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비오고 덥고 습해서

인도어에서 정말 힘들게 연습하다가

회사 선후배님들이 스크린골프장 가면 에어컨 빵빵하게 나와서 땀 하나도 안난다(!!)라고 하셔서

처음 스크린골프장 가봤습니다.

정말 시원하더군요. 에어컨 빵빵 음료수도 주고!! 헉!!

그리고, 인도어에서 드라이버 부머랭 슬라이스가 있어 항상 드라이버 공포심이 있었는데..

드라이버는 직타로 최대 190, 평균 150 나오더군요.

(초보모드? 설정하고 게임했음, 물론 멀리건 3개 풀사용;;)

오히려 중점적으로 연습한 7번이 하나도 안맞음;; 뭐지;;

삑사리, 뱀샷, 띄우면 해저드/OB.. 우어어어ㅠ

연습 하나도 안한 #3, #4 유틸리티와 웨지류 정타.. 뭐지이게? 나는 그동안 무슨 연습을 해 온 것인가?;;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프로들 처럼 스윙폼 비슷하게 따라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스윙 동영상(나스모?)보니 완전 좌절;;

저를 그동안 이끌어주신 레슨프로님께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겠다고 느꼈습니다ㅠㅠ

선배왈,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모르겠다..라고;;

토/일요일 관계없이 오후 2시까지는 무조건 한게임에 인당 만원이더군요. 코젠등등 제휴회원이면 게임당 5천원

토/일요일엔 오전에 스크린연습, 저녁에 인도어 연습 가야되겠다고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계속 비오는 주말이군요. 편안한 토요일 저녁 되시길..

덧) 요즘 지를거 없나요? 안.. 아니 못지르니까 손이 덜덜덜...