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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연습장에서 훈수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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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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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24 12:47:53 조회: 7,695  /  추천: 6  /  반대: 0  /  댓글: 33 ]

본문

저 다니는 실내연습장에 같은 시간대에 오는 남자가 있습니다. 

연습할때 보면 쉴때 보통 폰을 만지는게 대부분인데 이 사람은 남 치는거 구경합니다. 

본인보다 잘 치는 사람말고 좀 못 친다 싶으면 계속 쳐다봅니다. 

그러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눈 인사를 하게 되고 그 뒤로 말 몇마디 나누고는 좀 친해진다 싶으면 어김없이 훈수질을 합니다. 

저 칠때도 유심히 보길래 속으로 불안했었습니다.ㅎㅎ

오늘은 어떤 아주머니 붙잡고 스윙 폼부터 완전 레슨을 하고 있더라고요. 

저 치는곳에서 멀지 않아 시끄럽기도 하고 신경이 쓰여 자꾸 보게 됐는데 20분을 넘게 붙잡고 가르치는데 웃긴건 남편이 바로 옆 타석에 있는데도 그러고 있더라고요.

남편분이 나중에 그냥 공 좀 치게 두라고 웃으며 얘기하니까 이게 얼마짜리 레슨인줄 아냐고 그러네요.ㅋㅋㅋㅋㅋ

그냥 오지랖 넓은 사람이가 싶었는데 모질이었네요.

공을 치러 오는건지 훈수질을 하러 오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그런 사람들 특 : 실제로 필드 나가면 정말 못 칩니다.

    6 0

연습장에서도 못쳐요ㅋㅋㅋ 마누라 혼내면서 가르치는 남자들 치고 잘 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2 0

이거 레알입니다.ㅋㅋ
훈수 두는 사람들 연습장에서도 쌩크에 쪼루에 난리도 아님..

    0 0

90대 치는 골퍼 : 남을 못 가르쳐서 안달이다
80대 치는 골퍼 : 먼저 물어봐야 알려준다.
70대 치는 골퍼 : 사정해서 물어보면 겨우 알려준다.
프로 골퍼 : 물어보면 돈 받고 알려준다.

    20 0

이게 정답
팩트!

    0 0

오지랖이죠....
정도껏해야지 친하지도 않은데 알려줬다가 잘 못 되면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ㅠ

    2 0

그 사람은 그 재미로 연습장 오는거니까요 ㅎ

    6 0

극혐하는 스타일인데 다행히 아직까지 저런 훈수두는 무개념을 못 만나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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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불치병이에요

    6 0

빵터졌네요. 불치병ㅋㅋㅋ

    0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0

그래도 님께 훈수두지 않았다는 것은 잘 친다는 말이네요.
어찌보면 저 사람의 관심을 받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게 되는 효과가....

    0 0

북악...아니시죠 ㅋㅋ 북악에서도 한분 봤는데

    0 0

가뜩이나 공 안맞아서 열 나는데 훈수질 하려고 하면 가만 못 있을것 같습니다.
다행히 요즘 다니는 연습장에는  젊은 사람 뿐이어서 그런지 그런 사람은 없네요.

    2 0

얼마짜린데요 라고 물어보고싶네요 ㅎㅎㅎㅎ

    2 0

손님 오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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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는 레인지에도 상습범(?) 한분 계시죠...
어느날 저에게 "이거는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제가 바로 한마디 했습니다. " 제 공은 제가 알아서 치겠습니다!"
그 후로는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게 접촉(?)을 시도하지만 저에게는 관심을 안두십니다. 한번 정중하게 부정적인 의사를 전달하면 그 다음부턴 안건듭니다. 대신 다른 사람에게 접근하고 훈수질하는것은 눈에 계속 띕니다 -_-

    3 0

아흐 ~~민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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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어에서 스윙스피드 훈련할려고 막치고있었는데

어떤 아재가와서 훈수충 & 레슨질할려고 하길래 전에 여기서 배운대로 프로님이세요? 라고 하니까 그냥 가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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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가는 인도에도 요상한 폼으로 치면서 옆 사람들 훈수두는 양반 한 명 있습니다. 한번도 말 섞어본 적은 없는데 한번은 옆에서 계속 쳐다보길래 어드레스 풀고 바로 똑같이 노려보니까 멋쩍은지 씩 웃고 다시 연습하더군요. 그 뒤로 몇 번 더 마주친 적 있는데 한번은 옆에 젊은 커플팀의 여자를 오지랍 레슨 중이길래 절레절레하고 제 연습 했습니다.

