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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2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카드 획득 초읽기에 들어갔다.
윤이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GC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파이널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퍼펙트 샷으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7위로 컷을 통과하며 LPGA투어 카드 획득에 파란불을 켰다. 이번 대회는 총 5라운드를 치러 상위 25위 이내에 들면 2025시즌 LPGA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한다.
윤이나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 4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30위로 순위가 밀렸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분위기를 반전시킨 윤이나는 이날 무려 10타를 줄이는 가공할만한 화력으로 올 시즌 KLPGA투어 1인자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99명이 출전한 퀄리파잉 시리즈 파이널은 1∼4라운드를 폴스 코스(파71)와 크로싱스 코스에서 이틀씩 치르고 컷을 통과한 상위 65명이 크로싱스 코스에서 마지막 18홀 경기를 치러 최종 진출자 25명을 가려내는 방식이다.
윤이나는 1번 홀(파4)과 3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리고 4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샷감을 끌어 올렸다. 이후 6번 홀(파5)과 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해 전반 9홀을 6타 줄인 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한껏 달궈진 샷감은 식지 않았다. 13번 홀(파5)부터 16번 홀(파5)까지 4연속 버디를 잡은데 이어 남은 2개 홀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노보기 무결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1위는 윤이나와 마찬가지로 이날 10타를 줄여 중간합계 20언더파 266타를 친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꿰찼다. 2위는 야마시타 미유(일본·19언더파), 3위는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18언더파), 3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던 류위(중국·17언더파)가 4위로 밀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10위(중간합계 11언더파 275타)에 자리한 박금강(23)과 11위(중간합계 10언더파 276타)에 이름을 올린 주수빈(20)이 안정권이다. KLPGA투어서 활동중인 이세희(27·코즈볼)는 공동 30위(중간합계 3언더파 283타)에 자리하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email protected])
윤이나 화이팅!!!!!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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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선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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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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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확실히 넘사 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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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대성할 선수가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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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기서 평생 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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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숙지는 확실하게 하고 가길 바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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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 미국에서도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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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네요. 올해는 윤이나 나오면 화면 돌렸는데 내년부터 기분 좋게 klpga 다시 볼수 있겠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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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윤씨는 그냥 마음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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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대한민국 망신이라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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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들 진짜 많네요 응원하기 싫으면 그냥 말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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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냥 애처롭게 보일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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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수석먹고 신인왕에 우승한 유해란은 ㄷㄷㄷ 급이 한체급 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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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에서 흥행 생각해서 살려놨더니 미국으로 튀어 버리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