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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2가지 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스크린 정규대회를 모방해야 한다. 대회는 돌리지 않는다. 어렵게 연습을 해야 필드에서도 도움이 된다.
2) 필드를 더 모방해야 한다. 한컵이든 두컵이든 키보드로 돌려서 에이밍을 맞추고 치는 것이 필드 퍼팅 연습에 도움이 된다.
키보드로 못돌리게 하는 것은 스크린 대회를 위해 퍼팅의 난이도를 올리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드 퍼팅의 어려운 난이도를 스크린으로 옮길 수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어려운 세팅을 만들어야 하죠.
반대로 키보드로 돌려치는 것이 필드를 더 모방하는 것이고, 라운딩을 위한 연습이 된다라는 것은 또다른 논쟁거리 입니다. 모든 어려움을 스크린 캐디가 다 해결해 준 상황에서 똑바로만 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연습이 되겠냐는 거죠.
스크린에 진심인 고수들은 보통 못돌리게 합니다. 이래야 좀 더 본인이나 상대방이나 실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방향성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비뚤어진 바닥선을 보면서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 처음에는 정말 어렵습니다.
저는 돌리면서 치는데 익숙했는데, 고수들을 만나면서 안돌리고 치다가 적응에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퍼팅때문에 10타는 차이가 나는 느낌이었죠. 연습을 하니 좋아지긴 했지먼, 굳이 왜 이래야 하나 싶었습니다. 마치 당구의 쓰리큐션 시스템을 외우는 것 같았죠. 그러다가 시스템이 업그레이드가 되고 레이저포인트가 생기면서 많은 어려움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공식이 필요없게 된거죠.
결론은 레이저를 적극 활용하자 입니다.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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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레이저 가이드는 매장이나 룸마다 오차범위가 들쑥날쑥한 편이더군요. 저같은경우 신뢰는 하지않고 대략적인 참고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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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략적으로 참고하고 느낌으로 조절합니다.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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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레이저 잘 안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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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약빠느낌이 필드와 유사하신가요? 물론 구장마다 다르시겠지만, 평균적인 느낌이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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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기술이 발전하면 홀까지 그루브를 생성해주는 옵션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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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레이저 포인트와 스크린에서의 홀컵이 이어지면 정말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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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고수중에 키보드 못돌리게하는분 거의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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