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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는 스크린을 치지 말라는 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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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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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9-20 11:23:21 조회: 6,699  /  추천: 9  /  반대: 0  /  댓글: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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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스윙폼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스크린에 손을 대면 스윙폼이 망가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올해 3월에 골프를 시작하고, 4월 중순에 머리 올리러 출격하기 전에 스크린을 먼저 두 번 갔었고

 

9월 20일 현재 필드 경험은 25번, 스크린 경험은 딱 3배 많아서 72번입니다.

 

필드는 평균 내보면 102~103타 가량 나오고, 스크린은 현재 보기 플레이어입니다.

 

제 의견으로는 스크린을 치면 필드, 즉 자기 골프 실력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고, 갉아 먹는 부분도 있다입니다.

 

 

드라이버 :

 그냥 soso한 것 같습니다. 골프존 관계자 및 스크린 사장님들도 사람인지라 플레이어가 자꾸 슬라이스 나서 죽기보다는 어떻게든 게임을 즐기길 원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슬라이스를 비교적 관대하게 반영하는 듯합니다.

 

 아무래도 초보는 자기 공이 어떤 궤적을 그리는지 끝까지 보아야 골프 실력 향상에 좋은데, 그보다는 볼스피드 및 거리에 천착하게 되니 그런 부분은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언 :

 역시나 드라이버와 같은 이유로 쏘쏘한 것 같습니다. 궤적을 못 보여주되, 아이언은 그래도 볼스피드에는 덜 민감하니까 좀 더 정교하게 치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실제로 필드에 나갔을 때 플레이어에게 최대의 적이 되는 언듈레이션 및 오르막/내리막 라이를 거의 반영하지 못하고, 투비전 이하의 버전인 경우에는 공이 뜨는 각도에 따라 그린 공략이 달라지는 점을 잘 반영하지 못하므로 크게 도움은 안된다고 보는 편입니다.

 

 

웨지(어프로치) :

  사실상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입니다. 스크린은 어프로치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아시겠지만, 실제로 어프로치로 설거지를 하게 될 대부분의 경우에 어프로치 라이는 편안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오르막/내리막이 가미되고, 러프에서 어프로치를 하게 되죠. 헌데 (실제로 러프 매트를 사용한다손 치더라도)러프 매트는 실제 러프의 어려움을 반영하긴 부족하고, 오르막/내리막 라이도 실제 필드 상황보다는 훨씬 쉽습니다.

 

 그러므로 스크린에서 웨지 및 어프로치를 자꾸 치다 보면 실제 필드에 나가서 웨지를 절게 되는 경우가 있는 듯합니다. (제가 많이 고생해서...... ㅠ)

 

 

퍼터 :

  사실상 이 글을 쓰게 된 두번째 이유입니다. 웨지(어프로치)와 다르게 퍼터는 확실하게 필드 실력에 플러스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라이 보는 거야 스스로 익혀야 하니까 필드와 스크린은 아무 상관 없지만, 적어도 퍼팅 거리감 맞추는 데는 스크린에서라도 많이 쳐보는 게 훨씬 도움이 되죠. 스크린은 공식처럼 어디로 몇 미터만큼 치라고 나오니까, 자신이 퍼터를 얼마나 들면 공이 몇 미터를 나가는지 거리감 익히는 데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종합적으로는, 스크린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인지하고 자기 스윙을 조절하며 플레이를 하면 필드에서도 약간은 도움이 된다고 보는 편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nx 가 되면서 어프로치가 많이 발전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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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느정도 도움이 될수 있겠지만
필드와 스크린게임의 시너지를 염두에 두기보다
아예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필드 멘탈관리에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2 0

저는 골프 시작할때 스크린을 엄청 많이쳐서
골프시작 4달차에 스크린 싱글 스코어가 나오는 상태로(지핸디4)
라운딩을 갔는데요. 전날 스크린은 74타인데 필드서는 116개 쳤습니다.

