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슈니님의 댓글

슈슈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3-11-07 09:50

그린 스피드별로 받는 저항이 달라지기 때문에 2배의 힘이 정확히 2배 거리를 가진 않을듯요..

이상 문과 출신.... ㅠㅠ

그린 스피드별로 받는 저항이 달라지기 때문에 2배의 힘이 정확히 2배 거리를 가진 않을듯요.. 이상 문과 출신.... ㅠㅠ

BattlePig님의 댓글

 

BattlePi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3-11-07 09:56

공이 굴러가는 거리는 공의 에너지에 비례하는데, 운동에너지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거든요. 속도가 2배가 되면 에너지는 4배가되고 거리가 4배가됩니다. 물론 이건 미끄러지는것도없고 마찰력도 일정하고 등등 아주 이상적인 조건이지만요
속도가 1.414배가 되면 1.414 × 1.414 = 2 라서 약 2배 갑니다

공이 굴러가는 거리는 공의 에너지에 비례하는데, 운동에너지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거든요. 속도가 2배가 되면 에너지는 4배가되고 거리가 4배가됩니다. 물론 이건 미끄러지는것도없고 마찰력도 일정하고 등등 아주 이상적인 조건이지만요 속도가 1.414배가 되면 1.414 × 1.414 = 2 라서 약 2배 갑니다

싸이탈님의 댓글

싸이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3-11-07 10:04

아주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초기 공의 속도를 v 를 가진 공이 가진 운동 에너지 (1/2 mv^2)가
마찰력(움직이면서 그린으로 받는 마찰력이니까 운동마찰계수 적용)에 의한 에너지 손실(열, 소리 등)으로 변환되면서,
마지막으로 공의 속도가 0가 되는 거리를 구하는 문제가 됩니다.
뭐 간단한 풀이가 되지만,
끝에 식을 쓰면, 움직이는 거리 d
d = v^2 / (2ug) 가 됩니다.
여기서 u = 운동마찰계수, g = 중력가속도

따라서 초기 속도가 루트 2 배가 되면, 퍼팅거리는 2배가 됩니다.
초기 속도가 2배가 되면 퍼팅거리는 4배가 됩니다.

물론 그린이 완전 평면으로 기울기가 없어야 하고 공이 움직이는 동안 마찰계수를 동일하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초기 공의 속도를 v 를 가진 공이 가진 운동 에너지 (1/2 mv^2)가 마찰력(움직이면서 그린으로 받는 마찰력이니까 운동마찰계수 적용)에 의한 에너지 손실(열, 소리 등)으로 변환되면서, 마지막으로 공의 속도가 0가 되는 거리를 구하는 문제가 됩니다. 뭐 간단한 풀이가 되지만, 끝에 식을 쓰면, 움직이는 거리 d d = v^2 / (2ug) 가 됩니다. 여기서 u = 운동마찰계수, g = 중력가속도 따라서 초기 속도가 루트 2 배가 되면, 퍼팅거리는 2배가 됩니다. 초기 속도가 2배가 되면 퍼팅거리는 4배가 됩니다. 물론 그린이 완전 평면으로 기울기가 없어야 하고 공이 움직이는 동안 마찰계수를 동일하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SP500님의 댓글

 

SP500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3-11-07 10:07

루트2가 1.414 인걸 생각해보면 1.46배 치면 두배 가게 되어있다는건 골프존이 생각보다 정확하네요?

루트2가 1.414 인걸 생각해보면 1.46배 치면 두배 가게 되어있다는건 골프존이 생각보다 정확하네요?

산타도우미님의 댓글

산타도우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3-11-07 10:08

10m에서 20m 볼스피드가 1.4배는 중요하지 않아요
역으로 생각해보면 나는 10m에서 20m칠때 두배의 힘으로 친거같은데 볼스피드는 1.4배가 늘어나네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사실 내힘의 2배니 1.4배니는 본인의 순수 감 아닌가요?

10m에서 20m 볼스피드가 1.4배는 중요하지 않아요 역으로 생각해보면 나는 10m에서 20m칠때 두배의 힘으로 친거같은데 볼스피드는 1.4배가 늘어나네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사실 내힘의 2배니 1.4배니는 본인의 순수 감 아닌가요?

도시늘보님의 댓글

 

도시늘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3-11-07 10:09

퍼팅이라도 처음에는 거의 튕겨나가고 나중에는 굴러가는데 이걸 일반 수식으로 간단히 표현할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제가 스크린을 개발해야 한다면
실제 필드 평지 그린에서 다양한 볼스피드로 통계를 내서
적당한 근사로 볼스피드-거리 공식 또는 테이블을 만들것같네요.

퍼팅이라도 처음에는 거의 튕겨나가고 나중에는 굴러가는데 이걸 일반 수식으로 간단히 표현할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제가 스크린을 개발해야 한다면 실제 필드 평지 그린에서 다양한 볼스피드로 통계를 내서 적당한 근사로 볼스피드-거리 공식 또는 테이블을 만들것같네요.

림핑바순님의 댓글

 

림핑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3-11-07 12:45

그러게요 초반 활강&스키딩 구간 길이가 볼스피드별로 달라지니까 본문에 말한 오차(?)가 생기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러게요 초반 활강&스키딩 구간 길이가 볼스피드별로 달라지니까 본문에 말한 오차(?)가 생기는 게 아닐까 싶어요

꼬복남편님의 댓글

꼬복남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3-11-08 00:09

댓글 적어주신 분들 말씀이 다 맞습니다만,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2배의 속도로 굴리면 공이 멈추는데까지 2배의 시간동안 굴러가게 됩니다. 그러니 4배 거리만큼 구르게 되는거죠. 1.4배의 속도로 굴려야 1.4배의 시간동안 굴러서 2배 거리만큼 구르는거고요.

너무 늦게 댓글을 달아서 누가 이거 보실지나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댓글 적어주신 분들 말씀이 다 맞습니다만,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2배의 속도로 굴리면 공이 멈추는데까지 2배의 시간동안 굴러가게 됩니다. 그러니 4배 거리만큼 구르게 되는거죠. 1.4배의 속도로 굴려야 1.4배의 시간동안 굴러서 2배 거리만큼 구르는거고요. 너무 늦게 댓글을 달아서 누가 이거 보실지나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이십년째백돌이님의 댓글

이십년째백돌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3-11-08 05:47

제곱 이야기는 윗분들이 잘 말씀하셨으니 생략하고...
한배두배세배나 3-6-9 이런 식으로 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앗 지금까지 잘못 하고 있었나? 이건 또 아닙니다.
그게 또 위 제곱 원리와 상충되는 건 아니에요. 백스윙 2배 뺀다고 힘이 2배 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죠.
하프스윙과 풀스윙도 거리차이가 2배 나지 않듯이, 백스윙의 크기와 속도는 또 별개라서, 수학을 알더라도 결국 그걸 구현해 내는 건 연습에 의해 형성되는 감 뿐입니다;;;

제곱 이야기는 윗분들이 잘 말씀하셨으니 생략하고... 한배두배세배나 3-6-9 이런 식으로 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앗 지금까지 잘못 하고 있었나? 이건 또 아닙니다. 그게 또 위 제곱 원리와 상충되는 건 아니에요. 백스윙 2배 뺀다고 힘이 2배 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죠. 하프스윙과 풀스윙도 거리차이가 2배 나지 않듯이, 백스윙의 크기와 속도는 또 별개라서, 수학을 알더라도 결국 그걸 구현해 내는 건 연습에 의해 형성되는 감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