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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714CB 다골 오리지널 S200 사용중입니다. 7번으로 필드 150m, 스크린 155m 보고 있습니다.
육아로 연습을 못 하고 있어 좀 편한 아이언으로 교체를 해볼까 싶어 기회가 될 때 마다 시타를 해보고 있습니다.
1. 시타기
ZX5 - 다골 120 S200으로 시타했습니다. 헤드 크기도 적당하고 탑라인도 적당하고 편해보입니다. 7번 기준으로 170미터가 나갑니다... 탑핑성도 160미터가 나갑니다. 제 기준에서는 발사각 20도 정도 나올 때 가장 멀리 나갑니다. 옆에서 보던 아들이 최고 세게 쳐보라고 해서 나름 힘주고 때렸더니 훅이 나면서 180미터가 나갑니다. 너무 멀리 갑니다.
ZX7 - 다골 120 S200. 160미터 정도 평균 나갑니다. ZX5도 타감이 좋았는데 7이 타감이 좀 더 좋습니다. 5대비 관용성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ZX7이 어렵다는 평이 있던데 저는 예민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적당히 관용성 있고 타감 좋고 거리 잘 나고 좋습니다. 시타해본 매장 점장님께서도 5가 워낙 쉽고 거리가 나게 나와서 그렇지 7이 중상급자용 중에 어려운 클럽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JPX923 - nspro 950gh neo. 역시 타구감 좋습니다. 포지드는 말 할 것도 없고 핫메탈도 얘기해주지 않으면 저는 주조라고 못 느낄 것 같습니다. 근데 큰 임팩트가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아이언인건 알겠는데 저한테는 안 맞는 것 같습니다.
MP245 - nspro 950gh neo. 거리가 엄청 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155미터를 넘기 힘듭니다. 아마도 샤프트 특성을 제가 이해하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강하게 치면 탄도만 높아지고 거리는 그대로고... 타구감은 중공 중에서는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핑 - 핑 역시 무난합니다. 타구감 적당하고 편합니다. 중공구조 모델은 저하고 안 맞는 것 같습니다.
P770 - 중공구조는 저랑 안 맞습니다...
P7MC - 다골 TI EX S200. 점장님께서 한번 쳐보라고 주셨습니다. 탑라인이 무슨 머슬백 같습니다. 얇은 탑라인에 작아 보이는 헤드... 샤프트는 묵직하니 부담스럽습니다. 이거 치다 다치겠다 싶습니다. 이건 무조건 생크난다 생각하고 한번 쳐봤는데 신세계입니다. 너무 편합니다. 거리도 160미터 딱 떨어집니다. 타구감도 너무 좋습니다. 무게중심이 극단적으로 아래로 쏠려있는 것도 아닌데 탄도도 잘 나오고 관용성도 적당하고 너무 좋습니다.
2. 샵 추천
요즘 시간이 나면 여기저기 샵에 잠시 들려 이것저것 시타해보고 있습니다. 샵마다 보유하고 시타채도 조금씩 다르고 한두번 시타해서는 신뢰도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없어 시간을 두고 시타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남에 용무가 있어 미사리쪽 지나는 길에 하이마트 건물에 골프존 마켓이 보이길래 들어갔습니다. 매장은 크지 않은데 깔끔합니다. 크지 않은 매장에 사람이 많습니다. 시타실은 GDR이 구비되어있습니다. 무엇보다 점장님께서 피팅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계십니다. 골프메카닉스도 보이고 미즈노 피터 자격증?도 붙어있습니다. 샵에 다녀봐도 피팅에 대한 개념 없이 그냥 스펙 맞춰 판매하시는 분이 대부분인데 상당히 전문적으로 상담해주십니다. 다른 분들 응대하시는 것 봐도 강매 없이 정직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ZX5꽂혀서 구매하려 했는데 점장님께서 스릭슨 너무 좋은 클럽인데 저한테는 거리가 너무 난다고 추천 못 하겠다고 그냥 쓰던거 더 쓰고 지겨워서 바꾸고 싶어지면 다시 오라고 쫓겨났습니다. 하남 미사 쪽 가실 일 있으시면 시타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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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5 계속 보고있었는데 시타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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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MC 진짜 훌륭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