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타이틀 716 cb에 다골 amt s300입니다.

2015년에 샀으니 거의 8년을 같이 하고 있는 아이언인데, 30중반까지는 연습도 자주해서 그닥 부담도 없고

이쁜 디자인에 정타 나오면 손맛도 좋아서 바꾸질 않았는데

최근 1,2년 사이에 라운딩 후반에 가면 아이언 무게가 느껴져서인지 훅이 나서

이제 좀 step down 해야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헤드 디자인이 이쁜 jpx 923 tour가 싸게 풀려서 결제할까 대기 중인데

워낙 타이틀에 길들여진 손이라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미즈노가 타감은 좋고, 샤프트도 amt s300에서 DGS 200이면 큰 차이는 아닐 것 같은데

헤드가 미즈노가 조금 클거고, 아이언 샤프트길이가 미즈노가 조금 짧다보니 라이각도 달라져서

쉽게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구력은 접대 골프로 80후반, 순수 스코어로는 93~4개 정도인데, 퍼터가 약해서 그렇지 샷은 나쁘지 않은데

괜히 아이언 바꿔서 더 이상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