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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달만에 골프채 잡은것 같습니다.
스크린 시뮬이 있다지만 아무래도 겨울에는 하기가 싫어지네요.
연말 연휴도 있었고 갑자기 몸도 아파서 한동안 못쳤습니다.

새 아이언 적응도 할겸 막내하고 둘이 스크린에 연습 다녀왔습니다.

아... 그런데 아이언이 맛이 갔네요.
7번 기준 스트레이트로 치려면 발사각이 22-23도가 나와버립니다. 백스핀은 8천, 9천 넘는 경우도 나오구요 ㄷㄷ
이래 하늘로 치솟아도 거리는 적당히 가는데 탄도를 낮춰야 합니다.

이런저런 조정을 해서 발사각 18-19도 정도로 내리면
백스핀도 7000 정도로 내려오면서 높이가 적당해지는데
문제는 이러면 드로우 훅이 많이 먹어버리네요.
짧은채들은 괜찮은데 미드 이상은 난감합니다.

로우페이드 치는 법을 찾아서 공부하고 연습해봐야겠습니다. 이번 겨울 목표는 아이언 정확도 향상으로 정했습니다.

모두 즐골하세요.

댓글목록

심플리골프님의 댓글

심플리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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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29 16:30

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입니다. ^^
전 탄도 낮추고 싶을때 치는 방법을 예전 레슨 코치에게 배웠는데, 컨벤셔널 암스윙 방법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바디스윙 하듯이 스윙해서 오른 손목 힌지 유지하면서 아이언으로 눌러 치는 법이었습니다. 한동안 그 방법으로 아이언 스윙해서 재미를 톡톡히 봤는데, 어느 순간, 그 스윙때문인지 긴 클럽 (우드)들에서 정타를 못내는 문제때문에, 이제는 바람 많이 부는 날에만 가끔 사용하거나, 150미터 정도 길이의 파3에서만 사용합니다. 평상시 바람 잔잔한 날, 페어웨이 에서 아이언 잡을때는 탄도 높더라도 그냥 그려러니 하고 컨벤셔널 암스윙으로 플레이 합니다.

참고로 바디스윙식으로 눌러치는 방법은 6번 아이언까지만 적용해서 사용합니다. 5번과 4번 아이언은 바디스윙식으로 눌러치다 뒷땅나면 거리 손실이 어마해서 사용자제 합니다..

그럼 좋은 방법 찾아 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