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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 신종 구찌?
일반 |
뒷땅까도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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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0-06 09:13:31 조회: 21,380  /  추천: 18  /  반대: 0  /  댓글: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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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인을 몇번 안해봤지만 할때마다 정말 좋은 사람들만 만난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올라오는 빌런들 같은 사람들은 본적이 없어

 

조인을 해도 크게 걱정이나 신경을 안씁니다.

 

이번 조인에도 다들 별로 말도 없고 자기공 치고 나이스 외쳐주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분이 말이 전혀 없는 타입이었습니다.

 

처음에 안녕하세요 인사 한마디가 이후에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파4 몇 홀, 파3 홀이 지나고 파5 홀이 왔습니다.

 

제 티샷은 헤저드티 부근에 떨어졌고 그 분은 티샷이 나가서 헤저드티에서 만났습니다.

 

홀까지의 거리를 찍어보니 3번 우드로 잘 맞으면 올라가겠다 싶은 거리가 남았습니다. (저의 주무기는 3번우드...)

 

언제나 그랬듯 투온 트라이전에 앞팀이 빠지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그분께서 "그냥 치셔도 될것 같은데요?" 이러시는 겁니다.

 

그 한마디가 정말 멘탈을 바삭삭 나가게 하더라구요

 

속으로

나 오늘 3번우드를 친적이 없는데 내 3번우드 거리를 아나?

그래 오늘 드라이버가 잘 안맞아서 내 거리가 짧다고 생각하겠지...

드라이버 안맞는거도 짜증나는데 그걸 기준으로 치지도 않은 내 3번우드(주무기) 거리를 판단하는건가?

아님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는건가?

졸라 짜증나는데

내 3번 우드의 거리를 한번 보여줘서 잘못생각했다는걸 깨닿게 할 수 밖에 없겠군...

 

생각하며 그린에 앞팀이 빠지길 찝찝한 마음으로 끝까지 기다렸다렸고

 

드디어 나를 보여줄때가... 너의 그 발언은 후회 할꺼다라는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며 공을 쳤는데

임팩트와 동시에 하늘을 가르며 230m 를 날라가 그린에 꽂히는...

생각은 안드로메다고 공은 23m 좌측 러프로...

 

하...

 

그 뒤로 파5 세컨은 무조건 3번 우드였지만

7번 보다도 못한 결과가...

 

같은 말이지만 친구가 장난으로 어차피 못올릴꺼 그냥 치라고 하면 재미로 넘어갈텐데

첨보는 사람이 그런소리하니깐 정말 멘탈 나가더군요​

 

근데 그분 후반 파5에서도 다른 사람이 칠때도 그러더라구요

그냥 원래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시는듯 합니다.

 

암튼 내 3번우드는 원래 그렇치 않다라는 핑게와 푸념으로 글써봅니다.

 


추천 18 반대 0

댓글목록

쪼인에서 저런말을...하...상상도 못할꺼같아요

    0 0

참으로 욕나오는 상황이네요....ㅎㅎ...
저도 조인 한번씩 가는데... 몇마디 하지도 않는 말이지만 말조심 해야겠네요...

    0 0

ㅋㅋㅋ 전형적인 말 구찌로군요.
조인하신 분은 그 한방을 위해서 말씀을 아꼈던? ㅋㅋㅋ
위추드립니다.

    4 0

차라리 처음부터 말많으신 분이라면 내상이 덜했을듯 하네요

    1 0

요즘 세상에 생각보다 특이한 분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40대 이후로 접어들면 본인 개성이 더욱 강해지는것 같아요. 너무 마음에 담지 마시구 다음 라운딩 때는 굿샷만 날리십시오!! 화이팅~

    3 0

응원 감사드립니다.

    0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한 라운드동안 한번도 3번우드 잘맞은적이 없다는거 아닌가요? 그 말은 결국 본인은 3번우드를 잘치지 못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주무기 230m ㅋㅋㅋㅋ 어쩌다 잘맞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홀동안 한번도 못쳐놓고 본인기준에서 생각한다 뭐한다 ㅋㅋㅋㅋ

    28 34

조인하신 그분이신가요...ㅎㄷㄷ

    10 0

네 말씀하신 내용이 맞는것 같네요
구찌 핑게로 못치는 걸 주무기라고 쓴점 반성하겠습니다.

    2 0

이렇게 댓글을 쓰실 필요가?

    5 0

이런병신같은 댓글을 다는 인성도 있네요

    5 0

미친사람인가? 댓글을 이따구로 달고 있네

    5 0

정신감정 한번 받아보세요

    3 0

10년지기 친구에게 하듯 댓글을 다시네요. 서로 마음 상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5 0

여러 생각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무례한 댓글에 좋아요가 9개 넘는게 정말 놀랍네요.

    5 0

어디 일베나 메갈에서 오셨나요? 놀던 데로 돌아가시든지 점잖게 노는 법을 배우시든지 하시죠.

    1 0

매너가 없어도 너무 없는 정도를 넘어선 분이군요. 평소에 그런 얘기 많이 들으실 겁니다. 나중에 자식에게 부끄러울 행동은 알아서 하지 마세요.

