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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달라진점
- 팔로 미는 테이크백 대신 오른 어깨의 회전으로 스타트
- 백스윙시 오른 다리 고정, 위 둘의 조합으로 머리와 무릎 스웨이 없어짐
- 드라이버 어드레스 시 헤드를 살짝 듦. 테이크백 시작 시 과도한 손목 개입 없어짐
- 백스윙시 오른 팔꿈치의 정확한 움직임 이행 노력. 상체의 충분한 턴+위로 접어 올리는 오른 팔꿈치
- 팔이 지면과 수평이 되는 정도(로 느끼는) 백스윙탑 높이. 크로스오버 많이 고쳤네요
- 치고 돈다=몸이 먼저 열리지않는다=오른어깨가 덤비지않는다=상체가 버틴다...
그 결과 드라이버는 한 게임에 하나 정도 죽을까말까합니다. 아이언이 정말 좋아졌고요. 임팩시 잔디먼저 맞는 '츠팍' 소리대신 '촥'하고 공부터 맞는 소리가 많아졌습니다. 웨지부턴 언제나 1온2펏에 최선!
작년엔 이맘때부터 레슨을 시작해 3개월쯤 바짝하고 이후에도 아내 레슨 중 한달에 한두번은 제가 받으며 계속 점검받았습니다(같은 프로님입니다). 1년 내내 아침 6시에 연습장 출근했네요. 그 시간에 가면 좋은게 업무든 취미든 다들 필사적(?)으로 하시는 분들이라 동기부여가 많이됩니다. 1년쯤 지나니 "오오 저분 많이느셨네" "아아 저 양반 하나도 늘지않았어" 하며 통박을 서로 재는 수준까지갔습니다 ㅎㅎ 되게 체형이 작으신 50대 정도의 여성분이 계신데, 첨에는 드라이버 휘두르는 것도 정말 버거워하셨거든요. 근데 꾸준히 레슨 받으시더니 지금은 뭐 170정도 그냥 날리시는거같습니다. 서로 선호하는 자리가 비슷해 거의 매일 앞뒤에서 쳤는데 가족처럼 맘속으로 축하축하ㅎㅎ
올해는 인사가 나 아침에 바빠서 연습장을 못간지 벌써 한달입니다. 연습안한지 한달되니까 티가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어쨌든 방법을 찾아 다시 연습장에 다녀야겠습니다. 아아. 전 골프에 중독된게 틀림없습니다. 모두 동계훈련 화이팅하시는 겁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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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랭이32318334님의 댓글 파랭이323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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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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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몰라보게 달라지는 겁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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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골프실력은 정도를 지켜야 느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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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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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dizkjh님의 댓글 carpediz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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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골린이한테 도움되는 좋은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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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골린이부터 시작하니까 지치지말고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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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 잘 하셔서 내년에는 7자로 싱글 골퍼 되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