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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와 발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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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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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9-19 20:46:18 조회: 3,237  /  추천: 7  /  반대: 0  /  댓글: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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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프 배우라는 와이프의 성화에 못이겨 입문한지 6개월 된 골린이 입니다.
173cm 65kg 48세 마른 근육형 체격입니다.
드라이버를 핑 g400 max 10.5도 아시안 SR 스펙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 드라이버를 배울때 볼스피드 55~57정도에 비거리 180m 나가던 것이
어느날 방다솔 프로의 유튜브 한편을 본 이후로 정말 하루만에 볼스피드가 61~64 정도 나오고 비거리는 210~230 으로 비약적인 상승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좀 더 폼을 가다듬어 볼스피드 65~67(최고 69) 비거리 240전후(최고 250) 나옵니다.
런 포함이고 구질은 볼스피드 65이하일땐 거의 스트레이트나 컷샷이고 66이 넘어가면 좀 날립니다. 필드에서도 비슷하게 구질과 거리가 나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발사각인데요.
g400 맥스가 원래 탄도가 높다고는 하는데 제가 아직 스윙이 자리가 안잡혀서 그런지 잘맞아야 17~18도 나오고 보통은 20~22도가 나옵니다. 거의 22도가 많고요.
그러다보니 비거리 손실이 좀 많은편인데요.
로프트를 낮춰봤으나 차이가 거의 없더라구요.
티도 낮춰보고 스윙아크도 플랫하게 바꿔보고 왠만한건 다해봤습니다.
샤프트를 바꾸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골포분들이 가장 추천하는 투어 173-65R 샤프트를 이베이에서 주문해 놓긴 했습니다.
샤프트를 바꾸고도 그대로면 맥스 대신에 그냥 g400으로 바꿔볼까 하는 생각도 있구요.
사실 처음엔 드라이버 200m만 치자 라는 생각이었으나 거리가 좀 늘어나니 더 욕심이 생기더군요.
결정적인 계기는 라운드 나가서 해저드 끝이 210m인 홀에서 맘먹고 후렸는데 살짝 빗맞아서 해저드를 못넘기고 아슬아슬하게 물에 빠져버린 사건입니다.
그이후로 캐리기준으로 맘먹고 240 편안하게 220이 목표인데요.
런포함 220이면 국내골프장 화이트티 기준으로 레귤러온 못할 곳이 없다지만 그래도 항상 출력의 여유분은 남겨두는게 좋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칠 수 있는데 안치는 것과 칠 수 없어서 못치는 것은 다르니까요.
암튼 글이 길어졌는데 탄도가 높아서 고민이셨던 분들의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어드레스 시에 증심이 너무 낮으면 퍼올리게 되어 있습니다. 무릎을 좀 더 펴시고 서서 친다고 생각하면 탄도는 낮아집니다

    2 0

그건 생각 안해본거네요. 내일 당장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0

고탄도는 대부분 드라이버 상단에 맞아서 입니다

    1 0

매타 칠 때 마다 페이스면을 확인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1 0

방다솔 프로님 레슨 어떤건지 귀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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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고 말씀드릴게요.

    0 0

6개월만에 240이라....
털썩입니다 ㅜㅜ

    1 0

두달 전까진 180m 나갔어요. ㅠㅠ

    1 0

비법전수 부탁드립니다

    0 0

비법이랄건 없지만 문제가 될 수도 있어 쪽지 보냈습니다.

    0 0

저도 비법좀 알려주세요! 드라이버가 잘맞았다안맞았다 왔다갓다해서 죽겄네요!!!

    0 0

임팩트 시 내 머리가 왼발쪽으로 딸려나가면 안 되고 최소 어드레스때와 비슷한 곳에 남아있어야 하지요?

그 상태에서 내 양손은 아주 왼발쪽으로 멀리 뻗어서 임팩트되는 느낌을 찾아보세요

아마 지금은 양손이 어정쩡하게 내 몸 중앙 근처에 남아있는 느낌이실 겁니다

    1 0

림교수님의 깊이 있고 전문적인 답변 평소에 잘 보고 있습니다.
핸드퍼스트 적인 느낌을 말씀하시는 거죠?
의도적으로 핸드퍼스트 하는 느낌으로도 쳐봤는데 임팩이 정확하게 잘 안되더라고요.
지금 지면반력과 골반턴을 이용한 바디턴스윙 연습중이라 타이밍 문제인 듯도 싶습니다.
스윙영상을 보면 퍼올리는 듯 보이는것은 확실한데 손의 위치가 정확히 보이지 않긴 하지만 중앙은 아니고 왼쪽 허벅지 부근 인 것 같습니다.

    1 0

네..영상으로 보시면 분명히 중앙보다는 왼허벅지 쪽이실텐데, 그보다 더 심하게 한다는 느낌으로 해야 좋은 샷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컨디션 좋을 때만 됐었고 요즘은 엉망이네요..

    0 0

방다솔프로 레슨 찾으러 갑니다.
저도 제목 좀 알려주세요.
4년째 200을 못넘깁니다ㅠ

    0 0

체중이 뒤에있어 과하게 상향타격을 하지 않나 싶은데요 주변분중에 아이언도 드라이버도 심한 고탄도로 고생하다가 체중이동을 하면서부터 고쳐졌습니다. 원인은 체중이동이 아닐지...

    1 0

말씀대로 전환동작이 아직 어설퍼서 그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거리가 부러운 1인입니다만...
우선 쉽게 볼을 약간 중앙쪽으로 이동해서 쳐보시지요...
로프트 변화로 발사각 차이가 별로 안생긴다면 스윙패스에 의한 발사각으로 추정되니 임시방편으로
볼을 좀 가운데쪽으로 옮기시면 발사각이 낮아질거 같습니다.
다만 기존 스윙 유지 전제하에서요.

    1 0

말씀대로 티위치를 볼 두어개 정도 안쪽으로 옮겨 봤는데 보상동작이 발생해서인지 유의미한 차이는 없네요.
좀 더 연습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가볍게 바꾸는 방법으로는 티를 낮게 꼽거나 좀더 중앙으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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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는 낮게 꼽아 쓰고 있습니다.  볼위치 변경은 한 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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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는 변경해서 쳐보세요....저는 샤프트가 4개라.....ㅋㅋ
스윙스피드에 비해 샾트는 약하겠네요. 확실히...
그런데...
발사각때문에 비거리 손해라는게....비거리 전체로 보면, 그럴수도 있지만.
캐리로 보면 크지 않을 꺼에요...
저도 정타기준으로 발사각은 높은 편입니다만.......
이래저래 샾트도 바꿔보고 어쩌구 해봐야........
발사각 높은게 더 멀리 가더라구요.....
물론 런빨은 떨어지는건 맞지만...오르막에 뭐에 뭐에 하면
결국엔 높이 떠야. 멀리가는 느낌입니다.

    1 0

음.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22도는 너무 높지 않나 싶어서...

    0 0

깔끔하게 스윙 영상 하나 올려주세요 그럼 좀 더 의견 내기가 쉬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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