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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 훈수(?)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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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마이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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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1-30 11:18:43 조회: 8,230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50 ]

본문

안녕하세요. 

 

글은 잘 안 쓰지만 매일매일 눈팅은 열심히 하고 있어 연습장에서 훈수하는 빌런에 대한 한탄글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저 또한 그 글들을 보며 깊은 공감을 하고 있고 속으로 그런 빌런들을 욕하고 있었습니다만... 

 

연습만 집중하려고 하는 저의 굳은 신념을 흔들리게 하는 분이 계십니다. 

30대의 젊은 남성분이신데. 체격으로 보아 나름 운동을 많이 하신 분같아 보였습니다. 

아마도 다른 운동을 잘 하셔서 골프를 독학으로 해 보시는 듯한데..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 계속 탑핑만 나더라구요.. 

저랑 연습시간이 같아 매일 보다시피하는데.. 처음 오셨을 때부터 지금까지 2개월 간 거의 진전이 없어 보였습니다. 

 

저도 겨우 90타 대를 치고 있는 골린이라 누구에게 감히 훈수를 둘 만한 실력이 되지 않음을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이분에게는 힘빼고 정타가 나도록 스윙하시라고 간단한 조언을 좀 드리고 싶은데.. 안 될까요?

 

이제 저도 훈수빌런이 되려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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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답글 감사합니다.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호되게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시네요..ㅎㅎㅎ

 

흔들리는 마음을 잡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은 없던 걸로 하고 저나 잘 치겠습니다.^^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저는 솔직히 훈수 받는거 좋아합니다. 누가 좀 훈수좀 해줬으면 합니다.....

    0 0

ㅎㅎㅎㅎㅎ 받아드리시는 분 따라 다른거 같아요 ㅎㅎㅎ 그냥 인사정도 하시다가 조금 친해진거 같다고 생각드심 한번 말씀해보셔요 ㅎㅎ

    1 0

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두번은 모르겠지만 한번 말 섞고 나면 추후에는 데면데면할수 없어 괜히 불편해집니다. 유튜브 미디어 프로들도 다 방식이 다른데 일반인 90대가 훈수하면 앞으로는 감사하다고 해도 뒤로는 어떤 생각을 가질지 모르겠습니다. 저같으면 훈수보다는 차라리 "체격 좋으신데 레슨 좀 받아보시면 잘하실것같네요" 라는 정도에서 끝낼거같습니다

    10 0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부분이 다르기때문에
하지않는게 좋지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냥 독학보다는 레슨받아보시라는 조언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2 0

힘빼고 정타가 나도록 스윙하시라고 간단한 조언
-> 과연 이걸 몰라서 안하시는걸까요? 솔직히 유튜브에 많은 내용들인데요. 속으로 "그걸 누가 몰라?" 할거 같네요.

    8 0

저는 반대입니다... 그 분이 지금 겪는 시행착오를 같은 아마추어가 왈가왈부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닐 것 같습니다.
저는 동호회같은데서도 아마추어들끼리 서로 스윙에 대해서 가타부타 이야기하는 것도 사전에 조언을 구하지 않는다고 하면 굉장한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대가 거치고 있는 단계가 제가 조금 전 지나왔던 단계라고 생각해서 안타까운 맘이 드는 것은 십분 인정합니다만,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신체 스펙이 다르고, 추구하는 스윙이 다르며, 골프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다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실질적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고 우리는 그 사람을 프로라고 부릅니다.

    8 0

프로가 아니라 코치나 레스너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나리만 유독 프로 집착증이 있어요

    0 0

님이 KPGA 프로시면 훈수두셔도 되고요, 일반 아마추어면 하지 마세요.. 훈수두시면 똑같은 빌런일 뿐입니다.
저한테도 몇년에 한번씩 훈수 하는 아저씨들 있는데요.(ㅠㅠ) 저 속으로 이 ㅄㅅㄲ는 머야.. 라고 생각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네네 하고 말지..

    3 0

그리고 90타대를 친다고 되어 있는데.. 이 정도면 님도 연습장 샷의 1/3은 엉망일텐데요.. 오히려 그분이 님께 훈수두고 싶은 맘 참고 있는지도 몰라요... ;;;;

    19 0

본인 자신도 힘이 빡들어가서 맞는걸 알고, 그렇기 때문에 손에 감촉은 안좋고 기분도 나쁘고 있는데...
옆에서 들어오는 조언은 귀에 안들어오더라구요 선의로 다가 선다 하시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리고 저도 잘은 모르지만, 글쓴분께서 90타대 치시는 지금생각과
차후에 싱글치실때의 생각이 많이 달라질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ㅎㅎ

    2 0

사람마다 보는 눈은 있어서 잘못된 스윙은 보입니다
다만, 그 문제점을 지적하는건 가능한데 고쳐주는건 어렵습니다
조언은 현재 상태만 말해주면 될거 같은데요
힘이 잔뜩 들어가 보인다 정도?
전 힘빼라는 말을 이해못해서 숭구리당당 스윙으로 한참 해맸던 경험이 있네요

    1 0

예전에 다른분이 남겨주셨던 댓글이 기억나네요.

백돌이 : 마냥 즐거움
90대 치는 골퍼 : 남을 못 가르쳐서 안달이다
80대 치는 골퍼 : 먼저 물어봐야 알려준다.
70대 치는 골퍼 : 사정해서 물어보면 겨우 알려준다.
프로 골퍼 : 물어보면 돈 받고 알려준다

    11 0

오디서 봣는데 90대가 제일 누군가를 가르치고싶어한다고.. ㅎㅎㅎ 저도 그날이 올까유...

    2 0

절대요...

