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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슬리브 작업없는 중고 해저더스 그린 rdx 6.5tx 가 있길래 질러보았습니다.

해외 리뷰 보면 나름(?) 미들 킥이고 카운터 발란스니 스펙보다 휘두를만 하다고 하더라구요.
For players swinging their drivers between 101 and 110 MPH, we suggest tour extra stiff. 라는 리뷰도 있어서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또 무게도 61g 이라 스스로 위안 삼았습니다.

일단 처음 느낌은 무슨 아이언 휘두르는것 같으면서도 미들 부분에서 묵직하게 쳐주는 느낌입니다.
플젝 라이플이랑 진짜 비슷합니다. 그리고 임팩트가 되게 직관적입니다.

비거리는 10m 정도 줄은 것 같은데 방향성이 대박이네요.
골프존 기준으로 볼스는 2m/s 정도 줄었는데요
필드에서도 비거리는 조금 줄었고 사이드 스핀 덜 먹고 우라 없이 쭉쭉 뻗어나가네요.

왜 가볍고 강한 샤프트가 인기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최종 후기는 솔직히 오버 스펙인 것 같긴 합니다만 6.5x 중고 매물도 없고 새거 사기는 부담스러워서 적응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도시늘보님의 댓글

도시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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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8 11:51

해저더스 시리즈들 중에서 그린이 가장 저스핀 저탄도로 알고 있습니다. 미들킥인지는 모르겠구요.
저는 60s 쓰고 있는데 가벼운데 단단해서 좋습니다.
저는 아직 스윙이 오락가락해서 문제인데 (주로 클럽 페이스 문제)
Rdx 블루나 블랙 보다는 확실이 탄도가 낮고 좌우 편차는 적습니다. 탄성도 둘에 비해 확연히 적구요.
그런데 TX는 얼마나 단단할지 상상이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