    2 0

사회생활 가능하신가요?
어찌 이런 몰상식한 리플을..

    2 0

어우 저런.....ㅉㅉ

    1 0

흠... 당사자가 아니고서야..이렇게 까지 비꼬실 필요가 있을까요.

    2 0

여기가 어디고 주변 분위기가 어떤지 살피는 능력도 없는 눈치 없고 모자란 분입니다. 사회적 기능이 좀 떨어지는 것이니 다른 분들 너무 관심주지 마세요.
혹은
조인 바로 그 본인이구나?

    1 0

댓글들이 무슨 종교단체인가
블라인드돼서 글이 안보이긴한데 집단공격 지리네

    2 0

그말 듣고 3번우드를 정타 치면 멘탈 갑인거죠.  상황 이해 갑니다. 
그분이 내가 데려온 사람이라고 상상하며 쉴드를 쳐주려해도 어렵네요.  진행에 쫓긴다고 생각해서... 자기가 먼저 해자드샷을 쳐보고, 보기 보다 멀다는 걸  깨달아서 악의 없이 괜찮다 한거다? 정도인데 이것도 적절치는 않네요.
옛날 골프 문화가 이상한것도 많지만 조심조심하는 부분 들은 좋았던 거 같은데, 골프 인구가 다양하게 유입되면서 다양한 분들 만나게 되는 거 같아요. 
몇달 전 조인에서 시작한지 얼마 안된 분들을 만났는데, 저 1 그분들 3 인데, 리액션도 해주고, 혼자온 저를 배려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기간에 골프를 시작하셨는지 벙커 정리는 안하고, 담배는 자유롭게 피우더라는...

    2 0

상황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저런 상황이 생기는건 당연한건데
제가 잘 못치고 핑게되는 부분도 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멘탈이 약한점도 있는데 멘탈 훈련을 강화해야겠네요

    0 0

앞팀이 그린에서 빠지기도 전에 저런 말을 했다구요?
좀 어이가 많이 없네요 ㅎㅎ
노캐디 구장도 아니었을텐데...

    1 0

근데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구찌가 아니라 그날 드라이바 잘 안맞으시는걸 보고 상대역시 음 적당한 분이네투온 트라이는 안되실것같군 하면서 굳이 기다리면서 시간 안끌고 진행 빨리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악의없이 한말 아닐까 싶습니다 그분은 회원님의 주무기를 모르니까 드라이버로만 판단하지 않았을까용

    8 0

네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잘치고 싶었나봅니다.

    0 0

푸념이 맞는거 같습니다. ^^
조인골프 잘 모르지만 그정도 말은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아닌가?

    9 0

할 수는 있는데... 글쓴분이 끊어서 갈지 투온 트라이를 할지는 먼저 의사를 묻고 그에 따라 말하는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1 0

너무 그렇게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아는 직상 상사, 거래처하고 라운딩하면 조인보다 더 심한 상황도 많습니다. ^^
그리고, 그 분이 남은 거리가 글 작성자분 3번 우드 비거리인지 그거보다 한참 더 남은 거리인지 모르고 말했을 수도 있구요...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파5홀 앞팀에서 2온 트라이 한다고 그 앞팀, 제 팀에서는 앞앞팀이죠...홀아웃 할 때까지 세컨지점에서 앞 팀 네명이
빈스윙만 잔뜩 하면서 대기하다가 결국 한명도 2온 못 올린 경우를 많이,,,그것도 아주 많이 보긴 했습니다. ㅎ

    2 0

말이란 것이 힘이 있어서, 내 귀에 들리는 순간부터 몸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강인한 멘탈을 갖고 싶은 1인입니다.

    1 0

자격지심? 인 거 같아요. 저 정도 말도 못하면 침묵만 해야 될 텐데요..ㅠㅠ
연습에 매진하시고 즐골하시길 바랍니다 !

    3 0

저는 큰일 아니라고 보는데 세상 민감한분들이 많은 시기라 서로 입닫고 모른척하고 내 할일만 하는 세상이어야하는거 같네요.

    9 0

결국 멘탈이군요 ㅠ
저희 아버지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일희일비 하지 않아야 한다.' 입니다.
사소한것부터 중대한것까지 하나하나에 기뻐하지도 슬퍼하지도 화나지도 아쉬워하지도 않아야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것 같아요.

    1 0

저도 파5 세컨에서 3번우드 종종 듭니다만 성공한적이 손에 꼽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앞팀 빠지길 기다리는거고요..
그냥 쳐도 될거 같은데요..라고 말한 그분도 그걸 구찌 넣을려고 한말은 아닐겁니다.

    2 0

제가 경험이 부족해서 잘 이해가 안되는데

드라이버 거리보면 대충 3번 우드 거리를 예상했을꺼고
"그냥 치셔두될것 같다" 가 어떤구찌가 되는거죠..?

개인적으로 3번 우드 꺼내면 좀 치시는분이구나 해서 그냥 정말 가능하다는 말을 할수 있어보여서요.

