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1. 샤프트 (볼스 67~69 평균. 헤드스피드 40후반)

(1) 벤투스 tr 블랙 5s : 생블랙은 6s를 쳤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오히려 생블랙보단 치기 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약간의 쳐주는 느낌이 있더군요.. 흔히들 말씀하시는)

유일하게 최대 볼스피드 70을 찍어보게 해준 녀석이기도 하나

확실히 연습장 / 스크린에서 치는 것과 달리 아직 90돌이에 불과한 저에겐 필드에서는 부담스럽더라구요

초반에 몸 안풀렸을 때 / 후반에 힘 빠졌을 때 버거움을 느껴서 결국 방출했습니다. 

다만 자기가 생각하고 스윙한대로 채가 잡아준다는 느낌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몽둥이라서 그렇겠지요?

(2) NX그린 6s : 현재 요녀석 장착 중입니다.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들여봤고, 결과적으로 만족하고 사용 중입니다. 

확실히 벤투스 계열(tr 블랙, 블루)보단 칠 때 편안하긴 합니다만, 좀 심심하다는 느낌입니다. 

원래 탄도가 높은 편이라 걱정했었는데 드라마틱한 탄도 증가는 없었구요 

이녀석도 확실히 채가 편하면서도 잡아주는 느낌은 있습니다. 

비슷한 비교군이 텐세이 1k 화이트 프로 60s일것 같은데, 텐세이 만족하시면 이녀석도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약간 더 심심한 느낌입니다...이게 속칭 말하는 채주는 느낌?일거 같은데 텐세이보단 이녀석이 덜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60s가 66.5g인가 인데 그렇게 벤투스의 60g대 대비 부담스러운 무게 아닙니다. 50s 60s고민하시는 분들께는

60s 를 츄라이 해보시길 권합니다

2. 아이언 (t100s -> t150)

도긴개긴이라는 유투브 영상들이 많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납니다. 

게다가 주말간 공을 한 400여개 떄리면서 느낀 건데

스윗스팟에 타격하지 못한 경우, 즉 미스샷 난 경우

오는 피드백이 t100s가 좀 더 그래도 보정을 해주는 느낌이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t150은 정타에서 벗어날 경우 뭔가 공이 맞는 맛이 좀 더 멍청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0스골프(유투브) 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t100s보다 훅은 좀 덜나는 느낌입니다. 

3. G430 유틸리티

G400이후로 2년만에 다시 돌아온 핑 유틸. 

(잠깐 스텔스 유틸로 외도)

그동안 골프시작하는 친구들이 유틸 산다 그러면 

그냥 핑사는게 제일 안전해~라고 얘기해왔었는데

역시..입니다. 안정적으로 제거리 다 보내주네요.

다만 헤드크기가 좀 커진 것 같은 느낌은 단순히 주관적인 느낌이겠죠?

핑g400, 스텔스 유틸보다 이상하게 어드레스시 헤드가 더 큰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