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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청주그랜드에서 투어(2부) 참가중인 프로에게 샀는데, 듣고보니 김비오프로가 텔메 투어밴에서 피팅받은 채라더군요.
스펙 크게 신경안쓰는 편이라 그냥 샀는데...
샤프트가 아무래도 저랑 너무 안맞는단 생각을
처음 쳐보고부터 느꼈습니다.
스윙웨이트같은건 모르고
샵트는 Project X Rifle 6.5
(근데 이거 예전에 플젝 홈피에서 볼땐 6.5가 135g이었는데, 요즘 들어가서 보면 125g 이던데,
이름만 같고 제품이 달라진걸까요?)
암튼... 무게는 딱히 불만없는데
지금껏 잡아본 어떤 클럽보다 헤드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진짜 몽둥이같은 클럽입니다.
제가 예전 좋은 기억이 있었던
KBS C taper x 샤프트 달린걸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기왕이면 같은 헤드로.
딜바다 닉넴은 까먹었는데, 쪽지주신분이 있었고
경산에 거주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거의 1년여의 기다림 끝에
이번 추석때 고향방문을 계기로 시타를 해봤습니다.
본명은 알지만 딜바다닉넴 모르는 회원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시타해본 클럽은 P7TW에 KBS C Taper S
시타후기
1. 어쩌면 타감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소는
헤드재질도 아니고
샤프트 종류, 플렉스도 아니고
그립일지도 모른다 였습니다.
제가 안좋아하는 그립이라 이름은 모르는데
흔히말하는 골프프라이드 실그립?
아오... 이거 정말 손가락으로 볼 치는 느낌일 정도로
저는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게다가 그립 교체할때가 되셨는지 좀 닳아 있어서 더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건 정타 아닐때 기준
2. 그립을 충분히 감안하고 쳐봐도
제일 크게 다르게 느껴진건
헤드 무게감이었습니다.
제 클럽은 정말이지... 헤드가 달려있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그냥 막대기 느낌인데,
이번에 시타해본 클럽은 헤드가 너무 잘 떨어지네요.
평소에 연습하고나면 볼자국이 생크 나는 지점부터
힐을 거쳐 중간지점에까지만 몰려있는데,
이번에 쳐본건 스윗스팟에 자국이 많이 남네요.
어쩌면 샤프트 자체를 ctaper로 바꾸는것보다
웨이트를 적당하게 맞춰야할지도..
3. 리샵팅은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필요한 상황이 있구나 싶네요.
tw를 평생 동반자로 생각하며 리샵티을 할지
적당히 이쁜 다른, 웨이트 일반적으로 맞춰진
아이언을 살지 선택 ㅎㅎ
4. 질문인데,
1)아이언들 조립할때
이미 커팅된(다른 아이언에 쓰던거 뽑아서 판매하는)
샤프트를 사용하면 웨이트 맞추는 작업이 아무래도
제한적일수밖에 없는게 맞는거죠?
2) 긴클럽일수록 웨이트를 상대적으로 낮게 가져가는게 맞는거죠? d2보다는 d1
3) 8아이언 웨이트까지 맞춰서
리샵트(샵트는 있음) 그립조립(그립있음)
얼마정도 생각하면 될까요?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경산 p7tw시타해주신분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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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있는 지식 선에서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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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벼감사합니다! 비슷비슷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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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92523807님의 댓글 SHIN92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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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기존에 쓰던 아이언은 판매계획이신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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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처치곤란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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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P7TW S400 샤프트로 쓰고 있는데 저는 한번도 헤드무게가 안느껴진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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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요즘 제가 느끼는바와 비슷하군요 ㅠ.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