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란때 구매한 TD LS 드디어 쳐봤습니다

교통사고에 출장에 학교에 도무지 칠 시간이 없어서 ㅠㅠ (다음주에 또 출장인데 큰일)

우선 기존엔 매버릭 SZ에 알딜라 로그 실버 60TS 치고 있습니다. (예전 달라스골프 딜. 조금 샤프트 김)

서브로 해져더스 스모크 블랙 6.0 있구요

스릭슨 ZX7 벤블루 6S 있습니다.

아무튼

로그 무광헤드에 투어쉐입 + 딥페이스 정말 이쁘네요 ㅠㅠ

안맞아도 디자인때문에 이 헤드 써야겠어요 ㅎㅎ

UB 샤프트는 6S이구요. 제법 단단하네요.

단단한데 임팩트때는 또 탄성이 제법 있어서 괜찮은 샤프트 같습니다.

로그헤드가 스릭슨이나 써드로 갖고 있는 코브라에 비해 딱딱한 느낌이라 UB와 어떻게보면 잘 맞는 궁합이고 어찌보면 너무 단단하지 않나도 싶습니다.

그래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캘러웨이 이야기는 조금있다 더 하고... 

어쩌다보니 간 무인연습장에 피팅설비가 조금 있어서 몇개 샤프트도 시타해봤습니다.

올핏 슬리브라서 딥페이스 헤드중에 그나마 샤프트를 정확하게 느낌만한게 TSR3라서 그것으로 했습니다.

시타해본 샤프트는 페더슨 벨로시티, 텐세이 1K프로 화이트, 스피더NX였습니다.

벨로시티는.....패더슨이 궁금해서 쳐봤는데 가장 약한 모델로 쳐서 그런지 너무 낭창거리더라구요

다른 단단한 모델이 따로 있는듯하지만 우선은 벨로시티밖에 없어서 ㅎㅎ

텐세이 1K화이트는 TSR이랑 상당히 궁합이 잘 맞는다는 느낌이어씁니다.

적당히 단단하면서도 탄성넘치는 것이 과연 벤투스와 겨룰만한 샤프트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피더는 너무 무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시 캘러웨이 얘기로 돌아오면.

저는 손은 좀 작은편인데 미드사이즈 그립을 씁니다.

근데 순정 그립은 스탠다드라서 좀 불편하고 손이랑 팔에 힘이 더 들어가더라구요.

손목도 과하게 돌리게되고 ㅠㅠ

그래서 UB샤프트를 충분히 제대로 못치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스윙이 엉망인 이유가 더 크구요.

오늘 기존 쓰던 인생샤프트인 알딜라 로그 실버에 로그ST를 물려보았습니다.

색부터 모양까지 뭔가 매버릭보다는 더 제 짝을 찾은듯한 느낌이었습니다 ㅎㅎㅎ

타감이나 스윙도 너무 좋더라구요 ㅠㅠ

로그의 적당히 단단하면서 날카로운 맛이 더 살아나더라구요 

샤프트도 로그, 헤드도 로그..............라서 그런가봅니다 ㅋㅋㅋ

해져더스는 안낑궈봤는데 아마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UB는 괜찮긴한데 새그립을 도무지 자를수 없어서 ㅠㅠ 그냥 보관해야할듯..........

코브라에 끼우면 잘 어울릴것 같은데 슬리브를 바꿀까도 고민중입니다.

아무튼.........

결론은.

알딜라 로그 실버는 인생 샤프트다.

이베이에 알딜라 투어 그린(JAPAN VER) 싸게 팔던데 한번 사볼까도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