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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학 인사드립니다.
제 지난 글들 보시면 알겠지만 고민충인지라..고민만 하다가 이제사 실행을 하고
그간 의견주신 골포형님들 추천 그립들을 써보고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시라 조심스레 글을써봅니다.
우선 저는 장갑은 22호를 쓰고있으며, 많이 말라서 손가락도 많이 가는 편인데,
의외로 손가락 관절은 두꺼운 좀 이상한 손입니다. 악력은 의외로 조금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인터로킹 그립이 잘 안되요 ㅠㅠ)
우선 체험기 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담이니 죽자고 달려들진 말아주세요 ㅠㅠ
일부러 골프프라이드 투어벨벳은 작성을 제외했습니다
1)캐비어 그립 - 4.5/5.0
장점
왼손쪽이 두꺼워서 악력을 조금 약하게 잡아도 잘걸어주는 느낌입니다.
오른손쪽은 헤드쪽으로 갈수록 얇다보니 왼손을 덮어주거나 말아쥘 때 편하게 잘 쥐어지는 점이 좋았습니다.
광고를 보면 광폭엠보싱과 엘라스토머 재질로 인해 안미끄러 진다고 써있는데,
확실히 엘라스토머 재질중에는 제일 쫀득했던 그립입니다.
같은 그립인데도 그립마다 무게가 달라 스윙웨이트 맞추기 좋아보입니다.
단점
역시 가격....2.5만원은 진짜 선넘었죠..ㅠㅠ그래도 국산이라 국산애용하시는 분들께는 좋겠네요.
남성용은 색상이......너무 구려요 ㅠㅠ
2)이오믹 1.8 일반 - 4.0/5.0
장점
느낌상 골프프라이드 스탠다드보다 살짝 얇은 느낌이고 버트쪽으로 갈수록
다른 그립보다 두꺼워지는 양(?)이 적어 이질감이 좀 덜듭니다(경우에 따라선 단점이겠네요)
단점
엘라스토머 치고 확실히 내구성이 많이 떨어지고, 3개월 정도만 관리안하고 방치하면
금방 맨들맨들해지는? 쫀득함이 없어져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대략 2만원대였던 것 같은데, 오히려 캐비어보다 더 교체주기가 빠를 거 같은 느낌입니다.
2-1)이오믹 1.8 언더사이즈 - 4.0/5.0
위 이오믹 1.8과 비슷한데, 언더사이즈라 많이 얇습니다.
여성용이다보니 확실히 무게가 가볍습니다. 다양한 색상이 있어 독특한 구성이 가능하겠네요.
3)골프프라이드 MCC4+ 언더사이즈 - 3.5/5.0
장점
로리 맥길로이 0.5초 생각남
단점
정타 안났을 때 손으로 충격이 진짜 많이 오고, 딱딱하다보니 물집생기고
골프프라이드 스탠다드 수준의 두께인데 오른손쪽이 좀더 두터워서
이질감이 많았습니다. 제일 돈아까웠습니다
여담으로 재미삼아 MCC4+ 스탠다드도 사봤는데 휴 ㅠㅠ 쌍으로 돈날렸습니다...
4)(타이틀리스트 특주) 투어벨벳 360 언더사이즈 화이트 - 4.5/5.0
타이틀리스트 특주를 붙인 이유는 제가 보키 살때 특주로 주문했기 때문입니다^^;
이거 네*버에서 찾아보면 없더라구요..투어벨벳 360 언더사이즈는 간혹가다 있는 것 같은데
"화이트"색상이 없습니다. 화이트가 이상하게 더 쫀득한 느낌이었습니다.
장점
드라이버나 유틸에는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웨지류 (ns pro 950)에는 찰떡궁합인것 같았습니다.
관리도 편하구요..그냥 알콜 묻혀서 물티슈로 슥슥 닦으면 금방 마찰이 살아나는 느낌?
단점
딱히 단점은 없는데, 제가 위에 언급드렸듯이 구하기가 좀 어려워보입니다. ㅠㅠ
4-1)투어벨벳 언더사이즈 립그립 - 3.5/5.0
장점
딱히 모르겠음.. 싸다? 근데 정품 여부 확인이 어려워보이네요..
단점
립그립이 맞나 싶을 정도로 립쪽을 느끼기 어려웠었습니다.
