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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홀 퍼블릭 2바퀴 가벼운 마음으로 지난주 금요일에 야간 다녀왔습니다..
최근 레슨 받으면서 아이언이 좋아지고, 이에 발맞추어 드라이버도 볼스피드가 좋아지는 바
(오락기 기준 64~67은 꾸준히 나오네요.. 58~62 정도 나오다가..;;)
자신감이 과했는지, 아니면 잘 쳐야 겠다는 강박 때문인지...
모든 드라이버샷을 돼지꼬랑지로 죽이고 왔습니다. ㅠㅠ
그나마 위안을 삼은건 필드에서 이리튀고 저리튀던 아이언이 드디어 좀 정신을 차려서
파3에선 버디도 하나 잡고, 야간의 이점인 NO OB로 인해 타수는 크게 망치지 않았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0개 쳤습니다.
(티샷 다 죽인거 생각하면 나름 선방(?)했다고 봅니다만 ㅠㅠ)
티박스에 서면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고
몸에 익혀놓았던 리듬이라 생각했는데 모두들 너무 빠르다고 하고...
돼지꼬랑지 샷의 원인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나치게 빠른 템포에 있다고 느꼈습니다만;;
혹시 포럼 선배님들 가운데서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
그렇다면 어떻게 이를 극복하셨는지..
답답한 마음에 비기너 후배가 질문 상신하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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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스윙 때는 조절이 힘드니, 백스윙을 가능한 한도 내에서 최대한 천천히 들어서 템포를 늦추셔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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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벡스윙 템포를 늦추니 또 다운스윙이 급하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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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샷 = 지나친 탑볼/ 페이스 하단으로 공을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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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티가 움직이지도 않았어요. 공만 겨우 걷어냈다는 거니 대가리(?) 완전 깐 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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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ZX7 ZX5 아이언 https://vvd.bz/ck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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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 들어가면 무념무상으로 스윙이 나오도록 반복숙달을 해야되는것 같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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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ㅋㅋ 결국은 잔디밥이 생명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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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렁증 전문가입니다. 겁나 많이 다니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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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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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라이버만 잘치면 싱글칠것만 같은 백돌이 입니다.. 백스윙 크기를 줄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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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크기를 줄이고 그냥 천천히..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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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아무 생각 안하고 딱 한 가지 생각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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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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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상 그랬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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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선 괴물처럼 해도 다 받아주는데 대자연(?)은 그런 저를 경솔하다 여기시는 것 같습니다. ㅠㅠ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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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돼서... 그냥 입스온걸로 퉁쳤습니다. 맨날 너는 연습을 안해서 그렇다 레슨을 안받아서 그렇다 하면서 갈구시는데 그거때문에 만나면 울렁거려서 못칩니다. 평소엔 원볼플레이도 하고 비거리 200이상 꾸준히 나오는데 윗분들이랑만 가면 공 10개이상 날리고 살아있는건 전부 80미터 안쪽에 있어서 드라이버 친거 같지도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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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함께하냐도 멘탈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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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많이 다녀야 나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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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저도 xp가 쌓이면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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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드나가면 템포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둘셋을 세든 햄~버거~를 하든 먼가 자신만의 구호를 만들어서 쓰면 그나마 도움이 될겁니다.. 저도 고덕호 프로님 유튜브에서 보고 도움이 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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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템포/밸런스/에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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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는 듯 합니다. 다만, 경험을 늘려보세요. 즉, 필드 자주 나가면 그냥 무덤덤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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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 겸손하게 경험부터 많이 쌓아보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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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주로 스크린에서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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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어와 벽치기 둘 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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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해결방법이죠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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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익숙해지면 언젠가 저도 무덤덤해지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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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넘는 갤러리 앞에서 티샷 한 3번 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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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어쩌다 그런 행운(!)이 있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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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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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aburra님의 댓글 Kookabu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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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도 적용가능하게 본인만의 리듬감을 만드셔서 꾸준히 연습하시는게 답 같아요. 그리고 리듬감 속에는 꼭 상체에 힘을 빼는 이미지가 필수구요. 상체에 힘이 들어가면 어깨 경직이 발생하고, 경직이 결국 돼지 꼬랑지를 부르더라구요. ㅠㅠ 경험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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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이 되니까 왼쪽이 막히고 -> 막혀버리니까 손목으로 훅 낚아채버리고 -> 돼지꼬랑지... 이 매커니즘이 작동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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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aburra님의 댓글 Kookabu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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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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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logist1803님의 댓글 Neurolog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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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탑에서 1초 정도 머무른다고 생각하고 치는 편인데, 비디오로 찍어서 보면 거의 바로 내려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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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 실력일 때 긴장이 되고 경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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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거 아닌가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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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맞네요.. ㅋㅋㅋ 수정할께요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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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주 느린 템포로 샷 하시는거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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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티샷 울렁증이 있었죠.. 들어서기 전부터 캐디가 보고 동반자들이 내 샷을 1열 직관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긴장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전 회사 사장님하고 한번 라운드하면서 오비내고 옆으로 까고 하고하니.. 더이상.. 티샷에서 긴장하지않게 되더라고요..ㅋㅋ 단번에 극복되는 어떤 계기가 생기실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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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꼬랑지는 윗분 말씀대로 탑볼 가능성이 큰데, 스윙동영상을 올려주시면 도움이 되겠지만 드라이버라고해서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이는 경우에 많이 생깁니다. 아이언 처럼 몸을 왼쪽으로 좀 똑바로 서도 좋구요. 구급조치로 공을 하나정도 오른쪽으로 옮겨서 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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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 칠때의 마음을 상기시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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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정도 가시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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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bpm 3/4박자 왈츠곡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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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연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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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나갈 때마다 첫홀 첫티샷을 먼저 나서서 쳤습니다. 일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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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16387226님의 댓글 여유1638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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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해결됩니다. 지금 스윙스피드를 감당할 수 없는겁니다. 냅다 휘두르면서 잘 맞길 바라는게 아니라 손 감각을 다 느끼고 공이 손에 맞는 순간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갈지 느끼면서 쳐야됩니다. 프로들도 본인 스피드 두 배로 치라고 하면 돼지꼬랑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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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2만 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게임기에서 높은 수치를 봤으니 그렇게 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고 결국 힘들어가겠죠. 그러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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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탑에서 1초 멈추고 친다는 생각으로 해보면 급해지는걸 조금 막을 수 있습니다 영상 찍어보면 막상 멈추지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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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야드만 보내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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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서 모양이 컨디션 안 좋을때 달라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