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동계훈련을 준비하며, 올해 정리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다시 동계훈련을 준비하며, 올해 정리
  일반 |
룩앳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3-11-19 06:18:10 조회: 4,335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7 ]

본문

작년 이맘때 90개 100개를 왔다갔다했는데 올해 그린 얼기전까지 라베 82개를 서너번 했으니 1년새 15타 정도 줄인거같습니다. 어제 라운딩 내내 그린이 안녹더라고요. 사실상 시즌 끝이네요. 솔직히 작년처럼 연습 열심히 못할거같고 벌써부터 진이 빠지기도 하는데 내심 7자한번 그려볼때까진 붙어보자 싶기도 합니다.

올해 달라진점
- 팔로 미는 테이크백 대신 오른 어깨의 회전으로 스타트
- 백스윙시 오른 다리 고정, 위 둘의 조합으로 머리와 무릎 스웨이 없어짐
- 드라이버 어드레스 시 헤드를 살짝 듦. 테이크백 시작 시 과도한 손목 개입 없어짐
- 백스윙시 오른 팔꿈치의 정확한 움직임 이행 노력. 상체의 충분한 턴+위로 접어 올리는 오른 팔꿈치
- 팔이 지면과 수평이 되는 정도(로 느끼는) 백스윙탑 높이. 크로스오버 많이 고쳤네요
- 치고 돈다=몸이 먼저 열리지않는다=오른어깨가 덤비지않는다=상체가 버틴다...

그 결과 드라이버는 한 게임에 하나 정도 죽을까말까합니다. 아이언이 정말 좋아졌고요. 임팩시 잔디먼저 맞는 '츠팍' 소리대신 '촥'하고 공부터 맞는 소리가 많아졌습니다. 웨지부턴 언제나 1온2펏에 최선!

작년엔 이맘때부터 레슨을 시작해 3개월쯤 바짝하고 이후에도 아내 레슨 중 한달에 한두번은 제가 받으며 계속 점검받았습니다(같은 프로님입니다). 1년 내내 아침 6시에 연습장 출근했네요. 그 시간에 가면 좋은게 업무든 취미든 다들 필사적(?)으로 하시는 분들이라 동기부여가 많이됩니다. 1년쯤 지나니 "오오 저분 많이느셨네" "아아 저 양반 하나도 늘지않았어" 하며 통박을 서로 재는 수준까지갔습니다 ㅎㅎ 되게 체형이 작으신 50대 정도의 여성분이 계신데, 첨에는 드라이버 휘두르는 것도 정말 버거워하셨거든요. 근데 꾸준히 레슨 받으시더니 지금은 뭐 170정도 그냥 날리시는거같습니다. 서로 선호하는 자리가 비슷해 거의 매일 앞뒤에서 쳤는데 가족처럼 맘속으로 축하축하ㅎㅎ

올해는 인사가 나 아침에 바빠서 연습장을 못간지 벌써 한달입니다. 연습안한지 한달되니까 티가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어쨌든 방법을 찾아 다시 연습장에 다녀야겠습니다. 아아. 전 골프에 중독된게 틀림없습니다. 모두 동계훈련 화이팅하시는 겁니다!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좋은 글 감사합니다! 화이팅!

    2 0

내년에 몰라보게 달라지는 겁니다! 화이팅!

    1 0

결국 골프실력은 정도를 지켜야 느는 법이죠.
레슨과 연습이 답입니다.
노력하셨으니 내년에는 7자 보실겁니다.

    1 0

감사합니다!

    1 0

저같은 골린이한테 도움되는 좋은글이네요.
특히 올해달라진점이라고 쓰신부분은 저한텐 꿀팁이네요.
곧싱글하실거같아요 화이팅!

    2 0

다 골린이부터 시작하니까 지치지말고 화이팅하세요!

    1 0

동계훈련 잘 하셔서 내년에는 7자로 싱글 골퍼 되시길 응원합니다.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