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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의 급한 스윙의 원인을 말씀드리면...
1. 테이크백까지는 잘 하는데 코킹 시점부터 클럽을 휘리릭 들어올렸습니다.
2. 탑이 완성되기도 전에 휘리릭 다운을 시작합니다.
3. 그러다 보니 공만 보면 허기진 맹수처럼 달려듭니다.
4. 스윙에 힘도 빡!!!
원인을 알았으니 교정할 방법을 찾아야겠죠.
얼마전에 회원님들께 문의를 드렸었죠.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96692)
하나둘, 하나둘 셋, 짜장~면, 에델바이스~, 메트로놈 앱...
저한테는 죄다 효과가 없습니다.
하긴... 몇년을 그리 했으니...
그래서 다른거 다 필요 없고...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1. 테이크백, 백스윙, 백스윙탑을 구분동작으로 연습.
2. 구분동작이 익숙해진 후 연속동작으로 연습
테이크백부터 탑까지 동일한 속도로 천천히 들어올리려 애썼습니다.
탑에서는 무조건 "1박자 쉬고"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고, "힙턴"이라는 중얼거림과 동시에 다운을 시작했습니다
앞 타석에서 쳐다봅니다...
"죄송합니다"한마디만 하고 계속 연습...
1주간 하루 2시간씩 다른 연습 안하고 이 연습만 했습니다.
정말 지겹지만, 이제 좀 잡혀가는 느낌입니다.
제 스윙을 교정해주는 레슨프로가 말하길...
사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탑에서 쉬는게 아니랍니다.
그냥 정상적 스윙으로 보인답니다.
그 정도로 허겁지겁 올려서 허겁지겁 내린거였죠.
템포가 잡히니 다른 문제점도 서서히 잡혀갑니다.
힙턴이 수월하고, 척추각 유지가 되고 오른 팔과 몸통이 붙어서 내려옵니다.
아직은 잡혀가고있는 단계입니다만...
2달 남은 교정기간동안의 교정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번 한주간 스윙 템포를 좀 더 완성시키고...
담주부터는 퍼팅과 숏아이언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1달은 드라이브와 전체 점검...
이렇게 제 3달간의 목표가 서서히 자리잡혀 가네요.
이번에 교정이 얼마나 힘든건지 알았습니다.
저도 그렇고 레슨프로도 고생 많습니다.
3개월 끝나면 소주한잔 사야겠습니다.
처음 배우려는 분들...
최소 6개월은 꾸준히 레슨 받으세요.
최소한...입니다.
저는 이번에 교정 받으면 앞으로 골프 비수기인 겨울을 이용해 매년 한두달은 교정 받을 예정입니다.
이상 과정보고였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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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 되면 쭉~~ 레슨받는게 가장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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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이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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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스윙 탬포로..... 백스윙탑에서 기를 모아 치시면 되겠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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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스윙 탬포로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