골프존에서만 치다보면 아이언을 쓸어치고 웨지는 필드에서는 까면 온탕냉탕이지만
 스크린은 까는게 더 편하고 드라이버도 있는힘껏 치다보니 자세가 망가지더라구요.
골프존에선 페이드,드로우가 나오지만 보정을 빼니 전부 슬라이스였구요
개인적으로는 갉아먹는 부분이 더 큰것같습니다.
고치느라 고생좀 했어요ㅠ

그래서 저도 아예 다른게임이다 생각하고 갑니다

    1 0

저는 어프로치도 말씀하신 퍼팅의 이유와 같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실제 필드의 라이와 상황은 다 다르죠. 아이언도 마찬가지 일꺼구요.. 다만 어프로치할때 실제와 정확한 거리감각이라보다, 일정하게 칠수 있는 감? 을 연습하기에는 최적이죠.. 그게 말씀하신 퍼팅과 동일한 이유라고 생각되구요ㅎ

    0 0

스크린 530번, 필드 670번 정도 경험 있습니다. 스크린이든 필드든 골프에 노출이 많이 되면 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13 0

제 주변에 진짜 잘치는 고수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드라구요...
좀 어설프게 치는 분들은 스크린 못치면 자기는 필드 체질이다 ...필드는 안 그런데..주절주절 ㅎㅎ 근데 필드 가면 뭐 딱히....

    2 0

저도 본문에 동의합니다.
퍼터는 확실히 도움되지만 나머지는 다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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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습장에 QED가 있는데..
스크린에서는 슬라이스가 많은데(200m 전후), 필드에서는 드로우구질에 210~220m가 평균입니다.
- 드라이버 힘들어가고 자세 무너지는 것 같아. 그냥 임팩과 피니쉬 잡는 것에 주력
아이언은 비교적 방향이 일치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피니시랑 임팩에 주력
웻지 샷은 50,60,30 미터 등 거리에 초점을 맞추어 연습합니다.

스크린 및 인도어를 병행하는데..
- 주로 인도어에서 연습을 하게 되고. 웻지샷 거리랑 정확도가 많이 향상됨..
인도어에서 피니쉬 잡으면서 공이 날라가면서 끝자라 어떻게 되는지 알수 있어.
무조건 인도어 추천합니다.

    1 0

개인적으로.. 남이 뭘하든 뭐그리들 관심많은지가 저는 의문입니다.. 스크린쳐도 도움되는사람도 있고 유튭봐도 도움되는사람이 있는것인데.. 구력 자기가 코딱지만큼 조금 더 있다고 에헴 거리면서 똥폼잡으며 하지말라, 해라 , 이런사람들도 기가차구요.  스크린은 스크린에 맞게 치면 전혀 문제없고 유튭도 자기가 알아서 보는데 뭐 누가 보지말랬다느니 스크린가면 자세가 무너진다느니.. 아무튼 뭐든 자기 스스로 깨닫고 배우는게 낫지 남들말은 들을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12 0

골프가 진짜 이런게 심해요
저 3번째 필드갔을땐 그냥 깔끔한 반팔 카라티 입었는데 왜 골프웨어 안입었냐고 머라하더군요 ㅋ

    2 0

전 스크린을 안갑니다.
신기하게 필드보다 스크린이 스코어가 더 나와요 ㅋㅋ

회사에 필드, 스크린을 다 같이 갔던 3명 모두
왜 넌 필드랑 스크린이랑 스윙이 다르냐.. 완전 다르다...고 합니다.

신기하게 전 스크린 매장 클럽으로는 어떻게 스윙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뭐 이거야 제가 아직 초보라 그렇겠지만..)

그래서 스크린을 안갑니다.

    0 0

스크린에서 퍼터가 도움되려면 돌리고 쳐야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퍼터 에이밍 돌리는것 안하면 땡기고 미는 나쁜 습관만 생기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스크린 골프는 그저 게임으로 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스크린모임 가보니 볼스 70넘는 괴수판이라 놀란 기억이 있는데 다들 필드 스코어는 90-100돌이 더군요.
(그들의 피지컬과 실링이 부럽긴 합니다. :)

전혀 다른 영역인 것 같습니다.

