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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후기 남겨봅니다.
1. 일동레이크
"남화산 북일동"이라는 얘기는 골퍼라면 들어보셨을 꺼라 생각되는 유명한 명문 구장입니다.
좋은 기회에 라운딩을 다녀왔는데 명불허전이네요.
매트없는 완벽한 티박스, 짱짱한 거리, 디봇을 찾기 힘든(있겠지만 계속 보수를 하는듯) 촘촘한 페어웨이, 그린스피드 3.1의 빠른 그린 모든게 완벽하더군요.
특히 그린이 무슨 장판에서 치는것처럼 롤이 엄청 좋습니다. 본대로 가더군요.
대신에 내리막에서는 잘못치면 그린을 벗어나는 불상사가...
무엇보다 스타트하우스 바로옆에 인도어가 압권입니다.
제가 다녀본 구장중에 인천국제, 블루헤런, 이천마이다스 정도가 연습장이 붙어있는데,
여기는 카트에서 클럽 몇개 꺼내서, 바로 걸어가서 칠수 있습니다.
공도 깨끗하고, 무료. 옆에 벙커 연습장도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회원제라 붐비지도 않고, 3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10분정도 연습하고 치니 아주 좋더군요.
클럽하우스가 좀 오래되서 구식인거 말고는 뭐하나 나무랄대가 없습니다.
사우나가 천연 온천수라 이것도 좋고, 야구르트가 있으니 명문 인증.
제가 가본 구장중에 탑3을 꼽자면 (못 가본 명문구장이 더 많습니다) 웰링턴, 블루헤런, 자유 인데
일동이 이제 최우선이 되겠네요. 웰링턴이 훨 럭셔리한 구장이겠지만, 연습 인도어가 있어서 둘중에 어디갈래하면
저는 일동레이크를 뽑겠습니다. 수려한 조경과 풍경은 덤입니다.
아. 레이디티가 엄청 길어서 파4가 300m 되는 것도 많아서 여자분들은 너무 힘든 구장입니다. ㅎㅎ
https://www.golf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95 읽어보실만한 기사
http://www.ildonglakes.co.kr:205/board/livecamPopUp 일동레이크 웹캠
2. G430 10K
골프 시작하며 첫 드라이버가 G30이였고, 이후에 G400도 잘 썼었구요.
이후에 이거저거 쓰다가 이번에 G430 10K로 바꿨는데 역시 드라이버는 핑이네요.
시타실 몇군데에서 최근 드라이버 대부분 쳐보고 결과가 핑이 좋아 바꿨는데, 미스샷이다 싶은것도
잘 살려주네요. 과한 인아웃, 아웃인에는 장사가 없겠지만, 스윗스팟이 아닌 가장자리에 맞아서 이건 미스다
싶은 샷도 페어웨이로 떨궈주니 그저 감사할뿐...14번 티샷 모두 살아본건 오랜만인듯...
골프존 볼스 62~65 정도인데, 스탁S로 치니 공도 잘 뜨고 거리도 늘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추가로, 깔맞춤을 위해 5우드와 4유틸은 g400으로 바꿨는데, 클래식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소리와 타감이 매우 청량하네요. 당근에서 초민트로 구입했는데 아주 흡족...
파4 드라이버 잘 맞고도 세컨이 180m 남았는데, 4번 유틸이 낮게 드로우 걸리면서 홀컵에 5cm 붙었더라구요.
유틸로 탭인버디...샷이글 아까워라...
좋은 시기입니다. 즐골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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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회원만 예약할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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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회원만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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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라방 핑으로 바꾸고 싶어 자제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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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타를 해보세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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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입문때부터 들었던 북일동남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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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하우스랑 좀 떨어져있는 곳은 있었는데, 카트에서 바로 클럽 꺼내서 30초 컷으로 갈 수 잇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그것도 공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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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못 가지만 매년 2~3회 정도 가는데, 참 좋은 골프장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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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럽습니다. 언제 또 가볼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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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여년전에 쌩초보라 아무것도 모를때 한번 가봤는데 그때는 필드경험도 별로 없을때라 여기가 그렇게 좋은지 몰랐습니다. 그때 데려갔던 지인분하고 연이 끊어져서 이제 가볼 기회가 있을지... 다시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골프장입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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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보때 가봤던 명문구장은 지금 기억도 안나네요.이제 뭐가 눈에 보이는 구력이라 앞으로는 좋은 골프장 많이 가보고 싶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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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연히 지인통해 한번 간 적 있는데 정말 역대급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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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도 회원분들이 기부해서 넣어둔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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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회원들이 기부하는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지금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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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니던 회사에 회원권이 있어서 많이 가봤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다른 회사 가고 보니 너무나 훌륭한 골프장이더군요. 지금도 잘 관리되고 있다고 하니, 역시 명불허전 입니다. 시그니처 홀인 9번 홀 파3와 우도그렉으로 끊어서 갈 수 밖에 없는 파5에 대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언제나 다시 가볼 수 있을런지ㅋ. 미경남편님이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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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32614474님의 댓글 해오름326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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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간격의 여유로운 라운딩과 파3 대기 또는 사인 플레이 없는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