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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40초 골린이 인사올립니다..
근 1년간 정말 열심히 연습하여...
9월초쯤 필드에서 80초중 라베를 한번 찍었습니다.
(평소 90~100대)
그 다음 필드도 80후반 정도 치고...
두번정도 80대를 치니 슬슬 오만해져서...
집에서 잠자던 흑염룡... 아니 쓰고싶던 머슬백과 샤프르를 들고 집근처 피팅샵에 갔습니다.
mc-501 / 950 r (들고간건 다골 105 s200)
현재 주 아이언은 스틸파이버 i95 s / 201cb..
단순히 리샤프팅만 하려고했는데 웬걸... 트랙맨이 있길래 사장님께 피팅 좀 받아도 되겠냐고 여쭤보고
가져간 머슬백을 휘둘러 보는데....
제 스윙과 헤드(머슬백)가 맞지 않는다.
머슬백을 쓰려면 어택앵글이 -3~4 이상이 되어야한다. 내 어택앵글은 -1정도.
쓸어치는 스윙에 가까워 캐비티백을 쓰셔야한다고 조언을 주셨어요.
그리고 과한 인아웃은 필히 교정하셔야한다.(훅이 많이 났어요)
기존에 엘보가 왔어서 요새 쓸어치는 스윙도 많이 하니 어택앵글은 그대로 가도(머슬백은 지양하셔라)
인아웃이 너무 심하시다.
피팅비는 받지 않겠다. 지금 바꾸시면 돈만 쓰시는거다...
충격먹고 집에 와서 엘보고 뭐고...
다운블로와 인투인 연습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필드에서 108개까지 치네요....
현타가 밀려옵니다....
엘보도 다시 오는 것 같고...
그린피도 오른 김에 필드도 요새 잘 안다니게 되네요.
연습장은 다시 끊었는데... 예전처럼 열심히 안다니게 되네요..
타이밍도 좋게 회사도 이제 슬슬 바빠질 시기가 와서...
이대로 접어야하나 고민입니다....ㅜ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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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즐기는게 목적이라면 꼭 머슬백에 강한 다운블로를 치지 않아도 기존처럼 치시면 되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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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레슨프로님도 충분하다고는 하셨는데 사람 욕심이란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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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없어야 스트레스를 안받습니다~ 잘 안되면 잘 안되는데로 쉽게쉽게 하세요~ 저도 상다리마냥 접었다폈다 몇 번 해보니 욕심이 조금 비워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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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좋은날은 항상 패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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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골퍼가 겪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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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듣 그냥 꾸준히 연습겸 재미겸 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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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백 미우라 MB - 101로 80개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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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한 만큼 돌아오리라 믿고 차근히 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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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을 몇년째 반복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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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콧짱님처럼 패턴을 반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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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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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밝을 수록 어둠도 짙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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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궁금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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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 도전정신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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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적 목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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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셔요. 그 슬럼프 뒤에 더 큰 라베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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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다보면 언젠가 매일 잘치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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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라이프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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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좀 잘 됐다고 너무 오만해졌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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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치고 다음라운딩 100개치고 ...잘맞을때 상급장비 들여다보고,,, 머슬백, 2,3번 아이언사고, 샤프트 강도 올리고... 그리고 폭망하고 ;; 흔한 패턴이죠 ㅎㅎ그냥 지나가는 과정이고 경험이라 생각하시길~ 그걸 극복하는과정이 잘쳤던 기억떄문에 굉장히 괴롭긴 했습니다만 분명 실력의 상승이 있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다시 안정적으로 싱글칠때까지 2년 걸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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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실력의 상승이 있더라구요" 이말씀이 가슴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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