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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한 경험
기타 |
정진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4-02-08 10:18:55 조회: 5,668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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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조인으로 만난 3분과 라운드를 했습니다.

초반 몇홀은 해저드 들어가고 산으로 가서 눈밭에서 공찾으러 다니다가

5홀 부터 드라이버 맞아가면서 페어웨이 중간에 떨어진 걸 캐디와 같이 봤습니다.

눈이 안 녹아서 형광색과 주황색 공을 주로 사용했는데

공이 떨어진 위치에 가면 공이 안보입니다. 

캐디와 둘이서 페어웨이를 뒤져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로스트 처리하고 지나갔는데 드라이버로 친 공이 페어웨이에 떨어질 때 또 공이 안보입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색 공을 치는 분이 한 분 계셨는데 그 분은 카트 안타고 걸어서 세컨을 항상 먼저 치는 분입니다.

캐디와 저와 둘이서 서서히 그분이 제공을 치고 나갔다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는데

끝날 때까지 몇 번 더 이런 일이 있는 겁니다.

괜한 사람 의심할 수 없는데 정말 처음있는 이상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글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혹시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마킹을 해놓으면 문제가 없지 않나요.
그린 올라가서 슬쩍 보면 공은 확인이 가능할테고

    1 0

야간이나 눈이있을때 공이 안보였던 기억 저도 있습니다
정말 희안하게 못 찾겠더라구요 분명 페어웨이에 떨어졌는데 말이죠
다음팀에서 한두번 찾아준기억이 나긴하는데,
저도 정말 어의가 없었던 적이 있긴하네요
(저의경우는 동반자가 치진 않았습니다)

    0 0

저도 그런적이 있어서 그 다음홀부터 볼에 두꺼운 유성펜으로 별표 마킹을 해두었죠. ^^
조인하면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어서...

    1 0

진짜 별의별 사람 다 있어요. 분명 ob 나는거 봤는데 혼자 가서 여기 있다고 치고, 헤저드 물에 빠지는거 봤는데 여기 있다고 치고 ㅎㅎ 남의 공 자기꺼인양 치고... 그래서 골프를 쳐보면 사람 성격이 나온다고 하죠^^

    1 0

"본인이 친 볼 맞으세요?" 라고 캐디가 이야기 해 주지 않나요???

    0 0

캐디도 함부로 얘기하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0 0

의심이 생겼을때
그분 드라이버 공 떨어지는 위치는 확인 안해보셨나요??
매번 비슷한데 떨어지진 않아서 확인 가능 하셨을텐데..

    0 0

동반자와 같은볼을 피하고, 혹시 같으면 마킹 크게해두는 편입니다

    0 0

나랑 같은 색인데 어떤 브랜드인데 내껀 없어지고 이건 잘 보이죠? 하고 자세히 봤어야죠

    0 0

이런글 보면 조인은 안가는게 맞는거같아요 왜 다 가면 불편한일들이 벌어지는지

    0 0

느낌이 쎄하면 보통 그게 맞지요.
근데 이건 진짜 최악이네요. 본인 치팅 + 동반자에게 벌타 선물 ㅡㅡ;;

    0 0

두명이 같은 색깔로 거리와 방향이 비슷한 경우가 많지 않을텐데...
의심되면 공 색깔을 바꿔보시지...

    1 0

오비 난거 해저드 들어간거 부득불 줏어다가 페어웨이 던져놓고 살았다고 치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부부가 쌍으로, 심지어 시작할때 우리 스코어는 제대로 적어주세요.. 이 ㅈㄹ) 조인 수십번 했는데 동반자 공을 자기공이라고 치는 경우는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특이한 경험을 하신거 맞습니다. ㅎ;;

    0 0

눈속에 박혀서 안보일 경우도 있습니다
페어웨이 눈밭에서 박힌공 찾다가 다른 공 찾았더니 캐디가 그 공 치라고 해서 친적 있습니다

    0 0

제설이 덜 된경우 정확하게 낙구지점 판단 못하면 높은 확율로 못찾습니다. 겨울골프는 그냥 소풍 개념으로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런 경우 아니라면 그린에서 혹은 카트, 티샷 시 확인 가능 하지 않을까요? 유심히 지켜보면,,

    0 0

페어웨이 눈 위에 떨어진 볼은 낙구지점보다 더 멀리 눈속으로 굴러가는 경우가 있다고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눈 속에서 굴러간거라 찾기 쉽지 않다고.....

    0 0

글만으로는 그분이 의심되는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눈 안 녹았을때 공 못찾은 경험은 많이 해봤습니다.

    0 0

저는 월례회 모임이나 지인들하고
볼 치면서 분명 티샷이나 롱홀 세컨샷
친게 똑바로 페어웨이 중간에
떨어지는걸 캐디도 동반자들도
저도 똑똑히 봤는데
막상 가니까 공이 없어진 경험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직선 넓은 페어웨이 한가운데 인데
러프도 아니고 페널티 구역도 아닌데
공이 없더라구요!
제 위치 비슷한 곳에 공을 보낸
동반자도 없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요~
그 귀신의 곡할 노릇을 어떤 캐디가
풀어 주더라구요~
까마귀가 물어 간다네요~
저는 농담삼아 다람쥐가 가져갔나
했는데 까마귀가 반짝반짝 공 보면
다른 동반자 샷 기다리면서 구경하거나
카트로 이동하는 사이에 후딱 물고
가버린다네요~
그래서 그 캐디가 한번은 그 까마귀들
유심히 보다 어느 나무 아래에 자주
왔다갔다 하길래 가봤더니 그 나무 밑에
볼이 한가득 모여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모든 골프장이 그런지는 모르지만
라운드중 까마귀 소리를 많이 들으셨다면
아마 그녀석들을 의심해 봐야 할거예요!^^

    0 0

참고로 캐디가 페어웨이에
잘 떨어진걸 확인 했다면
로스트볼 처리 안하고
공이 떨어진 곳 주변에서
무벌 드롭 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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