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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은 자기들이 제시한 복장규정 등을 지킬 의지가 있는지...?
일반 |
녹색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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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14 11:35:05 조회: 3,802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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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상당수의 골프장, 특히 회원제 골프장들은 나름 내방객 준수 수칙 같은 걸 만들어놓고 공지하는 곳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반바지/ 슬리퍼착용 금지, 문신한 사람 사우나 이용금지 등등... 골프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 규칙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전에 골프장에서 전혀 수칙을 관리할 의지가 없는데 내방객들에게 공지할 필요가 있는건지 싶은 생각도 드네요.

 

경주cc를 자주 가는데 3부 경기 마치고 사우나에 가면 문신(붕어 인어 등등 조폭용 전신 문신) 멤버 없는 경우가 드물 정도고 지난 달 주말에 부산에서 가장 명문이라는(적어도 그린피로는...) LPGA INT'L CC 에 가니 조폭들이 관광버스 두어대 빌려서 최소 30명 이상이 단체 플레이를 하더군요.

수십명이 단 한명도 빠짐없이 소위 이레즈미 문신을 했는데 헉.... 목부터 발끝까지 빈자리없이 문신한 경우는 또 첨 봤네요.

당연히 사우나 끝나고 로비에 수십명이 바글바글한데 로비에서도 다들 반바지 슬리퍼 반팔티에 문신자랑... 저런 조들한테는 한마디 벙긋 못하면서 반바지에 양말길이 문제로 이런저런 제한 두는 건 오히려 역차별 아닌가 싶은 기분까지 들더라구요.

 

그린 잔디를 상하게 할 수 있는 신발을 금지한다든지 하는 건 얼마든지 이해하겠지만 반바지, 슬리퍼, 양말길이 같은 걸로 제한 두는 게 무슨 경우인가 싶습니다. 참고로... LPGA INT'L 의 공지사항입니다.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다  맞는  말씀입니다.
사회구조가..지키는  사람은  손해보고. 편먹고  헤쳐먹으면  다  통하고  이득을 보는 오묘한 세상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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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약약강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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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상황은  극혐인데 한편으로는 골프장도 난감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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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골프장 입장도 이해합니다.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경우를 어쩔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반 회원들의 옷차림에 대해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도 좀 불합리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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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샤워하는데 옆 부스에 도화지형님 있으면 진짜 무서워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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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규정에는 항상 불만이 있던터라, 프로시합이 열리는 좋은 구장은 어떤가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7/30~8/2에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즈가 열리는 세인트포 구장의 경우

골프클럽에서는 소프트 스파이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므로
동반하시는 분들께 사전에 안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장 시에는 정장 등의 점잖은 복장을 착용해 주시고,
플레이시 남성은 짧은 반바지나 칼라 없는 셔츠, 여성은 짧은 치마, 짧은 반바지,
팔없는 상의는 지양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쓰여 있네요. 이 규정을 지키지 않은 선수는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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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운운하는데 공지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1도 찾아보기 힘든 초싼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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