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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치기보다 좋아하는 거리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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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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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0-16 13:54:33 조회: 3,099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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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는 지금보다 스윙이 더 형편없었는데 스코어는 더 좋았어요
지금보다 드라이버 비거리도 한 20야드 짧고 아이언도 한 클럽 짧았고 지금보다 숏게임 퍼팅을 더 못했어요 ㅎ

곰곰히 생각해보니 드라이버 250-60야드 정도 날리던 그때도 사실 나름 (주위에서는) 장타자 였는데
화이트 티 파4에서 애매한 거리가 많아서 아이언 티샷을 훨씬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40-70 야드를 지독히도 못치고 100-120 야드에서 샌드/갭 웨지 치는걸 제일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한 320 야드 정도 되는 홀은 주로 아이언 쳤습니다
그때 우드 유틸은 못치고 4번 티샷 200야드 봤거든요

지금은 그때보다 애매한 거리 숏게임이 좋아져서 고민안하고 드라이버 때립니다
드라이버 거리도 더 나가다보니 좌우 편차도 더 커졌고 그러다보니 실제로 잃는 타수가 더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350야드 미만의 홀에서는 주로 아이언 티샷해봤습니다 그랬더니 결과가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무조건 멀리 지를게 아니라 좋아하는 거리를 남겨야하는데 요즘 거리 늘린다고 아무 생각 없어졌나봐요
아무래도 동료들과 작게나마 내기하던 시절하고 애들 와이프하고 유유자적 치는 골프는 마인드가 달라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슬슬 시즌도 끝나가는데 올해도 싱글은 실패고 300야드 달성도 실패고
싱글찍고 블루로 가는게 목표는 이번에도 내년으로 미룹니다 ㅎ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85미터 ~ 100미터 거리 좋아해서 우드, 아이언 티샷 지주 하는데 우드, 아이언 티샷이 죽으면 멘탈이 더 나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ㅎㅎ

    2 0

아 예전에 우드 유틸은 못쳐서 주로 4번 아이언 티샷을 했는데요
그린이 아니라 넓은 페어웨이가 타겟이라 저는 다행이 죽지는 않았습니다
당시에 주된 미스는 반탑볼인데 탑핑은 나도 희한하게 무조건 한가운데로 가고 거리도 꽤 나서 괜찮았나봐요

    0 0

공감 합니다. 필드에서 좋아 하는 거리의 세컨샷 자리가 평지라는 보장이 없기에 구장마다 공략 거리가 달라 지긴 하겠지만, 스크린 칠때만 봐도 짧고 좁은 티샷은 드라이버 안치는게 공략도 편하고 스코어도 잘나와요~

    1 0

만약 페어웨이 50야드 vs 120 야드 선택하라면 이제는 50고를 정도로 좋아졌는데 문제는 그렇게 만들수 있는 확률이 후자가 훨씬 높습니다 ㅎ

    0 0

그냥 비거리만 생각하는건 초보 수준이고
자기가 제일 자신있는 거리에. 좋은 라이에 공을 올려놓는게
코스 매니지먼트죠.
파5 에서도 그렇고 파4도 그렇고요.
비거리 아무리 많이 나가봤자 세컨 써드 자리에서 내리막이나 안좋은 자리 걸리면 그홀은 망하죠.

    3 0

아, 그나마 제가 사는 동네 골프장들은 페어웨이가 평지 위주라 언듈레이션 걱정은 안하는데
국내 산지 골프장은 더 어렵겠군요

    0 0

그게 잘되면 그건 거의 프로급 아닌가요 세미라도 프로급은 돼야..

    1 0

그것도 어느정도 거리가 나가는 분들 그리고 롱클럽을 다룰줄 아는 분들이 택할 수 있는 옵션이죠....

드라이버 180 200 나가는 사람이 파4 쫌 긴데 340 정도 하는데서 매니지먼트 한다고 우드 유틸 잡는다?

세컨이 그만큼 남을텐데요???

드라이버가 많이 안나가니 드라이버를 들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도시늘보님이 4번 200야드 (183미터)면 아래 글들에서 언급된 180-200미터 드라이버 치는 사람들하고는 일단 레벨이 다르시죠 ㅋㅋㅋ

    4 0

비거리 논쟁하려고 쓴거는 아닙니다 ㅎ

    0 0

네 알고 있습니다.. 저도 비거리 논쟁 할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 전 그게 왜 논쟁거라인지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본문이 좋은 코스 매니지먼트라는것도요... 저도 해보고 싶어요.
그럴라면 일단 거리부터 늘어야 가능한 방법이라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1 0

아 네 맞습니다
여유가 있어야 줄일수 있는거라서요

    0 0

경기 운영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아이언 티샷, 우드 티샷, 유틸 티샷으로 세컨 샷을 제일 선호하는 거리를 남겨두거나, 좋은 라이에 떨어뜨려 놓는 것이 스코어 관리에는 최선의 방법인 듯 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하면서, 매번 같은 홀에서 벙커에 빠지던 드라이버 샷을 우드 티샷으로 바꾸어 랜딩 거리를 줄인 뒤부터 전체 게임에서 두~세타 정도 줄인 듯 합니다.

올해 못하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은 기간 + 동계훈련 모두 화이팅입니다.

    1 0

감사합니다

    0 0

저는 요즘 짧은 파4가 왜 있을까 고민합니다.
그린이나 랜딩 지점 보면 드라이버를 쳐야 하는 짧은 파4와
드라이버를 치면 안될 짧은 파4로 나눠더라구요

예전에는 짧은 파4면 무조건 유틸이나 아이언티샷 했는데, 이걸 좀 보고 나니까
짧은 파4 스코어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1 0

도그렉도 있고 랜딩지점에 벙커 워터해저드가 있기도 하고 코스 공략을 다양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드라이버가 멀리 날아가는걸 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골퍼인데 이러면 정작 쓸일이 줄어들어서 아쉽죠

    0 0

근데 멀리 칠 수 없는데 좋아하는 거리 남기려면
남들보다 한번 더 쳐야된다는... ㅠㅠ

    2 0

위추 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거리가 늘기를 기원합니다

    0 0

저와 같은 목표시군요 싱글치고 블루티!! ㅋㅋㅋ 지인들과 멋지게 블루티에서 티샷하는게 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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