처에 있는 백화점 타이틀리스트 매장에 문의를 했더니, 백화점 구매물품이 아니면 AS가 힘들다 라더군요.
그래서 구매내역을 찾으려는데
이게 엄청 오래전에 구매했던거라, 어디서 샀는지 언제 샀는지 도대체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여기저기 사이트 검색해보다가, 결국 A쇼핑몰에서 자그마치 2019년에 구매한 내역을 찾아서
판매자를 봤더니 H대형쇼핑몰이더군요.
그래서 콜센터 연락을 했더니, 예전 구매내역이라
연락이 되니 안되니 하길래, 거기 협력사명을 물어서 직접 인터넷에서 찾아서 겨우 연락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매우 자신있게!! 확신에 찬 목소리로,
해당 제품은 아쿠쉬네트 코리아 정품이므로 타이틀리스트 AS센터에 문의하면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타이틀리스트 AS센터 (성수동에 있더군요)에 직접 갔더니
정품이 아니면 수리가 힘들다고 해서, 정품 맞다고 하고 맡겼습니다.
그러고 잊고 있었는데, 일주일쯤 후에 택배 AS 맡겼던 가방이 도착했더군요.
봤더니, 별도 요금 청구 없이 손잡이 부품 바꿔서 너무 잘 수리해서 보내줬더라구요.
이래서 사람들이 정품을 사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새 가방 살 생각도 접고,
그냥 타이틀리스트를 무한찬양 하기로 했습니다.
이상, 타이틀리스트 가방 AS 받은 쓸데없이 긴 글이었습니다.
(여러분 부서질 수 있는 제품은 정품으로 사셔요~~ 돈값합니다~~)
|
|
|
|
|
댓글목록
 |
ㅎㅎ결말이 훈훈해서 다행이네요 |
|
|
네 과정은 혼자 이것저것 하느라 힘들었는데,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ㅋㅋ |
 |
읽으면서 설마설마했는데 다행히 훈훈하게 끝났네요 ㅎㅎ |
|
|
네. 대형쇼핑몰에서 연락이 안 되는 업체다 할 때 기분이 싸했는데, 어찌저찌 잘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중입니다. |
 |
타이틀리스트가 AS가 생각보다 좋습니다. 풋조이 신발의 경우 방수가 안되면 다시 무료로 방수처리 해 주었고, 보키웨지의 경우 녹 발생 하였는데 헤드를 교환해 주었습니다. 심지어 구매한지 1년 넘어도 AS는 무료로 해 주었습니다... |
|
|
앞으로도 어느 정도 가격이 있는 제품은 꼭 정품을 사야겠습니다. 타이틀리스트 짱짱!! |
 |
전 캐디백 지퍼 파손 보냈더니 부품 없어서 한달 넘게 묵혔다가 결국 수리 못했습니다
|
|
|
아~ 이런 경우도 있군요. 제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야 하나요~ |
 |
구매영수증 인증해야 정품을 인정해주는 걸까요
|
|
|
별도 인증은 없었구요. 그냥 물어만 봐서 정품이라고 대답했더니 별 문제 없었습니다. |
|
|
감사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