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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하체 리드 스윙 문의 글을 올린 후 댓글로 골프왕자님께서 팁을 주신대로
어제 연습장에 가서 연습을 했는데 그결과가 저에게는 살짝 충격이어서 기록도 할겸 공유차 글올려봅니다.
(골프왕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회식이 있어 술을 많이 먹고 집에 가는길에 연습을 한거라
맨정신에도 같은 느낌이 올지는 토요일 라운딩에서 테스트를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느낀점.
헤드를 일부러 살짝 열어 놓고(추천 받은 연습방법) 치니....
제일 먼저 몸이 어떻게 반응 했냐면....
기존 스윙패스의 최고? 최장?점(원으로 따질때 반지름이 극인 지점. 스윙패스를 원으로 표현할게요)에 맞추려 하는 편인데,
페이스를 열어 놓으니 제일먼저 그 스윙패스의 회전 기준이 자연스럽게 왼다리쪽으로 많이 이동 되었습니다.
(결과1 - 무게중심의 왼다리 축으로의 이동)
그러다 보니 스윙의 무게 중심이 왼다리로 이동되어 전환동작후 자연스럽게 오른쪽 무릎이 왼다리에 붙더라구요.
(결과2 - 임팩트 순간 및 팔로우 스루 시 원하던 모션이 나옴)
추가로 페이스의 볼 타격 지점이 토우쪽에 맞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드레스시 기존에는 페이스 정중앙에 정렬했다면, 점점 힐쪽으로 정렬하게 되네요.
(결과3 - 몸과 임팩트 지점이 가까워짐)
그리고 스윙패스의 원의 가장끝 부분에 항상 임팩트를 하려해서, 스퀘어로 맞는 패스구간이 짧았다면
이렇게 치니 스윙패스 구간의 스퀘어로 맞는 구간이 엄청 늘어난 느낌입니다.
(결과4 - 스퀘어 구간이 늘어나면서 탑볼 혹은 뒷땅시에도 공이 똑바로감)
gdr 연습장이라 1시간 연습인데, 30분 지나고 뭔가 득도? 한 느낌이 들며 아이언 7번부터 드라이버까지 동일한 느낌으로 신나게 쳤습니다.
아이언의 경우 캐리가 5미터 정도가 줄었는데 좌우편차가 크게 줄었습니다.(원라인 밖으로 잘 안나감)
드라이버도 페어웨이 밖으로 나가는일이 거의 없어 졌네요(힘을 많이 빼서 거리는 20미터 정도 줄어듬)
예전 글중에 비거리를 포기하고 정확도를 2년간 연습했더니 비거리도 늘었다는 분의 글도 제게 힘이 되네요
이젠 비거리 욕심보다 정타 및 일관성에 집중하며 연습을 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전에는 비거리 욕심이 몸의 힘을 빼는 것을 못버리게 했습니다)
보통 술먹고 연습하면 다음날 몸이 아팠는데 오늘 아침에 하나도 안아프네요.
고칠 점이 아직 많지만, 연습 지향점을 찾았고 이 느낌으로 쭉가려고합니다.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도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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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턴을 바로 터득하다니 대단하시네요. 역시 팔을 잘 쓰셔서 바디턴을 하루만에 깨달을 수 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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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dizkjh님의 댓글 carpediz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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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골린이한테 도움되는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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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스윙 때 볼=궤도에 대해 상하 좌우로 살짝 오픈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하는 건 맞습니다. 스퀘어로 백스윙을 올리는 호블란 스윙이나 지연을 강조하는 조진형프로님의 스윙에서도 이 점은 쉽게 발견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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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dizkjh님의 댓글 carpediz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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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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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필드.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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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았는데 부럽습니다. 필드.. 가고싶어요. 일단 몸통만 잘 돌면 필드는 성공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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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팁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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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하체 분리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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