골프 프라이드 mcc4+ 립그립은 확실한 립이 있는데 유독 투어벨벳 립은 좀 별로네요...
피부에 난 여드름 수준입니다
5)대망의 퓨어그립 프로 언더사이즈 화이트 - 4.5/5.0
장점
MADE IN USA(농담입니다) 존득하고, 무엇보다 이쁘고(이게 젤중요) 의외로 때도 안타고
얇으면서도 이상하게 버트쪽에선 잘잡아주는 팔방미인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배송비가 붙긴하지만... 60%세일중이라..
저도 이걸 20개 정도 쟁여놓을지 아니면 캐비어로 갈지 고민중입니다.
단점
회사가 문을 닫을 예정이라 앞으로 더 만나볼 수가 없겠네요...
기타 총평
왜 램킨은 안했냐, cp2언더는 왜 안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같은데, 일일히 다 구하기가 솔직히 너무 힘들기도 했고,
무엇보다 별로 안이뻐보였습니다(-_-a)
손바닥이 얇으신 장갑 22호 쓰시는 분들중에 그립 세게 잡는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단연 캐비어 그립 추천(근데 웨지류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아무리 채를 앞으로 집어 던지려고 해도 손에서 안빠집니다 ㅎㅅㅎ
적당히 움켜쥐고 디자인 따지시는 분들, 그리고 쫀득함을 무엇보다 중요시 하시는 분들은
퓨어그립 프로 언더사이즈 화이트
난 그런거 모르겠고 레가시가 좋아! 하시는 분들은
46~48그램대 골프프라이드 투어벨벳 360 언더사이즈
(근데 구하기가 넘 어렵습니다 진짜 못찾겠습니다 ㅠㅠ)
이상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타이틀리스트에서 특주로 주문 가능한 골프프라이드 투어벨벳 360 언더사이즈
판매처 아시는 분들은 댓글좀 달아주세요 ㅠㅠ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제 느낌을 최대한 글로 표현해서 답글 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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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22호라. 큰 도움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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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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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나 땀 묻으면.. 퓨어그립은.. 젖은 비누잡는거랑 똑같은.. 손에 땀 많으신분들께는 비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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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치명적인 단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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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전 손에 땀이 많은편이 이라 그건 인지 못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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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짝짝 붙어주는 실리콘 그립 아이언 들고 우중전 나갈 경우엔 멘붕이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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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1호 장갑차는데 캐비어 여성용 아보카도(?) 그립으로 정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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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가벼운 것 같던데 스윙웨이트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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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라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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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램킨 소나 검빨에 정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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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더 참고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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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2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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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언제 주문 하셨는지 여쭤보려고 쪽지보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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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2호인데 땀이 많아서 mcc 그립 잘쓰고있습니다. 근데 요녀석이 딱딱한 느낌이군요 이녀석만 쓰다보니까 몰랐네요. pxg0311 아이언 주문시 언더그립으로 주문하고 7번이랑 웨지류는 전부 mcc애용중입니다. 제가 좀 무딘편인가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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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c너무 아파요 ㅠㅠ 담에는 조금 얇은 것도 써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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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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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22호는 제게 딱 맞거나 살짝 큽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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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2호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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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본거중 골프 프라이드가 제일 좋던데~ 물론 사용하는사람 느낌마다 다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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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유소연 선수가 예전에 주황색 그립을 사용하던데 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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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2호 사이즈라 그립 고민이 많은데 이렇게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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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22호라 도움 많이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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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 드라이버 샤프트에 사용중인데 지우개라 너무 금방 닳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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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는 아무래도 더 꽉 잡게 되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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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얼마전까지 22호라 생각하고 사용했었는데, 꽉끼는데 맞는거라고 들어서 21호 사용했더니 임팩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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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링크 한번만 주실 수 있으실까요? 램킨도 종류가 많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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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2호 쓰는데 캐비어 그립 셀프로 해서 쓰고 있습니다. 이전에 실그립이었는데..손이 너무 아프더군요. 충격도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전해지고... 쫀득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만, 역시 내구성은 길어야 2년에 한번은 교체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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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적당해보입니다 ㅎㅎ 2.5만의 압박은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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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MCC align 쓰는데, (장갑 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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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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