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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오늘 날씨는 한마디로 골프치기 좋았읍니다. 바다 근처 라 그런지 바람도 잘불고 태양도 적당해서 나름
기대하고 간 sky7 2바다코스. 게다가 옷장도 최경주 프로님 얼굴 옆이라 오늘은 잘쳐보겠어 란 근거없는 자신감에..14:00 티업을 했읍니다.
근데
드라이버 와 아이언 그리고 퍼팅 까지 하나 같이 오른쪽으로 갑니다. 슬라이스 는 아니고 나름 에이밍도 잘 했는데 하나같이 우탄.. 속으로 목 디스크 가 심해져 무언가 백스윙이 문제가 있나 고민은 깊어지고
러프는 왜 이리 길고 질기고 공은 안보이는지..잃어 버리는 공 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슬슬 집중력이 없어집니다.
그나마 막걸리 한잔 걸치니 좀 맞다가. 결국 2년만에 백돌이 샤워부스 에 들어가서 머리 감으며 반성하는 휴일 이었읍니다.
그러면서 역시 난 산악 지형 코스에 강한가 라고 스스로 위로 하며 저녁 먹고 귀가했읍니다. 골프 ..참 어렵네요..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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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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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날 비쌀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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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쉽지않죠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