잘 치는 사람 중에서 묻지도 않는데 오지랍 레슨러는 한번도 만나본 적 없네요. 나이가 먹으면 그게 무례함인지 모르고 들이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 곳이 인도어 연습장이라 안타깝습니다. 저도 젊진 않지만 오죽하면 혼자 인도어 연습장 가는걸 기피하는 젊은 여성분들이 생길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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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치고잇는데 어떤 아저씨가 오셔서 이래저래 알려주면서 자기가 장타자라고 이렇게 해야 멀리친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드라이버 가르쳐달라고 일부러 말씀드린담에  한 220정도 치시면서 으쓱대시길래 ㅋㅋㅋㅋ 260 정도 전력으로 때리고 그담에 일단 컨트롤로 요정도만 쳐봣는데 어떠신가요 하니까 가시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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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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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외로운 사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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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왜 저런 사람이 안오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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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 지하 연습장에도 이런사람 있습니다
지켜보고 있다가 다가가서 계속 레슨해주는 오지랍 아저씨
폼은 엉성하여 누가봐도 별루인데 ㅠㅠ
저도 눈을 한번 마주쳤는데 제 인상이 차가워 보여서 인지,그나마 폼은 괜찮아서 그런건지 아직 저한테는 안 오네요^^
요즘은 어디 갔는지 잘 안보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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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고인물들이 있는 곳에서는 늘상 보이죠.
연습하기 지겨우니 주변 둘러보고....간섭하는 오지라퍼들...
헬스클럽도 그렇고, 골프연습장도 그렇고...남자들 운동하는 곳 가면 늘 있죠.
의도(내가 아는걸 알려주고 싶다)는 좋다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하거든요...
사실 그걸 알려주는 사람들 치고 잘치는 사람은 없기도 하고..
진짜 실력있는 사람은 잘 안가르쳐줍니다.
(설명할게 너무 많고, 분석도해야해서, 에너지소모도 심하고, 거기에다 자칫잘못하면 내 스윙도 망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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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들어오면 오장치자고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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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훈수질하면 시끄러워서 연습하는데 방해되죠 ㅎㅎ 저한테 그러지 않아도 엄청 거슬리죠. 저는 혼잣말로 쌍욕합니다 ;;;ㅎㅎㅎ 다 들리게 ㅎㅎ 다 멀리 떠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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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고치려고 드릴 연습하면 꼭 …팔이.. 머리가.. 백싀윙이..돌아야지… 회전 …축 …레슨 햐주시는분 들이 오심 ㅎㅎ
그냥 나중에 뭐 클럽잡고 길게 쭉쭉 몇번 쳐주면 말 안하시져ㅎㅎ
아 거봐 그거라니깐!!!이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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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던 30대 때 만난 A. 자기 싱글이라고 내말 안들으면 평생 백개 못꺤다는 막말성 발언까지 함. 근데 나중에 어울리게 된 진짜 싱글은 한마디도 안함.
일부러 구사한 샷이 있었고 샷 결과도 좋은데, 그 스윙 보더니 손목 낭창인다고 고정하라고 주제넘게 이야기하던 B. 티칭라이센스 있는 거 한참 후에 알긴 했는데, 라이센스 있는 사람이 일부러 하고 있는 액션과 잘못 치는 거 구분 못하고, 스윙방법이 하나뿐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거 보니, 저 사람에게 누가 배우는 걸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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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들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흐믓한 표정으로ㅜ웃어주세요
나한테만 안하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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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남이 먼저 알려달라고 하기 전엔 절대 간섭하지 말자.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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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놈은 훈수아저씨랑 연습장서 언쟁나고 실제 필드 Pk신청했다가 발려서 (친구80중반) 연습장 옮겼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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