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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모 골프장에서 3부 치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캐디가 저희 네명이 타고 있는 카트를 운전중이었고, 아마 마샬 캐디인것 같은데 다른 카트가 역방향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그 마샬캐디가 전방주시를 하지 않았는지 마주보고 오면서도 멈추지 않았고, 적지 않은 속도로 정면충돌 했습니다.
다행히 카트에도 범퍼는 있어서 어느정도 충격은 흡수가 되고 아무도 카트에서 낙상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만, 적지 않은 충격이 있었고 동반자 네명이 모두 허리와 목 통증이 생겼습니다.
17번에서 18번홀로 이동 중에 사고가 난 것이고, 이후 플레이를 마무리하고자 재개는 해 보았지만 두명은 통증으로 티샷까지만 하고 플레이를 포기했습니다.
일단은 다음날 처리하기로 하고 귀가하였고, 경기운영과에서 다음 날 연락을 주셨는데 캐디보상보험으로 접수해 준다고 합니다.
건보 적용 진료로 진료를 보고 영수증 챙기라고 하네요.
아직 보험 담당자 선정은 되지 않았는데 골프장은 굉장히 소극적인 모습이라는 생각히 드네요..
카트간 충돌이라 자동차사고는 아니지만, 보통 이런 사고에서 건보 진료를 받는것이 맞는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담당자 연락이 오면 얘기해보겠지만 캐디배상보험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골프장 배상 보험도 있을텐데 이대로 괜찮은 건지..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bukds님의 댓글

buk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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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1-08 06:09

크게 다친게 아니라 다행입니다.
작년 말에 카트에 치어서 보험 적용 받은 경험으로는 일단 진료는 받으세요. 골프장에서 사고나서 다쳤다고 받으시고, 영수증과 초진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다 잘 챙기시면 됩니다.
손해사정인이 아마 붙을거에요. 골프장문제로 사고 난게 아니라 캐디 또는 마샬이 사고낸거라 캐디 보험으로 처리는 해줄겁니다. 그리고 개인 실비 보험 가입한게 있다면 그것도 치료 다 끝난후에 개인적으로 청구해서 받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