아..."니가 쳐도 저기 올라갈일은 없어보이다" 로 이해되는 상황인거죠?
저렇게 조용하신분이면 그런 의미로 할 말은 아닌듯한데..초면에 된다 안된다 말하시는게 좀 부담이실수는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구찌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본인이랑 비슷한 실력으로 느꼈을꺼고 우리가 쳐도 문제가 없을것 같다의 의미 아닐까 싶네요.

근데 저 한마디에 라운딩을 망치시면..너무 돈 아까우실듯...

    12 0

저런 말도 기분이 상할수 있다는걸 첨 알았습니다.
조인가면 말 조심 해야겠네요.

    8 0

이런 문제를 또 사람끼리 싸우게 하고.. 골프장의 꽊꽉 채워진 티타임 때문이였을 이유인데 ㅠㅠ
슬프네요

    2 0

'기다리면 쪼루나고 ,그냥 치면 가끔 올라가서요' 라고 하세요.

    1 0

저도 이정도로 대답할 것 같네요.
악의 없이 하신 말일수도 있으니..

그래도 여튼 뒷땅버디님이 흔들려 버린것도 사실이니 말은 더 신중하게 해야하겠네요.

    0 0

어쩌면(?) 그린에 도달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샷은 안전을 위해 기다려야죠ㅎ
"혹시라도 모를 안전사고 때문에 빠지고 치겠습니다"라고 하셨으면 스무스하게 넘어가시지 않았을까요?
오잘공은 느닷없이 찾아오기에 안전확인은 필수입니다 ㅎ
결과적으로 터무니없는 샷이더라도 꼭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 0

그린까지 거리가 충분히 남았다정도로 이해되네요

    0 0

보통 230m 가 남으면 짤라가니까 (제 주변은 다 그렇습니다) 악의 없이 치셔도 앞팀에 지장없을 거리라는 뜻인것 같은데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신거 같네요 제생각엔 3번 우드 인지도 모르고 투온 트라이 인지도 몰랐을것 같아요

    6 0

왠지 저도 이랬을 거 같단 생각이 드는데ㅎㅎ
3번우드인지도.. 2온트라이인지도 모르고 악의없이 한 말일 거 같아요

    1 0

저도 과묵하신분이었다면.  3번우드든지도 모른채 페어에 사람없고 그린다 올라갔으니 치셔도 된다 정도 이야기하신걸로 짐작하고싶습니다.  그래도 끊어가시나요? 한마디 더 묻고그랬으면 좋았을꺼같네요

    0 0

올릴지 말지는 골퍼 본인이 판단하는데 친구라도 참견하면 짜증나죠....

    0 0

아이고,,, 우짜쓸까.... 위추드립니다.

"멘탈 바사삭" 이란 표현에 함박웃음 얻고 갑니다.

참고로, 저 말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 말 맞습니다. 더구나 초면이면.
다른 동반자가 샷에 대해서 어떤 결정을 했건, 그것을 존중해서 기다려주는 것이 예의 라고 배웠습니다.
짤라가던 그냥 길게 치던 그것은 플레이어의 결정.
잘치던 못친던 그것도 플레이어의 몫.
그 결정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은 모두 쓸모없는 말 이라고 생각합니다.

    3 0

악의없이 했을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시의 분위기와 어투 등 수니님이 더 잘아시겠지만, 그 정도로 멘탈 나갈 말인가 싶네요. 그 조인하신 분이야 앞에 쓰니님이 플레이한걸 본대로 생각하고 이야기 했을테니까요…

    1 0

이 정도가 구찌가 될 수 있네요.. 같이 갔던 지인들한테 몇번 했던 말인데.. 지인끼리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조인에서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조인가서는 굿샷정도만 말하고 입다물고 골프만 쳐야겠네요...

    2 0

두가지로 저는 글쓴분 입장입니다.

1. 안전

예전에.. 유틸 185M 정도 거리라서 그린 205M 찍히길래 파5 세컨샷 그냥 쳤는데 그린에 있는 사람들 머리 위로 갔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친 샷이니 캐디에게 직접 사과하러 카트타고 가겠다고 했는데 캐디가 무전하더니 괜찮다고 해서 식겁하고 만 적 있습니다. 그 담부터는 내가 칠 채가 20M 오버해도 기다렸다 칩니다. 필드에서 아들레날린으로 우드류는 평소 거리보다 더 나가서 참사 일어 날수 있거든요. 아무리 평소에 잘 안 맞아도, 어쩌다 한번 잘맞아서 누구 한명 다치면 누구 책임일까요. 치라고 한사람이 책임져주나요?

2. 기본적 매너

필드에선 다른사람 치는 것에 대해 아무 말 하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것도 친한사람도 아니고 처음 본사람한테 상대방 플레이에 대해 홰라 마라 하는건 아닌것 같네요. 그냥 잘치면 나이스 굿샷 정도 외치면 될것을.. 쳐라 마라..반대로 글쓴분이 상대방에게 해저드 빠질것 같으니 괜히 공 버리지 마시고 티샷하지 말란 가정과 큰 차이 안나 보입니다.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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