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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그동안 공도 안맞고 방향도 안좋아서 별 기대는 안하고...
같이 조인하신 분들중에 한분은 아마추어 대회 상위권 선수...
부담감 빵빵해지네요.
첫홀 티샷 오비 두방내면서 가볍게 양파...
두번째 홀부터는 가볍게 그린 근처만 가자.. 라는 마음으로 쳤더니...
괜찮게 맞아서...
9번홀 끝났더니...41개.. 첫홀 파로 적었으니 45개...
후반홀 17번홀까지 보기 하나에 모두 파...
이제 감이 오는듯...
18번홀에서 드라이버 오잘공 나서.. 95미터 남은 상황... 갭웨지...
쉥크~`~
오비 안난게 다행.. 이게 시작일 줄이야~
어프러치 한참 벗어나고...
더블보기...
후반홀은 39개...
아마추어가 이정도면 됐지 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캐디스코어 80개, 나만의 스코어 84개.
내일은 더 잘되겠지~.
동네 퍼블릭 짧은 코스...
여기는 다른 구장보다 5개 정도는 덜나오는 쉬운 구장.
1번홀부터 버디 찬스 잡았으나.. 파로 마무리.
4번홀까지 +1
5번홀에서 벙커에 빠짐.
이제부터 멘붕의 연속이 시작됩니다.
벙커에서 퍼퍼벅.. 3번...ㅠㅠ
8번홀 또 벙커에 빠짐...
또 벙커엥서 퍼버벅 3번...ㅠㅠ
그전까지는 벙커샷 괜찮게 친다고 친거 같은데 오늘만 벙커에서 6타 까먹음.
전반홀 마무리 하니...46개...ㅠㅠ
후반홀 심기일전하고...
드라이버는 그럭 저럭 죽지 않고 날아 가는데...
10번홀부터 생크가 납니다.
17번홀까지... 생크 10개는 친듯...
동반자와 캐디가 안쓰럽게 보내요...
하.. 참... 정말 돌아 버리 겠네요.
18번홀에서는 공에 집중한다고 힘주고 쳤더니 20미터나 짧고...
구력 4년 동안에 필드에서 생크 난적이 5회이하였던거 같은데...
후반홀에만 생크 10개 정도 냈습니다.
라운드 돌때는 동반자분들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 웃음지으면서... 공을 쳤지만...
정말 하늘이 노래지네요....ㅎ
벙커, 생크가 한꺽번에 오니... 이거 참...ㅎ
싱글로 들어가기 전 혹독한 신고식인지.. 아니면 백돌이로의 귀환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일요일 라운드 생각하니 아직도 뒷골 땡기네요...
골프치다가 클럽 던져버렸다는 사람이 이해됩니다.
월요일 출근해서 골포 들어오니 출첵글이.. 생크는 고치자는 동영상....ㄷㄷㄷ
1. 공에 가까이 어드레스
2. 배치기 하지 말고 척추각 유지
3. 스윙할때 겨드랑이에 붙는 느낌으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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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 주말에 비슷한 경험을 하고, 혈압이 확 오르고 중간에 채 던지고 집에 가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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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위추 하나 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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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력이 미천하지만 한 말씀 드리자면, 생크날때 어드레스를 무릎 거의 안굽히고 서서하는 느낌으로 하니까 배치기도 안나오고 생크가 안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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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다녀오고 나서 채도 안잡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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