저도 요즘 골프 시작한 직원들이랑 라운딩 돌다가 저도 모르게  한 마디씩 하고 나서 나중에야 내가 왜그랬을까 하고 엄청 자책합니다. 다른 사람 하는거 지적질 훈수질 하는거 만큼 꼴 보기 싫은게 없는거 같아요..

그 분은 그러시다가 방법을 찾거나 티칭프로를 찾거나......

    2 0

참으십시오...ㅎㅎ

    2 0

걍 인사만 하시면서 “골프 참 맘대로 안되죠? ㅎㅎ”
이렇게 좀 안면트고 그쪽에서 조언 구하면 슬쩍 한두개만 알려주시는 정도만 ㅎ

    11 0

제발 참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그쪾에서 먼저 잘치는법 알려달라하면 모를까..... 진짜 극혐 극혐... 상극혐입니다..

    1 0

이건 가까운 사람에게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나와 스승 외에 제 3자가  절대 다른 사람 스윙을 바꿔줄 수 없어요.
"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됐어요. "
몇 번 들으면 잘 가르친다고 착각하는 훈수빌런이 되는겁니다~~

    0 0

우선 먼저 다가가서 친하게 지내면 쉽습니다.

    0 0

거의 매일 마주친다고 하시니 오다가다 인사정도 나눌 사이가 되면 그정도 훈수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 0

참으십시오 ㅎㅎㅎ

    0 0

먼저 물어오기전까지는 훈수두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 0

그냥 그 시간에 회원님 샷에 더 집중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원래 뽐지랍 등은 가족한정 친구한정 애인한정이라서요 ^^

    1 0

오지라퍼에요 그 사람이나 본인이나 실력차이 몇개월 차이밖에 안 나요 한두번 훈수두다보면 버릇되서 다른 사람한테도 또 그렇게 됩니다 그러다 빌런 되는거에요
저도 골프는 골린이지만 스키는 7년정도 시즌강습 받아서 상급자정도 타는데요 주위 알려달라는 사람아니면 알려주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누군 비싼 돈주고 배워서 알려주기 꺼려한다고들 하는데 그게 아니에요

    0 0

제발......참으세욧

    0 0

너무 과하지 않으면 괜찮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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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지 않는이상 말안하시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네요

    0 0

절대 하지 마세요. 갑자기 그분이 유레카 와서 정타 뻥뻥 치다가 조용히 님 보고 훈수둘 수도 있어요. 그게 골프입니다. ㅋㅋㅋ

    4 0

진짜 그런 것 같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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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연습장에 만 못가르쳐서 안달난 인간 하나 있는데 진짜 꼴 보기 싫습니다.

    0 0

고정하시옵서서...ㅋ

    0 0

모든 훈수꾼들의 시작은 글쓴이와 같았습니다~~

    6 0

정답ㅎㅎㅎ

    0 0

저는 콕집어서 지적해 주는 게 싫지는 않더라구요.
계속 이래라 저래라 하면 부답될지 몰라도 내가 인지 못하는 부분 짚어 주면 도움 되었습니다.

    0 0

인생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는게 성공의 지름길이라는건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훈수가 아니라 유튜브나 레슨 보시는거 추천 정도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0 0

보통 의사를 먼저 물어보면 되지 않나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작은 조언 하나 드려도 될까요?'라고 정중하게 물어보시면
그분의 대답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도 골린이때 필드 조인갔는데 동반자분이 프로이신 듯한데
저한테 먼저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조언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원포인트로 알려주시는게
참 좋았습니다.
물어보셔요

    3 0

그건 동반자분이 프로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0 0

그사람도 님 보고 똑같은 생각할지도 몰라요

힘 빼고 정타 치세요,가 아니고 힘빼는 방법과 정타 치는 법을 알려줘야죠.

타이거우즈 처럼 치세요 하고 비슷한 느낌입니다

    3 0

알려드렸는데 못 알아듣거나 더 안 좋게 되면 매우 난감해집니다.
독학을 한다고 하는거니 건드리지 않으시는게...
자신이 하다가 필요를 느낄 때 레슨을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이미 독학을 하시는 분은 유투브에 많은 선생님들이 계신 상태일겁니다..

    0 0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운동 좀 하신 분들 부심이 대단합니다.

    0 0

참으세요~
훈수는 친한 사이끼리 망가지라고 해주는게 훈수입니다.

    0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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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두는사람중에 찐고수는 없다는...
그냥 놔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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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회상해보시면....
그때 조언 안하길 잘 했다 생각이 드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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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간에 연습에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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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스미스 라고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그코티셰플러의 17년동안 코치하고  있는 미 50대 교습가에 항상 들어가는 코치인데요  이분은 아카데미에 선후배끼리 서로 대화하고 따라하면서 배우는걸 선호합니다
당연히 사람 특성이 다른데 프로가 어찌 그걸 다 알수 있을까요 ?  전지전능 하나님인가요?
즉, 꼭 프로가 아니라도 배울점이 있고 골란이는 도움도 됩니다 .. 저같은 싱글보다 90돌이 말이 더 이해가 쉬울수도 있습니다
친한사람들끼리는 서로대화하면서 발전햐 갈수 있습니다

    0 0

상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훈수는 꼭 라운딩 중에, 스크린 중에, 스스로 찾아가는 중에,
상대방이 받아드릴 오픈마인드가 되지 않았는데 날아오니 안되는 겁니다.
먼 훗날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굳이 고치지 않아도 될 부분을 지적하는 일도 다반사구요.

    0 0

안하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0 0

안하시는게 낫죠.
그분도 글쓴이님을 보고 똑같은 생각을 했을수도 있습니다.

    0 0

프로보다 잘치시는 연습장 친한 형님이 절대 먼저 알려주지말고 본인들이 와서 물어보면 알려주라하더라구요.
딱 한두가지만..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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