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잘들 계셨나요?
오랜만에 후학 인사올립니다 선배님들!

그동안 필드스코어는 변동성이 코스닥이었습니다.
10월에 군산cc 퍼블릭에서는 버디 4방을 때리며 81타 라베를 기록했고(버디 4방에도 싱글스코어에 못간 저는 대체..) 그전엔 9월에 내장산cc에서 에누리없이 118타도 쳐봤네요ㅜㅜ
대체 이놈의 골프 어떻게 치고 있는지ㅜㅜ
그와중에 스크린만 상위 1퍼가 되었습니다.
g핸디가 -5.2네요 ㅡㅡ;;

골포에 들어오는 이유의 8할이 장비병이죠..
그리고 나름 치료가 잘 되나 싶었는데..

2021 t100s에서 2023 t100으로 넘어오면서
웨지 깔맞춤이 틀어졌었습니다.
sm9 52 56 쓰고있었는데(t100s 48이 있었죠) 피칭 46도가 되면서 조금 틀어졌죠.
사실 제 실력에 그리 중요한, 의미있는 문제는 분명 아닌데..
자연스럽게 1년 쓴 56도는 팔아버리고 58을 구매했습니다.

피칭 52 58
요렇게 6도씩 차이나게 잘 세팅했다고 흡족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체 당근에 왜 들어가서
그립 비닐만 깐 50 54 웨지를 발견한 것인지..
그리고 혹시나 해서 제안해본 10퍼 네고가 왜 먹힌것인지..
테크스킨에서 헤드커버는 왜 주문한것인지..

내일 오전에 거래하기로 해버렸네요..
36이면 나쁘지 않겠죠?
3개월 쓴 52도 매각하면 큰 출혈은 피한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타이틀쟁이가 된 것은 장비병 치료에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타 브랜드는 거르게 되구요
애초에 신품 중고품 모두 비싸기도 하구요
할인도 안하구요
신제품도 2년 주기이고

그런데 지난번에 실수로
팬텀x 퍼터를 빌려써보고 스크린 라베늘 했습니다.
현재 뉴포트2 쓰고있습니다.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그간 생각 적어봅니다.
선배님들 시즌 마무리 잘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