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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허리아픈 아재라 사실 젝시오가 맞을 것 같습니다.

우드나 유틸은 괜찮은데, 젝시오 드라이버는 헤드가 많이 닫혀 있어서 렌탈/시타해 봐도 적응이 안 됩니다.

헤드를 살짝 열면 로프트가 더 올라가고, 공을 조금 오른쪽으로 옮기면 공 높이가 안 맞는 것 같고, 그립을 아주 위크하게 잡으면 우측으로 공이 가 버리네요...

젝시오 X(엑스) 미야자키 샤프트는 저랑 너무 안 맞고, UB5R 샤프트 달린 것 렌탈해 봤는데 너무 무겁게 세팅이 되어 있네요.

젝시오 FG 헤드를 구해서 쳐 봤는데, 이것도 정도의 차이이지 역시 닫혀 있고요.

젊은 분들과 장타자가 많은 골포의 특성상 젝시오 드라이버를 쓰는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가끔씩 보이시던데요.

헤드 닫힌 젝시오 드라이버를 어떻게 잘 치고 계시는지 경험 좀 알려 주십시오~

(젝시오가 아닌 다른 회사의 고반발 드라이버를 중고로 구해서 쳐 보고 있는데, 너무 정타가 안 맞네요. 드라이버의 완성도는 역시 젝시오가 높은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니밥풀님의 댓글

니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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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2 11:53

로프트 높여서 발사각 높입니다.
그렇게 아니면 앞으로 가질 않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할 경우 방향성은 정말 안정적으로 잘 나오더라구요

푸른잔디님의 댓글

푸른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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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2 12:27

역시 그렇게 치시는 군요.
제 경우엔 워낙 발사각이 높아서 추가로 로프트까지 높이기가 그랬는데.
어쩔수 없이 그게 최선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니밥풀님의 댓글

니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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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2 14:37

저런 방식으로 젝시오10 크래프트 3달 정도 썼었고, 안정적인 이쁜 드로우 210~220 미터 나왔었어요

비거리와 간지가 아쉬워서 팔아버렸는데 지금도 평균적인 페어워이 안착하는 샷은 딱 저정도 치네요 ㅎㅎㅎ

푸른잔디님의 댓글

푸른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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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2 14:43

크래프트 버전 예쁘던데. ㅎㅎ
저 거리로 페어웨이에 딱딱 떨어지면 소원이 없겠네요...
즐골하십시오.

만전만승님의 댓글

만전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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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2 16:24

나이 53 젝시오12X 로프트는 드라이버살때 고정되있는데로 그대로 씁미다
샤프트 UB5S
AGG MV5샤프트 무게54g 토크4.2
낮술 안했다면 유비 한잔하고치면 AGG 씁니다
헤드가 닫혀있다고는 잘못느끼는데 티높이를 55 로 세팅하고 쓰고 있습미다 티높이가 높으면 훅이난다고 하는데 18홀 돌면 1개정도 날까 말까 합니다. 대부분 직진및 이쁜 드로우성 으로 나갑니다 거리는 230~240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한달에 드라이버만 5개정도 바꾸면서 안착한게 젝시오인데 저한테 딱맞는 드라이버 같습니다.아직 몸에 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헤드는 다 거기서 거기같은데 샤프트를 바꾸어 보시는것고 하나의 방법일거 같습니다.저도 젝시오 쓰는 유저로서 꼭 잘맞는 방법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푸른잔디님의 댓글

푸른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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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2 16:44

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렌탈해서 써 봤던 젝시오 X 모델은 페이스가 거의 스퀘어에 가깝더라구요. 그에 비해서 제가 고려하고 있는 일반 젝시오 모델은 헤드가 많이 닫혀 있어서 좀 불편한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거리가 안 나는 디스크질환자이다보니 아무래도 가벼운 젝시오 스탁 샤프트가 맞을 것 같네요. UB5S도 쳐 봤는데, 제게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