    6 0

흥미 고양을 위해서는 접근성이 좋은 스크린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인들은 필드 자주 가고 싶어도 못가서... ㅎㅎ
글쓴분의 견해에는 동의 합니다..

    0 0

접근성이 달라 유저가 잘 구분해야 한다 생각됩니다.
경기진행,아이언 샷이나 드라이브등은 도움된다고 보구요.

어프로치 약간 포함하고도 퍼팅이 너무 갭이커서,
숏게임은 도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0 0

스크린은 단지 게임이다 골프와는 별개다라고 말하긴 하지만 스크린도 샷이 되어야 스코아가 나오고 필드와 다른점도 많지만 유사한 점도 분명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제인가 여기 올라온 5년안되어서 필드 언더파 스코아 치신다는 회원님글 봐도 스크린많이 치면서 연습한게 도움 되었다고 하셨고....필드에서 싱글 정도는 기본으로 치는 제 친구놈 스크린도 잘치는데 필드 가기 전 해당 코스가 스크린에 있으면 한번씩 쳐보면 코스 매니지먼트에 많은 도움 된다고 말하드라구요...
저도 스크린 치면서 같이 치시는 분 중에 스크린 잘 못치면서 본인은 필드 체질이라고 하시는분들 몇 분 봤는데..필드 가보면 뭐..필드 체질이라 해놓고 뭐 별다르게 스크린보다 잘 치지는 못하드라구요.
스크린에서 잘쳐도 필드나가서 못치는 분들은 분명 많이 있는거 같은데 (스크린에 자주가서 어느정도 익숙한 상황임에도) 스크린 못치면서 필드에서 잘치는 분들은 드문 것 같습니다.

아그리고 초보는 스크린을 치지 말라는 말은 초보 기준이 스윙을 막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라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윙 배우는 단계에서 좀 잡혀가는데 스크린 가면 뭐 배운거고 뭐도 다 잊고 그냥 힘으로 냅다 치려고 하다보니 스윙은 스윙대로 무너지도 맨탈도 무너지고 하니 처음 배우는 시기는 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저역시도 처음에 배울때 프로랑 주변 친구들이 그런 말 해줬는데 무시하고 갔었던거 같은데 역효과가 더 컷었던거 같습니다..
드라이버 까지 다 익히고 필드 머리올리고 필드 나가는 상황이라면 스크린도 같이 치면서 연습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5 0

골프 치고싶은데 여건이 안되면 스크린보다 좋은 대안이 없기는 하죠ㅎㅎ

필드 자주 다니면서는 스크린은 횟수를 확 줄였고 스크린 구질은 내 구질이라 생각 안하고 그냥 잊어버리려고 노력합니다.

와이프가 열심히 7번아이언 수련중인데, 골프 룰조차 거의 모르는 상태라, 골프라는 경기를 어떻게 하는지, 코스매니지를 어떻게 하는지(저도 잘 못하지만), 스코어는 어떻게 세는지 등등을 학습시키는데는 좋을 것 같아서 초반엔 같이좀 많이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일단 재미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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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3-4번 필드 나갈수 있으면 안치는게 낫죠..
아니라면 어디가서 연습하나요. 아파트촌에서 빈스윙도 할데가 없는데.. 집 바로 앞에 인도어 연습장이 있는게 아니라면 스크린이라도 열심히 쳐서 감각 유지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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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택좌가 스크린으로 어프로치 연습 많이 했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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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 치고 인도어도 치고 필드도 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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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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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골프를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정도로 봅니다.
게임이라 생각하고 접근하는 정도로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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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은 전혀 안갑니다.
스크린이나 필드나 같은 게임 아니냐고 우기던 인간이 있는데  필드같이 가서 치는거 보고는 저런 실력으로 훈수를 뒀구나....속으로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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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하나의 문화코드인데요? 예전에 광센서로 엉망일때는 몰라도 지금은 뭐든 많이다니는게 도움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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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이든 필드든 잘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스크린과 필드의 차이를 알고 인정하고, 둘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게 실제 필드나가서 멘붕이 안 올것 같네요.
주위의 스크린 고수들이 필드나가서 삽퍼는 걸 하도 많이 봐서 ㅎㅎ

