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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학 인사 올립니다.
고수 선배들의 샷을 보면 저마다 철학과 비법이 녹아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여러 고수들의 샷 중에 최근에 자주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면서
선배님들만의 샷을 배우고자 청을 올려 봅니다.
1. 100미터 거리에서 나무 아래에 볼이 떨어져, 나무 가지가 웨지 탄도를 막아 버린 경우, 20도 정도의 유틸리티로 우측발에 볼을 놓고 살짝 찍어 치듯이 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의 1미터 높이 이하로 절반정도 거리를 날아가서 그린 근처에 굴러서 멈추더군요. 햐... 기발한 샷 하나 배웠습니다.
2. 볼 컨택이 잘 안 나올정도로 짧게 깍아지 페어웨이에서 100 미터 거리를 9번 아이언으로 부드럽게 1/2 스윙으로 쳐서 90미터 정도 보내고 7~8미터를 굴러가게 하는 샷을 봤습니다. 웨지로 풀샷을 안치니 방향성 확보되는 것 보고 또 하나 배웠습니다.
3. 폭우 후 완전히 딱딱해진 벙커에서 벙커샷을 할때는 마치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하듯 공 하단을 직접 파고들면서 정타 맞추면서 부드럽게 떠올리는 샷을 보고 상황에 맞게 샷을 변형하는 고수의 멋짐을 배웠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고수님들은 그들만의 샷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비밀병기 하나씩 공유해 주시면,
후학, 열심히 배워 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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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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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 못올린 근처에서 웨지대신 7번이나 8번으로 런닝 어프로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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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내리막 옆브레이크일 때 사이드 스핀으로 스트록하기 ㅋㅋㅋ 비밀 병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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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옆브레이크 반대 방향으로 먹이시나요? 신기하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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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라인은 아웃인으로 슬라이스롤을 먹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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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그라스 페어웨이 30~40m 내리막 어프로치에서 우드로 툭쳐서 굴리는 어프로치 많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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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m 세컨을 유틸쳤는데 쪼르나서 또로로록 굴러갔는데, 150 쯤 남아서 채 바꾸기 구찮아 유틸로 그냥 하프슁 했더니 기가막히게 핀에 딱 붙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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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근처 언덕 내리막에 걸쳤을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