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023 나의 골프에 대해서 적었던..무늬만 프로 망치입니다.

그동안 저의 라베가 군산cc에서 갱신한 75타였습니다.

엊그제 젠스필드 급 라운딩 가서 1타 더 갱신하여 74타가 되었네요..

우여곡절이 있어서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2달만에 모임이 있었습니다. 2달에 한번씩 모여서 스크린치고 식사하고 헤어지고

그런 모임인데..1년에 1~2번정도는 필드에도 가기도 합니다.

9월 17일 토요일은 바로 오랫만에 필드에 나가는 날이었습니다. 

모임장소는 "이븐데일cc" 

뭔가 이상하죠? 위에 젠스필드가 아닙니다. 

그날은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6시반까지 모이기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4시반에 출발했습니다. (왜 알람맞춰놓은 시간보다 빨리 눈이떠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5시에 안성에서 몇분 모시고 출발합니다. 오늘은 제 차로 모시기로 했기에 그동안 얻어탔던 고마운분들

모시고 출발했습니다. 음성으로 갈때쯤..비가 쏟아지네요

이븐데일에 도착은 6시 20분쯤 하였으나, 아직도 비가 많이 옵니다. 

6시 50분까지 취소 결정하라고 해서 모두 기다렸지만, 이 비가 그칠려고 하질 않네요.

그래도 오랫만에 모인분들이라 아쉬워하며, 안성에 스크린이라도 예약합니다.

저흰 2팀이라 방 2개를 예약하고 메이저팀 마이너팀으로 나눠서 스크린 치기 시작합니다.

메이저팀 블랙티 설정하고 컨시드1미터로 스크린시작했지요..

저 당연히 메이저팀입니다. .. 전반 +8오버로 메이저팀 꼴찌입니다. 스크린 너무 어렵습니다.

돈은 얼마 잃지 않았습니다. 1,2 쳤는데..거의 본전 (천원/이천원입니다.)

그 와중에 비가 그치고 저희 모두 남는티 있는지 확인들어가는데..(이때가 11시쯤)

그 와준에 젠스필드 1시 18분티가 2개가 있네요..예약들어갑니다. 스크린 치다가 (13번홀까지)

그만스톱을 외치고 모두 해장국 한그릇한후..젠스필드로 향합니다. 

스크린은 역시 공동꼴등입니다.

모두 필 받아서 메이저 마이너 팀으로 나눠서 필드에서도 똑같은 조건으로 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필드는 모두가 화이트죠..

저 프로시험 합격하면..이제는 좀 쉬려고 했습니다. 그동안 아파트 지하 연습장에서 연습을 너무 많이해서

무릎이 않좋습니다..매일매일 무릎에 아렉스파스 바르고 잡니다.

그렇지만, 프로가 그따위로 치냐..라는 말 들을까봐..지금도 열심히 연습합니다.

그 말이 더 무섭습니다.

근데..필드에서 치니..이건 뭐 스크린보다 쉽네요..

그날 스크린에서는 꼴등했지만 필드에서는 1등했습니다. 같이 치신분들 스크린에서 돈 따신분들보다 더 많이 

따 버렸네요..한분은 3만원가까이 잃고 한분은 7만원 가까이 잃었다네요..(이분이 장타이신데..스크린1등)

저 라베해서 그날 캐디피는 제가 쐈습니다. 

지금 계산하니 기분만 냈지 사실 제돈은 얼마 들어가지도 않았네요..

몇년만에 라베갱신..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다음필드는 또 기약없네요..같이 갈 사람도 없을뿐더러..주말은 항상 바뻐서 필드나갈 시간이 없습니다.

이것도 한달하고도 4일만에 나간 필드였었는데..

라베 다음은 백돌이 된다는 얘기가 있지만..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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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필드를 가기전에 많은 연습을 하였는데..정말 효과 많이 본 연습법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1. 등지고 쳐라 (수직낙하의 쉬운버전으로 저는 생각됩니다.)

2. 아이언 거리를 정확히 알고 있어라 (아파트 지하에서 스크린도 없는 헝겊데기만 있는곳에서 연습하다보니

   SC4 구입해서 저의 캐리거리및 총 거리를 확실히 알수 있었습니다.)

3. 퍼터는 그날의 운..(비가 와서 그린스피드 2.4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2.0도  안되는거 같았습니다.)

거리내려고 많은연습을 하였지만, 제 몸은 안되는거 같습니다. 스윙스피드 골프존기존 62가 최대입니다.

거리내려고 몸만 망가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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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자격증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올 연말까지 연수받고 연말에나 자격증이 나올예정입니다.

자격증이 나오면 제가 실력을 키운 아파트지하에서 재능기부나 좀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