드라이버는 아무래도 스크린이 부담없어 뻥뻥 내지르지만 필드를 생각한다면 70% 샷을 한다는 습관을 기르는 게....그리고 스크린 구질은 믿을 게 못 되서 구질과 영점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인도어를 가는게...
아이언은 스크린에서는 좀 페이스를 닫고 치면 거리가 더 나거나(훅성 드로우..보통 스크린고수들이 많이 하더라구요) 굴러서 홀에 붙는 경우가 많던데(아마 그런 로직이 좀 있는 것 같음), 필드에서 그렇게 치면 뒷땅치고 공이 안서서 오버되고 난리.. 아이언의 기본은 다운블로 아니겠슴까..필드에선 차라리 페이드가 도움이...
어프로치는 스크린에서는 그냥 자세만 연습하는 느낌이 나을지도...실제 그린 주위 상황...아시잖아요 ㅎㅎ
벙커샷도 스크린에서는 좀 띄워져 있거나 묻혀도 살짝 솔 위로 얹혀 있기 때문에 공만 컨택하면 되지만, 필드에서는 홈런... 스크린 벙커도 필드와 같이 자세잡고 페이스 오픈하고 공 뒤를 폭파시키듯이 아웃인...제 주위에서는 스크린에서 이렇게 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던데 ㅋ 저는 이걸로 실제 필드 벙커샷에서 덕을 많이 봤음다..
퍼터도 스크린식으로 잔잔바리 기술 쓰지 말고 거리감 위주로 일정한 스트로크..

이러면 스크린이 필드에 도움되더군요.
근데 위에 댓글에 쓰신 분 말씀대로, 스크린 잘 치고 필드에서는 꽝인 사람은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필드에서 잘 치는 사람은 스크린에서도 기본은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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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으로 스크린만 400게임 치고 인도어는 아예 안갑니다.
어제 필드에서 75개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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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시기에 스크린 게임은 추천 안하지만 스크린 연습장은 괞찬다고 봅니다.
숏게임 어프로치 부분이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것도 거리별로 스윙크기를 몸에 각인 시키면 어느정도 융통성 있게 칠 수 있다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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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크린을 연습삼아 치는데 필드에 아주 크게 적용된다고 봅니다 실제 도움도 많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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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1022044&page=1

천재골퍼님 스스로 올리기 부끄러우실까봐.ㅎㅎ 5년간 스크린 1,000번 정도 치셨다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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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크린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그건 일단 골프 입문하면 레슨을 하던 뭘하던 자주가서 쳐봐야하는데 혼자 헬스하는 것 처럼 재미 붙이기가 힘든데..
일단 적당히 똑딱이 이후라면 스크린 한번씩 가서 이런게 골프다 라는 것을 맛을 보면서 재미를 붙이면 좋다는 거죠.
주위 친구가 재미없이 억지로 겨우 하다가 재미가 나는지 조금 잘 나오더라구요.
저는 일단 재미붙여라 무조건 많이 가서 연습해라.. ㅎㅎ

그러다 스크린을 치면 자기 거리 대충 보이고 이런식으로.. ^^

그리고 스크린은 캐리 파악하는게 제일 큰 도움이 됩니다.  캐리 떨어지고 굴러가는건 대충 느낌으로 보는데..
결국 각 클럽의 자기 거리를 파악하는게 1번이죠.
어프로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총 굴러가는걸 보는게 아니라 몇미터 날라가는 캐리를 보고 쳐야죠.
내 타구구질에 따라 런이 많은지 적은지는 치다보면 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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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즐겁게 골프를 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죠... 저도 직장인 치고는 벌만큼 버는데 라운딩 한 번 나가는게 만만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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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재밌게 치는거엔 확실히 스크린이죠.. 딱 거기까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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