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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건 3번이건 아이언 컨택은 일절 걱정 안하고 심지어 상급자 클럽을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바뀐 레슨 프로의 “저는 왼팔로만 쳐요. 왼팔로 치는게 아크도 커지면서 거리도 잘 나옵니다“
한 마디에 저도 모르게 팔 신경쓰게 되면서,
체중이동을 어케 했는지 손목은 어떻게 썼는지 한 3일 정도 아무것도 기억 안나고
샷 100개 하면 100개 전부 생크가 나는 끔찍한 경험을 했습니다.
게다가 모조리 아웃인 궤도.....웻지를 쳐도 클럽페이스가 20도 넘게 오픈..
이럴까봐 스윙 폼 잡게 되면서 유튜브도 딱 끊었는데..
프로가 왼팔로 치라고 한 것도 아니고, 스윙에 답은 없다고도 했는데..
골프가 멘탈 스포츠라더니, 말 한마디가 진짜 무섭네요.
안 맞는 이유 찾으려고 예전 영상들과 생크 나는 최근 며칠 영상들을 비교하면서
어드레스시 손 위치, 코킹 힌징 속도 회전축, 궤도, 발바닥 움직임까지 비교하다가
겨우겨우 예전에 어떻게 쳤었는지 기억해냈습니다.. 그제서야 팔은 다시 신경 안쓰게 됐구요..
진짜 영원히 못치는거 아닌가 식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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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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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했는데 저도 내일.. 혹시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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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악~ 그렇지 않으실거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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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왼팔 골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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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턴 스윙하는 사람은 팔 생각하는 순간 망한다는거 실감했습니다. 왼팔 오른팔 몸통.. 프로들 스윙방식도 천차만별인데, 자기 스윙 잡혔으면 다른 말들 너무 신경쓰면 안될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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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그 프로님이 저랑 비슷한 느낌으로 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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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맞습니다. 스윙에 정답은 있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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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이거 위험한 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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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팔로만 치면 한계가 있다는 레슨들이 훨씬 많습니다! 제 직전 레슨 프로는 어떤 팔을 쓴다는 생각을 하면 안된댔구요. 왼팔로만 치는 프로들이 더 드문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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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레슨해주는.프로는 오른팔로 쳐야된다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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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어(왼팔위주), 히터(오른팔위주) 구분이 명확히 되는 분들도 있고 아예 팔쓰지 말라는 분들도 있고.. 스타일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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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유튜브도 한 사람만 봅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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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른팔으로 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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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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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크라는 단어만 봐도 심장이 떨리네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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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대로 오른팔 개입하는순간 엎어치면서 볼스피드도 안나오는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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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팔 오른팔 생각을 하시게 된 거 자체가... 생각 없을 시절이 제일 잘 맞는 거 국룰 아닌가요? 제가 들어본 최고의 구찌 2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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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inmmsah님의 댓글 madeinmm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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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진짜 골프는 악마의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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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팔스윙으로 전환 후 만족도가 매우 높아요 그런데 저도 가끔 생크나서 그 이유를 찾아봤더니 왼팔을 한시방향으로 과도하게(?) 뿌릴때 회전반경이 커져서 그랬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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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들숨 날숨보다 위험한거 같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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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 수염 얘기 같은거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