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병원에 예전에 몇번 갈 기회가 생길때마다 의사선생님께 문의는 드려봤습니다만...

글이 길어 일단 두괄식 요약

 - 왼쪽팔꿈치 관절부딛힘 느껴짐

 - 어렸을때부터 있어왔고, 팔굽혀펴기 할때만 느껴짐(통증있슴)

 - 그외 운동에서는 어떠한 동작에서도 느껴지지 않음

 - 최근 드라이버 스윙때 같은 느낌이 발생(단 통증은 없슴)

하나같이 돌아오는 답변은 대부분이

"일상생활에 지장없으면 문제없다"

내지는

"엘리트체육인이 될게 아니라면 문제없다"

였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어렸을 때부터 팔굽혀펴기를 할 때

왼쪽 팔꿈치 관절부위에 뼈부딛히는? 뭐 그런 느낌이 있고,

소리도 따닥 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평소에 그냥 팔을 최대 가동범위로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무게를 들어올리거나 미는 행위(같은 동작인가요? ㅎㅎ)일때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유독 팔굽혀펴기 할때만.... 바닥에 2/3정도 내려간 즈음부터 따닥 거리면서

통증은... 뭐 딱 그럴때만 살짝 아픕니다.

찌릿찌릿한것도 아니고... 뭐 그냥 아픈?

팔굽혀펴기 아니더래도 운동은 많으니 그냥 지나갔었는데...

얼마전부터 드라이버 스윙 이후에도 거의 피니쉬 즈음 가서 따닥 거림이 느껴집니다.

근데 그때는 통증은 없고... 그냥 그 왜 손가락으로 우두둑 하는거 있죠?

그거처럼 소리만 납니다. 그리고 따닥만 느껴지고...

최근에 아이언이든 드라이버든 스윙이 좀 잡혀가고 있는 시점이었는데

살짝 두렵기는 합니다 후덜덜

스윙방법이 잘못된걸까요? 아니면 잘못되어있던 스윙이 이제사 제자리를 잡으면서

남들에게 많이 오는 엘보 같은 전초증상이 보이는걸까요?

프로에게 보여줘본 바로는...

지금 스윙은 아무런 부담감 없을만큼 부드러워졌다고 하시고,

드라이버의 경우 샤프트도 크게 부담될 수준은 아닙니다.

(텐세이ck오렌지 스탁 R 아마 60그람? 65그람? 정도 될겁니다.)

파워코일 55그람 짜리 달아서 스윙해봐도 똑같은걸 봐서는....

뭐 동작 자체가 문제인것 같지는 않고...

이런 관절부의 부딛힘? 같은건 크게 문제가 없을지...

다치기 전에 조심한다는 의미로 미리 문의드려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